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09-09-03 01: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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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1]

최관영 작가-장철수 감독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크랭크인
2009년 9월 1일 전남 여수 
한국영화시나리오마켓 최우수상 수상한 최관영의 오리지널 시나리오
김기덕 조감독 출신 장철수의 감독 데뷔작

최관영은 심산반 11기-심산상급반 1기-임종진사진반 1기 출신의 시나리오작가입니다. 장철수는 심산반 11기-명로진인디반 1기 출신의 감독입니다. 최관영 작가의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장철수 감독이 연출하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이 갖은 우여곡절 끝에 2009년 9월 1일 전남 여수에서 드디어 크랭크인(!)에 돌입하였습니다. 그 동안의 진행과정에 대해서는 [여는글] 155번 ‘최관영 작가와 장철수 감독의 겹경사!’를 통하여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크랭크인과 관련된 언론매체의 보도 내용입니다.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서영희, 캐릭터 스틸 2종 공개

파격적인 소재의 스릴러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감독 장철수)이 9월 1일 전남 여수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최초 공개되는 스틸은 주연배우들의 캐릭터 특성을 고스란히 드러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섬마을 다섯 가구, 일곱 명이 살해되는 끔찍한 사건을 다룬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에서 김복남 역할을 맡아 [추격자]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서영희의 변화된 모습을 담은 캐릭터 스틸을 2종으로 공개했다.

[img2]

이번에 공개한 스틸은 순박하면서도 어딘가 육감적인 섬 사람 ‘김복남’의 소탈한 미소를 담은 사진과 아무도 없는 곳에 있을 때 극도로 잔혹해지는 섬사람들에게 벗어나려고 애쓰지만 벗어나지 못하고 결국 비극으로 치닫는 ‘김복남’의 어두운 모습을 담아낸 2가지 스틸이다.

시종일관 순박하지만 모두가 가해자이자 방관자로 그녀를 방치하는 섬사람들을 참지 못하고 폭발하는 인간, ‘김복남’의 입체적인 캐릭터를 담아내 관객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이번 사진은 서영희 캐스팅 관련 보도가 나가자마자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 이슈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누리꾼들의 화제를 불러일으킨 화제의 스릴러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영희는 연일 시청률 기록을 갱신하며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는 MBC 창사 48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주인공 ‘덕만’을 엄마처럼 키워왔으나 그녀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실어증을 앓는 ‘소화’ 역을 통해 슬픔으로 넋을 잃은 여인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이를 잃고 상처에 말까지 잃은 여인에서 파격적이고 충격적인 사건의 한복판에 서있는 캐릭터 ‘김복남’으로 관객에게 180도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img3]

‘복남’의 어릴 적 친구이자 휴가 차 떠난 무도에서 엄청난 공포를 경험하게 되는 주인공 ‘해원’ 역에는 지성원이 캐스팅되었다. 지성원은 MBC드라마 [이산]에서 극 후반부에 악역 ‘희빈 윤씨’로 등장해 강한 인상을 남겼고 최근에는 드라마 [자명고]에서 낙랑공주 출생의 비밀을 쥔 역할 ‘동고비’로 열연했다.

첫 영화 데뷔작이기도 한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에서 지성원은 무도로 들어가 끔찍한 사건을 목격하게 되는 역할로, 그 동안 억눌려왔던 ‘복남’의 참을성이 폭발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캐릭터이다. 지성원은 캐릭터 스틸을 통해 훤칠한 몸매와 뚜렷한 이목구비로 지적이고 도회적인 자신의 이미지를 십분 활용, 은행에서 일하는 전형적인 도시여자로 남의 일에는 관심이 없는 현대인, ‘해원’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을 선보였다.

