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1-03-23 17:33:10 IP ADRESS: *.12.6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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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래동안 문안드리지 못 했습니다.

알게 모르게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바쁜 이유 중에 네팔어 한국어 영어 사전 준비 하고 있습니다. 금년 4월 중순에 이 사전을 출판하기로 하였습니다. 한 사람이 사전을 준비한다는 것이 좀 힘들었습니다. 직장 생활 하면서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서 주로 밤에 이 작업을 하였습니다. 사전은 10,000 (1만개 단어정도 될 것 같습니다) 거의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지난주에 시간을 내서 고르카 다녀왔습니다. 하루는 고르카 학교에 시간을 내서 사진도 직고 사람들과 면담도 하고 들어왔습니다. 이번 보고서를 다음 주 까지 올릴 생각입니다. 9차 후원 관련 통보도 받았습니다. 이제 시간을 내서 보고서도 작성하고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예전 학교의 모습과는 정말로 다른 모습으로 변한 학교를 보고 흐뭇하며 카트만두에 돌아왔습니다.

이 학교만 후원 한다고 근처 학교에서 문의가 많이 들어왔습니다.  

이 학교는 1회 정도 우리 후원 하신 선생님들이 네팔에 오실 때 한번 방문해 달라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혹시 네팔에 오실 계획이 있으시면 3주 전에 말씀해 주십시오. 그러면 제가 시간을 낼 수 있는지를 봐야하기 때문입니다.

다시한번 여러 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좋은 시간들 보내십시오.


네팔에서
시버 올림.

2010.3.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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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1.03.23 17:34
*.12.65.236
와우, 우리의 시버가 도대체 왜 그리 바쁜가 했더니...
맙소사 사전(!!!)을 만들고 있었군요
네팔-한국어-영어사전이라...대단합니다!

학교가 예전과는 정말 다른 모습으로 변했다고 하니 무척 기대됩니다
아마도 다음주쯤이면 바뀐 모습을 사진으로 볼 수 있을 것 같군요?

...이 끔찍한 재앙으로 가득찬 세상에서
그래도 어딘가에서 희망을 본다는 건 참 좋은 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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