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조상범 등록일: 2007-07-27 14: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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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0

드라마||한국||김지훈||김상경, 안성기, 이준기, 이요원||125||15세||나현, 박상연||
80년 5월 18일, 그날의 '작전명' (화려한 휴가)
사랑하는 사람들... 끝까지 지켜주고 싶었습니다
다만, 꿈이길 바랐습니다



  1980년 5월, 광주. 광주에 사는 택시기사 민우( 김상경 분). 어릴 적 부모님을 여의고 끔찍이 아끼는 동생 진우(이준기 분)와 단둘이 사는 그는 오직 진우 하나만을 바라보며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다. 진우와 같은 성당에 다니는 간호사 신애(이요원 분)를 맘에 두고 사춘기 소년 같은 구애를 펼치는 그는 작은 일상조차 소중하다. 이렇게 소소한 삶을 즐기는 이들에게 어느 날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진다. 무고한 시민들이 총,칼로 무장한 시위대 진압군에게 폭행을 당하고 심지어 죽임을 당하기까지 한다. 눈 앞에서 억울하게 친구, 애인, 가족을 잃은 그들은 퇴역 장교 출신 흥수(안성기 분)을 중심으로 시민군을 결성해 결말을 알 수 없는 열흘 간의 사투를 시작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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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범

2007.07.27 14:45
진압군은 절대악, 시민은 절대희생자로 극단적인 이분법적 감상주의와 신파로 범벅된 투박한 영화. 하지만...두시간 내내 작정하고 관객을 엉엉울려서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며 <님을 위한 행진곡>이 울려퍼질때 먹먹해진 가슴을 부여잡고 한참을 진정시켜야 후들거리를 다리에 힘을 줄수 있게 되는 영화. 영화적인 세련도를 떠나서, 이런 영화가 만들어졌다는 것 자체에 가슴이 뜨거워 진다. 그냥... 나는 이 영화가 좋다. ||9||

양덕환

2007.07.27 18:09
오! 이 정도면 훌륭하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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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7.07.28 02:22
CJ의 마케팅 및 배급 총괄책임자가 현재 [심산와인반] 3기인데
자체 예상으로 최하 500만, 잘 하면 1000만까지 바라본다고 한다!
와우 근사하다...[해리포터]와 [다이하드]를 묵사발내면서 예매율 50%라니...!!!^^
이번 대선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리라 본다...^^||0||

조현옥

2007.07.28 02:41
(심산 선생님과 또 심산 선생님 사이에 글 올렸었는데 제가 지우려고 버둥 대는 동안 선생님께서 올리셔서 이모냥...TT 원래는 만들었다는 그 자체로 됐다는 생각에 아예 별점을 안 주려고 했었거든요....국민 여러분께 지송 -ㅅ-)

많이 울었다. 사실 통곡을 했다. 극장에서 나오다가 다리에 힘이 풀려 그 자리에서 쭈그리고 앉아 울었다.
영화는..... 정말 신파적이고 모호하고 시선은 갈피를 못 잡는다. 시민군과 점령군 사이의 대립에 대한 근본적인 고찰도 많이 희석되어 나타나 있다. 많이 기대하고 보면 가끔씩 화까지 날꺼다. 이요원이나 안성기의 연기도 영 아니다 싶다. 영화는 상업적이라는 데에 한 치의 이견도 없지만, 언제나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이 영화에선 상업적인 의도가 때로는 거슬린다.
그래도 울었다. 진짜 있었던 사실이니까... 이 역사적 사실을 듣고 읽는 것만이 아닌 처음으로 화면으로 대하며 생생하게 피부로 느끼게 해 줬으니까... 그리고 재밌기까지 하니까 그 점은 정말 고맙다.||7||

조현옥

2007.07.28 03:27
1000만 꼭!!! 넘겨서 광주에 대한 영화가 심층적으로 계속 업그레이드되며 양산되고
제발덕분에!!! 대선도 잘 치뤘으면 여한이 없겠습니다.... TT
(일조하는 측면에서 저는 목요일에 또 보러 갑니다.^^)||0||

오고니

2007.07.28 03:36

캐릭터의 디테일함은 <목포는 항구다>보다 더욱 진보되었고..
후반부의 '실미도스러움'은 조금쯤 아쉬웠지만... 그래도 뭐랄까..

