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병구 등록일: 2011-08-11 19: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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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한국||안상훈||김하늘, 유승호||111분||||최민석, 윤창업, 안상훈||하나의 사건! 두명의 목격자! 엇갈린 진술!

연속적인 여대생 실종사건과 뺑소니 사고. 두 사건의 피해자가 동일인물로 밝혀지고 경찰은 목격자를 찾아 나서지만 수사는 점점 난항을 겪는다.

목격자 1. 시각장애인 ‘수아(김하늘)’ 사건의 첫 목격자로 등장한 사람은 다름아닌 시각장애인 ‘수아’. 촉망 받는 경찰대생이었던 그녀는 당시 사건의 정황들을 세밀히 묘사하며 수사의 방향을 잡아준다.

목격자 2. 현장을 두 눈으로 확인 한 ‘기섭(유승호)’ 수아를 중심으로 수사가 진행되던 중, 사건의 또다른 목격자가 등장한다. 바로 수아와 달리 사건의 현장을 두 눈으로 목격한 기섭. 수아와는 상반된 진술을 펼쳐 수사는 점점 다른 국면에 처하게 되는데…

진실을 향한 그들의 치열한 사투가 시작된다!!


김병구

2011.08.11 20:02
재미있었다. 별 네개를 주고 싶었지만 마지막 시퀀스의 진부함 때문에 한 개 뺐음.||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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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1.08.12 04:09
앗? 이거 창업이 작품이로군?
본인이 직접 시나리오에 참가하고 결국 프로듀서까지?
다들...윤창업 알어?

심산반 8기

영화 기획자, 프로듀서, 제작자
대표작 <마음이>,<두얼굴의 여친>,이브의 유혹 시리즈 <좋은아내>,<그녀만의테크닉>,<키스>,<엔젤>
現 문와쳐 대표, 화인웍스 기획이사

...다들 창업이에게 박수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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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1.08.12 04:10
최고의 완성도와 상업성 인정! 대한민국 프로듀서들이 뽑은 최고의 기획!
한국프로듀서조합(PGK) 주최 ‘2009 Hit By Pitch’에서 최고 인기프로젝트상 수상!

이제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소재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에서 주최하는 ‘2009 Hit By Pitch’에서 최고 인기 프로젝트상을 수상한 영화 <블라인드>. 이미 충무로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상황. 이러한 기대에 걸맞게 <블라인드>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오감을 자극하는 스릴러로 관객에게 새로움을 선사한다.

영화는 시각장애인이 사건의 첫 번째 목격자라는 설정으로 한국 스릴러 역사상 가장 흥미롭고 극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경찰대 출신의 시각장애인 ‘수아(김하늘)’가 시각을 제외한 나머지 감각만으로 사건을 추적해가고, 그녀와 달리 앞을 볼 수 있는 범인에게 위협을 당하는 장면에서 오는 스릴은 <블라인드>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으로 관객을 극 속에 몰입하게 만든다.

또한 ‘수아’와 엇갈린 진술을 펼치는 ‘기섭(유승호)’을 등장시킴으로써 1차원적으로 흘러갈 수 있는 사건을 더 입체적이고 풍성하게 만들었고 이후 엇갈린 진술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면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까지 선사한다. 이렇듯 영화 <블라인드>는 시각장애인이 목격자라는 상황, 엇갈린 진술에서 오는 스릴러적 긴장감과 함께 관객들에게 과연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에 대한 호기심까지 자극해, 최고의 완성도와 상업성으로 올 여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 단 한 편의 영화로 기억될 것이다.


박진감, 유머, 감동을 두루 갖춘 헐리우드식 휴먼 스릴러 탄생!
최고의 스릴, 유쾌한 유머, 뜨거운 감동까지 겸비한 스릴러!

사이코패스 범죄 일색의 어두운 국산 스릴러의 장르적 한계를 깨고, 영화 <블라인드>는 국내 최초로 오감을 활용한 추적극임을 내세우며 스릴과 유머, 감동을 두루 갖춘 헐리우드식 휴먼 스릴러로 주목 받고 있다.

시각장애인 ‘수아’가 사건의 목격자가 된 것에서 오는 긴박감뿐만 아니라 안내견 ‘슬기’, ‘기섭’ 등의 등장 인물들과 교류하며 그녀가 느끼고, 변해가는 감정선을 주요한 요소로 배치한 것. ‘수아’와 ‘슬기’의 유대감은 영화 속 따뜻한 심장을 담당하고 ‘기섭’과 ‘수아’도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는 관계를 만들어 영화에 온기를 부여한다. 이와 동시에 이들이 서로의 감각이 되어주는 순간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부여함으로써 영화의 스릴을 놓치지 않는다.

