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7-11-05 16: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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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를 중심으로 남부 이태리와 지중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017년 10월의 보름 동안


시칠리아는 오래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커다란 이유는 역시 [대부] 때문입니다. 재작년 즈음인가? 심산상급반에서 [대부]를 제작노트와 더불어 씬바이씬으로 다룬 적이 있는데, 그때의 수강생들이 술자리에서 으쌰으쌰 하여 계획하게 된 여행이었습니다. 저는 실제로 실행에 옮겼는데 당시의 공모자들(?) 중 상당수가 배신을 때려 원래의 계획과는 다른 사람들과 동행하게 되었습니다(원래 시칠리아 마피아들은 배신자들을 반드시 죽이는데 ㅎㅎㅎ). 시칠리아는 매우 커다란 섬입니다. 제주도의 13배에 해당합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섬을 넘어 지중해 전체에서 가장 커다란 섬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찍어온 사진들을 몇 장 올립니다. 에트나 화산과 대부 촬영지 사진들은 다음에 좀 더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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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레알레 대성당의 내부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성당들은 그야말로 지겹도록(!)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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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로드의 일부입니다. 시칠리아의 서쪽 해안선은 염전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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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에는 다양한 문명들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그리스 신전들의 규모와 예술성도 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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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청동조각은 현대 예술가의 작품입니다. 고전과 현대가 멋지게 어울린 현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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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간 중 제 생일을 맞아 제법 큰 요트를 전세내어 지중해로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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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에서 요트의 돛을 올리고 달리는 기분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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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니아에서는 5일 동안 같은 호텔에 머물렀습니다. 제 방의 천정에 있는 유리창을 이용한 셀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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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니아 광장의 늦은 밤입니다. 노부부 혹은 노연인(?)들의 탱고가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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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의 옛이름은 트리나크리아입니다. 세 발 달린 메두사가 이들의 표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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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브로디 국립공원 트레킹을 위해 지나가다가 우연히 들린  시골마을의 축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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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민망한(?) 앞치마와 팬티 등을 파는 할머니의 표정이 쑥쓰럽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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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제도에서 3일을 머물렀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옥상 펜트하우스의 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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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제도의 블루라군입니다. 두번째로 요트를 빌려 놀러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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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라군의 절벽 다이빙 현장입니다. 저 위의 두 녀석이 뛰어내리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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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칠리아로 돌아와 찾아간 타오르미나 고대원형극장입니다. 저 뒤에 보이는 산이 에트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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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어줄 사람이 없을 때 제가 취하는 셀카 찍기 방식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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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본토로 들어와 나폴리를 거쳐 폼페이 유적을 보러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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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방문지는 카프리섬입니다. 제 뒤에 보이는 절벽 위의 호텔이 저희 숙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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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아침에 보게 된 카프리의 일출입니다.



댓글 '7'

손지숙

2017.11.06 14:49

잘 다녀오셨죠~ ^^ 멋진 사진들이네요~~^^

장영님

2017.11.06 17:40

와우~멋집니다!~~기회 되면 꼭 가보고 싶은 코스네요.^^

이용대

2017.11.07 13:58

선생님 덕분에 정말 즐거운 여행을 했어요. 감사합니다~

손정우78

2017.11.07 14:00

너무 너무 좋네요..... 같이 못간게 후회스럽습니다. ㅠㅠ

안영태

2017.11.09 12:53

멋진 풍경을 카메라에 잘 담아내셨네요... 구경 잘 했습니다! ^^

박미영

2017.11.12 00:59

역시 가셨군요~ 전 대부를 보고 지겹다고 손든 유일한 학생이였는데.. ;; 새삼 그때가 그립네요!ㅎ

이태리는 언젠가 저도 꼭 가볼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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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7.11.13 14:28

정우야 그러게 말이다...같이 가자니까....


앗? 미영!

여전히 신혼살림에 깨가 쏟아지는 중?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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