‘복남’의 남편 ‘만종’ 역에는 연기파 배우 박정학이 최종 캐스팅 되었다. 모든 캐스팅을 마친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은 오는 9월 1일 여수에서 첫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2008년 한국영화 시나리오 마켓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시나리오로 이야기의 묵직함, 치밀하고 논리적인 사건전개가 장점인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긴장감과 서스펜스로 [극락도 살인사건], [추격자]에 이어 2009년을 대표할 스릴러 영화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브레이크뉴스] 2009년 9월 3일

댓글 '43'

이정환

2009.09.03 02:57
와우~ 철수형님 축하드립니다~ ^^
예전 특강때 연락처 주고 받고, 함 찾아뵐게요~

해놓고선,
전화도 함 못드렸는데... 어느새...

모쪼록 좋은 작품 만드시길,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빠빠빠 빠이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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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범

2009.09.03 05:54
와! 정말 반가운 소식. 형을 만난지 5년만에 드뎌 데뷔!
현장에 응원갈게염, 연락 주세염. ~

김영희

2009.09.03 09:00
철수 감독. 영희 배우. ^^ 축하해~
맛난 전라도 음식 많이 먹고 힘내서 잘 만드시게~
관영씨도 데뷔 축하!!!

오태경

2009.09.03 09:20
서영희씨 스틸사진 보는 순간, 가슴이 찡해지네요.
추격자를 능가할 것 같습니다. 대박기원!!

조성은

2009.09.03 10:14
관영씨 축하해요~ 그렇잖아도 궁금했는데.. 장감독님도 축하드려요~

황현명

2009.09.03 10:48
철수만세!! 관영이 만세!! 잘 뽑길 바란다 ^^

박주연

2009.09.03 11:20
마켓에서 시나리오를 단숨에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두 분 화이팅입니다~

강상균

2009.09.03 13:06
브라보 혹은 지화자

안슬기

2009.09.03 13:38
빠샤~! 응원 갈까? ㅋ습~

최관영

2009.09.03 13:47
영화 들어가는 게 이렇게 힘든 줄 알았으면 영화 안 했습니다 ㅋㅋㅋ
축하 감사드립니다 ^^

최석훈

2009.09.03 14:23
대박 기원합니다~ 장감독 살아 돌아오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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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9.09.03 14:29
소문을 듣자 하니...명로진 선생님도 단역 출연하신다고?
야, 장감독! 너 [음란서생]의 단역 명배우를 지금 무시하는겨?
뭔가...너, 나를 위해 꿍쳐둔 좋은 배역...있는 거지? 대사 있는 걸로...?ㅋㅋ

조철환

2009.09.03 14:48
야 빨랑 떡돌려라! ^^

최예선

2009.09.03 15:35
두 분 너무너무 축하하오~~ 아는 사람들끼리 작가 감독하면 더 좋을 것 같은데요... 과정의 즐거움도 더불어 맛볼 수 있고^^
부디, 아무쪼록, 제발, 기필코 대박치셔서 대중의 취향을 스릴러로 확 바꿔놓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하옵니다~~ㅎ

김형기

2009.09.03 16:21
두 분 축하합니다! 대박 이빠이 나시길~~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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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로진

2009.09.03 16:22
와~~~추카추카추카
브라보~~~~

이재옥

2009.09.03 16:35
심샘이 나오시면 끝내줄만한 장면이 있던데. 감자밭 씬...ㅋㅋ

김정호

2009.09.03 16:38
와,축하! 대박 나세요, 형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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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9.09.03 16:41
감자밭에서 뭐...여인을 겁탈하고...뭐 그러는 씬이냐?
설마 등짝만 나오는 건 아니겠지...?ㅋㅋㅋ

최관영

2009.09.03 16:50
단역으로 나오기에 샘은 인상이 너무 강하셔서...
감자밭 씬은 여자들 밖에 안 나오는데... 변장으로? 상상하면... ㅋㅋㅋ

이미란

2009.09.03 17:29
철수야 벌써 여수로 떠난겨?
추격자를 이을 2009년 대표작!! 정말 정말 축하한다. 승희랑 벌써 밥해주러 가기로 날 잡아놨다.
대학때 졸업작품 한여름밤의 꿈에서 요정 11도 해봤다. 니가 정 부탁하면 거절은 못할것 같다.
정말 정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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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록

2009.09.03 17:30
애많이 태운 작품이니 필히 대박날껴..무사히 촬영마치고 상영관에서 보세~
수고했다. 최작자...이제 공은 장감독에게 넘어갔네^^ 수고하게 장감독..그리고 크랭크인 축하해!