80년 이후 태어난 까닭으로 인해 내 안에 감춰져왔던 괜스런 죄책감을 씻어내어 줄..
좋은 출발이 되어주었다.. 라고 해야 하나....
(앞으로도 분명 이런 기회가 다시 있을 것임을 믿어 보면서...)

아름다운 조명.. 영화라서 더 많이 리얼한 컷컷들...
투자한 만큼 공들여 뽑아낸 '그 때, 그 날들의 분위기'...
어쩌면 영화인들이 영화를 하려하는 이유의 한 가지 - 메세지와 설득의 힘..을 잘 살린
2007년의 '대중영화'로 기억될 수 있을 듯.

다만, 슬프고 무서웠던 건..

앞으로는 애국가를 함부로 들어 넘길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는 예감..
웬만한 남자들은 모두 총을 다룰 줄 아는 대한민국이라는 이 나라의 위대함...
그리고.. 영화 속에서 실명이 거론되고도 멀쩡히 살아가고 계시는 높으신 옛 장군님..

...왜 이런 공존을 견디며 울어야 하는 것일까.
부옇게 번진 안경알을 호호 불어 닦으며 그런 생각을 하기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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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로진

2007.07.28 11:22
난 왜 이런 영화는 보기 싫을까?
지겨워.....

죄송합니다.
이렇게 생겨 먹어서.....||0||

손성원

2007.07.28 15:58
김상경, 마지막에 꼭 죽어야 했어?
||0||

박혜진

2007.07.28 21:04
헉!... 김상경이 죽어여???... 알려주시다니... 흐흐흑... ||0||

손성원

2007.07.29 00:32
이런...||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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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7.07.29 01:48
손성원은 박혜진에게 술 한잔 사는 수밖에 없다...
(참고로, 석호필처럼 하고 나가면 맞지는 않을 거다...^^)||0||

박주영

2007.07.29 11:18
기분좋게 영화보러 가서 우울하게 돌아오게 하는 영화 따위는 보기 싫다
난 잘 모르지만....그래도 이런 마스터 베이션은 하고싶지 않다.||0||

구은아

2007.07.29 15:54
단체관람했는데. 518을 어느정도 가슴으로 느끼느냐에 따라 호불호가 극으로 갈렸다. 나도 518에 비교적 많이 얽힌 축이라. 영화 다 끝나고 엔딩 크레딧 보면서 엉엉 울어버렸다. 518에서 삼촌을 보내셨다는 분은 박수를 치시더라. 그러나 지루하다. 차라리 더 상업적으로 갈 것이지. 재미없다. 등등의 평가하는 친구들 또한 적지 않아서.. 영화에 대한 판단은... 모르겠다. 다만 난 푹 담가져 나왔다. ||0||

유영아

2007.07.30 05:23
겪은 이에겐 불편할 수 있는 이야기.
모르는 이들에겐 꼭 알려져야 할 이야기.
잘 만들었는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음. 가다 만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더 가거나 무게 실으면 다큐되는 거 같기도 하고...
암튼, 김상경의 연기에 박수를 ^^||7||

박혜진

2007.07.30 23:04
김상경이 죽는 거 오늘 확인했어요 ㅠ..ㅠ
최근 1년 간 젤 많이 운 날인 것 같아요...
너무 많이 울어 옆 사람한테 쪽팔릴 정도 였음...
이런 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ㅠ..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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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로진

2007.07.31 00:19
많은 분들이 보시기만을
바랄께요.

제가 잠시 관련되었던 영화사 대표----
유인택님이 만든 영화이므로.....

끝!!!
(광주엔 가보지도 않았으면서, 이거 팔아 먹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질릴 뿐입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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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로진

2007.07.31 00:20
윗 글 중 '유인택 님이 제작에 관여한'으로 고칩니다....||0||

권태성

2007.07.31 09:22

소재가 아깝다.


||3||

박홍철

2007.07.31 11:04
편집이 아쉽다고 해야 맞을지...
이준기가 죽는 장면 이후가 늘어진다...
도청 공격장면에서는 왜 이리 라이언 일병구하기의 마지막 작전과 비교가 되는지...
좀더 긴박하게 편집할 수도 있었을텐데...아쉽다 막바지에는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담느라...관객은 영화를 보러갔다가 다큐를 보고나온 느낌이었을지 모른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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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님

2007.08.01 14:43
기대 이상으로 많이 웃었고, 많이 울었다.
거칠게 끝낸 감도 없진 않지만,
계속되어질 [80년 광주] 이야기를 선택한 감독 의도라고 읽혔다.||9||

