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산 아래 안양예술공원에서 일단 석수동 마애종을 보고 학우봉 능선으로 올랐다
아마도 삼성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암릉인듯
이후 국기봉에 오르고 삼막사로 내려와서 마애삼존불과 남녀근석 등을 보고
염불사를 거쳐서 내려왔다
진입로와 하산로의 아스팔트길을 제외하면 매우 훌륭한 코스인데...
상불암에서 줄곧 능선길로 하산하면 아스팔트길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
아마도 올해 '춥지 않았던' 마지막 산행이 되지 않을까 싶다
다음 주부터는 관악산 둘레길의 안양 과천 구간을 천천히 걸어볼까 한다
지난주 신고갔던 새 등산화가 좀 작다싶어, 예전 SM산행때(11년도 더 전에) 신던 등산화를 신고 나갔다가..
30분 이상걸려 도착한 지하철역에서 양쪽 모두 가수분해되어 동시에 갈라지며 떨어져나가 버리는 바람에 아쉽게도 함께하지 못했습니다..ㅠㅠ
올려주신 사진들 보니, 지난주보다 눈이 호강했을 것 같던 산행이었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