이재옥

2009.09.03 17:43
아, 학살은 감자밭 다음부터인가? ㅎㅎ
'낫을 든 복남과 외나무다리에서 맞닥뜨리는 한 남자'
이런 씬 하나 쯤 추가해도 재미있을 거 같은데?

박주연

2009.09.03 20:03
심샘은 오디오가 너무 튀어요, 대사가 너무 빨라요. ㅋㅋ

조한웅

2009.09.03 20:03
드디어 철수시대가 열리는구나. 장철수 화이팅!!!

오남경

2009.09.03 20:08
최작가님, 장감독님 완전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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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09.09.03 22:05
와우~! 정말 축하드려요^^★
여수에서 언제까지 촬영하세요?! 조만간 땅끝까지 자전거 타고 내려가볼 생각인데^^;;
확실히 대박 날 겁니다!!

최성은

2009.09.03 23:27
관영아~~ 축하해!!!^^ 장감독님도 축하드립니다. 대박 기원!!! *^^*

박신우

2009.09.04 01:18
형님들! 드디어 크랭크인 하셨네요~정말 축하드려요!! 날씨가 선선해졌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힘드시겠지만 화이팅입니다!!! 혹 서울촬영 있으면 응원갈께요!!!

김신애

2009.09.04 19:26
축하드려요. ^^

유영아

2009.09.04 22:43
두 분 모두 축하드려요 ^^
그럼.... 죄다 섬에서 찍나요? ㅎㅎ

김정욱

2009.09.05 09:27
관영. 철수 축하 축하...한번 감세^^

민다혜

2009.09.06 15:16
축하 드려요^^ 캐스팅 좋네요~

이은주

2009.09.06 22:33
저도 추카요. 얼렁 스크린에서 보고 싶군요. ^^

최관영

2009.09.07 17:40
저도 얼렁 스크린에서 보고 싶군요. ^^

박진원

2009.09.07 22:35
완전 기대되는 영화! 저의 조카도 복남의 딸 역할로 오디션 봤다는데요, 감독님 넘 착하게 생겼다고 하던데~ 울조카 출연할 뻔 했는데 아깝당^^;

박주영

2009.09.08 00:12
형님들 완전 축하드려요!!!!!

한수련

2009.09.08 01:37
소식 이제야 봤네요.. 두분다 축하드려요. 영화 대박나시길 ^^

유한옥

2009.09.08 17:16
기대만빵!!!!

김재범

2009.09.08 17:45
관영, 철수 부럽다!^^

장철수

2009.09.14 18:08
축하감사드립니다.
외줄타기하는 기분으로 찍고 있습니다.
섬이라 인터넷하기가 쉽지않아 늦게 인사드려 죄송합니다.
촬영 끝내고 제대로 인사드리러 오겠습니닷.
명샘 갑자기 제주에서 날아오셔서 촬영하시느라 어제 고생하셨구요.
심샘캐스팅건은 아직 감독힘이 약한 관계로 커팅당했습니다.
차기작에서 관철시킬 수 있도록 이번 영화 잘...^^

김원규

2009.10.12 14:15
이야~이야~ 한참 촬영중이겠네, 욜라 늦은 뒷북성 추카글이 되어버렸지만... 축하해! 최관영 작가~ 장철수 감독~ 너희들 뜰꺼라 그랬지?!@#$%^&* 기대 만땅이얌~

오유린

2009.11.22 01:36
제목이 마음에 들어욧. 부디 영화가 잘 빠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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