김진미

2007.08.01 18:06
||5||

장은경

2007.08.04 10:31
보는 내내 감동과 슬픔을 강요받는 것 같아 불편했다...

||4||
profile

심산

2007.08.04 14:31
뭐 흠 잡는 거야 쉬운 일이다
하지만...최초의 극장용 상업영화에서
광주항쟁을 이 정도로 다뤄냈다는 것만으로도
박수를 쳐줄만 하다고 생각한다||6||

최태연

2007.08.08 02:16

딱! 그것.. 만들었다는 이유하나 빼곤 전혀 점수를 줄 수 없다.
그래서 별도 하나...

사실, 어차피 머지않아 만들어질 영화였고,
훨씬 더 잘 찍을수도 있었다는 생각이드니 이 별도 깍고싶다.

촌스러움.. 어설픈 드라마 공식...
좋은 배우들 가지고 강약조절 대실패...
너무너무 비어보이는 화면 구석구석...

순진한 관객들이 눈물로 앞을가려 잘 못 본게 다행이라면 다행...
정말 중요한 역사를 이렇게 진지하지도 흥미롭게도 못 만든 것에 분노...
||2||

김정욱

2007.08.08 15:22
목포는 항구다에서 광주로의 시선이 첫번째 박수. 아깝다. 더 잘만들수도 있었는데
방점이 여러개인데 그 배치와 조정에서 실패하는 바람에 아쉽다.||0||

김유진

2007.08.09 11:59
화가 나서 울어보긴 실로 오랫만이다.
영화에 화가 났다는 게 아니라, 광주항쟁이 사실이었다는 게 화난다.
우라질
전모씨 안잡아들이고 뭐하나?||5||

장철수

2007.08.09 23:18
2007.08.09
23:17:31 전두환보다 나은 광주시민.
전두환조차도 별 네개 달고 전역했는데.
광주시민에게 별 다섯개 못 줄 이유가 뭐랴?
(영화에 별점을 매겨야지 광주에 매기는 이유가 뭐냐구? 물으신다면
이 영화 역할이 그런거 아이겠는겨?^^ 그러지라잉 / 별 반개 빠진 이유는 주연들 사투리 안써서...주연이라고 표준말? 아뉘죠. 주연할아버지라도 사투리? 맞쓰미다! ) ||9||

이유정

2007.08.12 00:23
많이 울었다. 80년 광주를 생각하게 만들었다는 것만으로도 고맙다. ||6||

조철환

2007.08.12 13:00
근데 왜 싸우는건지?||6||

윤경희

2007.08.22 22:11
용감한 소재 소극적 연출. 아예 '태극기'수준으로 과감하게, 프로페셔널한 상업성을 가졌으면...하는 아쉬움. 현재 시나리오 각색 작업중이라는 강풀 원작 '26년'을 기대해봅니다.
심산샘 말씀에 한표 :D 만들어진것에 의의를...||6||

황현명

2007.12.29 00:15
영화는 예상대로 흘러가지만, 왜 이렇게 가슴이 먹먹한걸까?
아마 나도 '총'보다 무서운 '사람'인가보다...||7||

정연서

2008.02.02 07:15
영화가 주는 메시지에는 100% 동의하지만...
영화의 만듦새에는 200% 동의할 수 없음.

이 영화가 과연 10년후에 인정받을 수 있을까?||4||
profile

박민호

2008.12.13 00:49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 땅에서 일어났던 사실이라고만 알고 있었다..
나의 아버지께서는 정확히 1980년 4월에, 영화에 등장하던 공수부대(특전사)를 제대 하셨다..

눈물을 흘리지는 않았지만. 울어 마땅한 영화였다..

전두환 개새끼!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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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휴가 +33

드라마||한국||김지훈||김상경, 안성기, 이준기, 이요원||125||15세||나현, 박상연|| 80년 5월 18일, 그날의 '작전명' (화려한 휴가) 사랑하는 사람들... 끝까지 지켜주고 싶었습니다 다만, 꿈이길 바랐습니다 1980년 5월, 광주. 광주에 사는 택시기사 민우( 김상경 분). 어릴 적 부모님을 여의고 끔찍이 아끼는 동생 진우(이준기 분)와 단둘이 사는 그는 오직 진우 하나만을 바라보며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다. 진우와 같은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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