또한 전체적으로 영화는 시각장애인 목격자 ‘수아’가 범죄를 해결해 가는 과정 속에서 스릴과 긴박감을 선사하면서 그녀가 가진 상처와 트라우마를 극복해나가는 과정 또한 면밀이 담았다. 여기에 ‘조형사’의 밝고 활기찬 성격이 십분 발휘되어 관객들에게 자연스러운 웃음을 선사, 극이 어둡고 무겁게 흘러가는 것을 막는다. 이렇게 긴박감 속에 자연스러운 유머와 감동까지 고루 녹여낸 영화 <블라인드>는 탄탄한 구성과 기획 아래 스릴과 유머, 감동까지 모두 겸비한 헐리우드식 스릴러의 탄생을 알리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2011년 충무로 최고의 핫 스타 김하늘 & 유승호의 파격 변신!
생애 최초로 시각장애인 연기에 도전한 김하늘 & 남자로 돌아온 유승호, 강력 시너지 발산!

2011년 여름을 책임질 한국 영화계 최고의 커플이 탄생했다. 기존 영화의 남녀 주인공이 대부분 커플로 등장한 데 반해 <블라인드>에서 김하늘과 유승호의 조합은 신선하다. 대한민국 최고의 흥행 여신 김하늘과 아이돌을 능가하는 인기 소유자 유승호는 하나의 사건을 둘러싼 각기 다른 설정의 목격자가 되어 만났다.

김하늘에게 있어 시각장애인 연기를 하는 것은 배우를 시작한 이래 최대의 도전이었다. 그녀는 완벽한 연기를 위해 촬영 전 시각장애인 체험 전시 관람은 물론 특수 학교를 방문해 점자를 읽는 법에서 안내견과 함께 걷는 연습까지, 시각장애인의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배웠다. 촬영이 시작된 후 한 곳에 고정된 시선 처리의 어려움은 꼼꼼히 모니터를 하며 고쳐나갔다. 촬영 내내 김하늘은 “보인다는 게 이번 연기에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전까지 반듯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연기해온 유승호도 반항적인 ‘기섭’의 캐릭터 표현을 위해 여러 영화를 참고하며 걸음걸이를 비롯 작은 몸짓에서 말투 하나하나까지 신경 쓰며 캐릭터를 연구했다. 특히 연장자를 향해 거리낌없이 내뱉는 거친 표현과 온몸을 내던진 리얼 액션을 통해 과감한 변신을 꾀한 것.

김하늘의 섬세한 연기, 유승호의 신선한 에너지는 영화 속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냈다. 생애 첫 시각 장애인 연기에 도전하는 김하늘과 국민 남동생에서 남성미를 마음껏 발산하여 거친 남자로 성장한 유승호. 두 배우의 파격적인 연기변신과 최강 파트너쉽은 영화 <블라인드>를 통해 2011년 최고의 핫 이슈로 떠오를 것이다.


최고의 작품에는 명품 조연, 그들이 있다!
안상훈 감독이 인정한 싱크로율 100% 캐스팅! 조희봉, 양영조 그리고 연기견 달이!

영화 <블라인드>에는 흥행 파트너 김하늘과 유승호 외에도 최고의 연기력으로 관객을 압도하는 흥행 군단이 존재한다. 바로 조희봉, 양영조, 연기견 달이가 그들.

최근 최고의 씬 스틸러로 자리매김한 조희봉은 본명과 역할 이름이 동일한 ‘조희봉’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는 <블라인드>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을 120% 표현해,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특히, 조희봉은 이번 작품에서 관객들에게 예상치 못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명진’ 역을 연기한 양영조는 연극계에서 오랜 연기 내공을 가진 배우다. 2005년 로테르담 영화제 수상작 <프락치>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그가 <블라인드>에서 낮에는 산부인과 전문의로 밤에는 거리로 나가 여성을 유린하는 이중적 면모를 가진 잔혹한 ‘명진’을 연기한다. 안상훈 감독은 “처음 봤을 때 이 사람이 바로 ‘명진’이다.”라고 생각했다고.

마지막 흥행 멤버는 24시간 ‘수아’의 곁을 지키며 그녀의 눈이 되어주는 안내견 ‘슬기’를 연기한 달이. 촬영 전에는 영특함과 넘치는 애교로 배우와 스텝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면 감독의 의도를 200% 표현해내는 명연기로 현장에 있는 모든 스텝들을 감탄하게 만든다. 이에 안상훈 감독은 “달이의 연기 후엔 스텝들의 감탄과 찬사가 끊이지 않았다. 달이는 그 동안 가지고 있었던 동물과의 연기에 대한 선입견을 깨끗이 씻어줬다. 달이는 동물 연기계의 김혜자 선생님!”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Production Note

국내 최초 시각장애인의 세계를 비주얼로 구현!
어떤 영화에서도 보지 못한 ‘시각장애인이 느끼는 세상’을 독보적인 비주얼로 담아내다!

시각장애인이 사건 해결의 핵심을 쥔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만큼, <블라인드> 속에서 ‘수아’의 시점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때문에 그녀의 시점에서 ‘보이는’ 세상과 그녀가 ‘느끼는’ 세상 모두를 화면에 담아내야 했다.

안상훈 감독은 눈을 감고 사물의 이미지를 떠올릴 때, 기존에 알고 있던 사물일 경우 모양과 색감이 쉽게 떠오르는 반면, 전혀 정보가 없는 사물은 모양도 색감도 떠오르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했다. 그래서 이를 바탕으로 시각장애인이 공간과 사물을 인지하고 떠올리는 이미지를 자신의 시점에서 디자인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시각장애인협회를 찾아가 직접 인터뷰를 하며 그들의 시점을 자세히 연구했고, 비주얼로 표현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영화 속에서 아주 확실하게 드러난다. 횡단보도에서 신호음을 따라 건너는 장면 및 지하철에서 ‘수아’가 범인에게 쫓기는 장면에서 시각장애인용 보도블록만 선명하게 표현되는 방식이 그것이다. 또한,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에서 나는 향기, 바닥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 손목에서 흔들리는 시곗줄 소리 등 그녀가 다른 감각들을 통해 느끼는 것 또한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처럼 국내 최초 시각장애인 시점의 영상화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단순히 감상하며 ‘보는’ 영화가 아니라 관객들이 직접 느끼고 ‘경험’하게 하며 <블라인드>가 왜 오감 추적 스릴러인지를 실감케 할 예정이다.


영화의 높은 완성도를 위해 배우, 감독, 스텝까지! 시각장애인이 되어보다!
보이는 것 그 이상을 보다! [어둠 속의 대화]를 통해 시각장애인 시점 경험!

그 동안 많은 영화들이 시각장애인에 대해 다뤘지만 대부분 약한 피해자로 그려졌다. 하지만 <블라인드>의 주인공 ‘수아’는 목격하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범인을 추적한다. 이 부분을 어떻게 영화적으로 풀어 낼 수 있을지 안상훈 감독을 비롯한 스텝들은 회의를 거듭했다. 그러던 중 [어둠 속의 대화]라는 공간 전시를 알게 되었다. 단순히 시각 상실을 대리 체험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감각을 환기 시키는데 있는 이 전시를 통해 머릿속을 맴돌기만 했던 아이디어가 윤곽을 잡기 시작한 것. 그래서 안상훈 감독은 물론 배우와 스텝들까지 이 전시를 체험하게 되었다.

체험 후 안상훈 감독은 “‘시각장애인이 어떻게 목격자가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 자체가 우리가 이미 다른 감각들을 간과하고 있다는 뜻이다.”라며 고민 점에 대한 해답을 얻었다. 또한 김하늘도 “이 체험이 영화의 시작이었다. 너무나 갑갑하고 무섭고 그런 느낌들이 영화를 촬영하면서 나를 좀 더 예민하게 연기할 수 있었던 시발점이 되었던 것 같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다른 스텝들도 시각을 배제한 다른 감각들이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고 그것들이 충분히 훌륭하게 발휘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어둠 속에서 같이 움직이는 사람들과의 관계의 중요성, 기존의 시각에만 의존하여 살아온 삶이 바뀌는 계기가 되었다고. 이렇게 느낀 것들을 영화를 통해서 표현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배우와 감독, 스텝들 모두 가슴이 두근거렸다고 밝혔다.


혹독했던 촬영 현장에서 더욱 빛을 발한 그들의 열정!
영하 15도의 추위, 섬뜩한 화재 현장, 리얼 액션 연기까지
그 어떤 것도 감히 그들을 막지 못했다!

<블라인드>의 크랭크인 날, 기온은 영하 15도까지 내려갔고, 제작진들은 이 엄청난 추위와 싸워야만 했다. 불과 30분 만에 촬영 장비가 얼어버려 스텝들은 얼어 붙은 장비를 녹이고 촬영하고, 녹이고 촬영하고를 반복해야만 했다. 이 날에 대해 안상훈 감독은 “생전 처음 겪어보는 추위였다. 마치 냉동실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이라고 당시 소감을 밝히기도. 추위에 스텝들이 고생하는 것을 보고 김하늘도 자신만 따뜻한 곳에 있을 수 없다며 계단 밑에서 스텝들과 함께 난로를 쬐며 추위를 달랬다. 이러한 추위에 비와 리얼 액션 연기까지 더해져 배우는 물론 스텝들은 혹독한 촬영을 해야만 했다. 특히 영화 속 뺑소니 사고 장면과 범인과 사투를 벌이는 장면 등 주요 장면 들에서는 꼭 비와 함께 리얼 액션이 동반되어야 한 것. <블라인드> 속 액션은 기존 영화들의 주먹, 발차기를 이용한 화려한 액션이 아닌 실제로 잡고, 부딪히고, 때려 눕히는 것이라 합을 맞추는 것이 불가능했다. 이러한 이유로 살수차를 동원한 상태에서 배우들은 추위 속에 비를 맞으며 차가운 바닥에서 넘어지고, 뒹구르며 촬영을 해야만 했다.

또한 영화 소품이었던 성냥의 불꽃이 김하늘의 눈에 튀어 위험천만한 사고로 이어질 뻔 하기도 했다. 어두운 세트 장에서 직접 연기를 해야 했던 김하늘을 비롯, 현장의 모든 스텝들이 주의를 기울였지만 촬영 중간 김하늘이 켠 성냥의 불꽃이 그녀의 눈 쪽으로 튀어버리는 갑작스런 사고를 막진 못했다. 다행히 불꽃은 그녀의 눈을 아슬아슬하게 피해갔고, 약간의 상처를 입는 것에 그쳤다. 하지만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한 사고였기에 모든 스텝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다. 뿐만 아니라 유승호도 촬영 도중 카메라에 부착된 모니터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병원에서 촬영할 당시 머리 위에 위치해 있던 카메라를 고정하던 나사가 풀려 유승호의 머리에 떨어진 것. 촬영이 중단될 뻔한 상황까지 갔었지만 다행히도 촬영 장소가 병원이었던 관계로 빠른 응급 처치가 가능했다. 또한 운이 좋게 이후 촬영이 비니를 쓰고 하는 장면이었기 때문에 스텝들과 유승호는 촬영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0||

이민우

2011.08.12 09:25
진짜 이 작품 잘 되서 창업이형 돈 좀 벌었으면 좋겠네요.
힘내자. 힘! ||0||

정연서

2011.08.13 07:16
몇가지 아쉬운 단점이 보이긴 하지만...
이 정도면 훌륭!||8||
profile

오명록

2011.08.15 20:20
이 영화를 보고 히치콕의 '이창'을 언급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나는 이창보다 오드리헵번의 '어두워질때'를 연상했다. '이창'과 '어두워질때' 모두 스릴러이며 긴장감이 짱이다. 블라인드 또한 스릴러이며 시종일관 긴장을 놓칠수 없다. 특히 앞을 볼수 없는 김하늘에 대한 안타까움과 답답함이 끝까지 잘유지되었다. 허나 아쉬운 점은 악역의 무게감! 너무 일찍 드러났고 과연 그정도로 힘있는 악당이었나? 라는 의구심이 들며 가장 아쉽다.
멋진 악역...추격자의 하정우와 같은 파워의 악역이었다면 과연 어땠을까?
그것만 채워졌다면 거의 대박감!!
그리고 이 영화의 반가운 점 하나...
제작, 기획, 시나리오 각색에 ' 윤창업 ' 마음이와 유승호의 조합에서 창업이 냄새가 났음^^
그래도 이 정도면 충분한 안타! 축하하고 고생했다. 윤창업!!||6||

최영태

2011.08.16 09:43
초반 주인공의 감정을 소개하느라 너무 늦은 사건 도입에 조금 지루했던 부분과 악역의 아쉬움 등 몇가지 요소를 제외하면 꽤 잼있는 영화. 특히 지하철 씬은 인상적이다. 아이디어도 그렇고 긴장감도 좋았던.
김하늘의 시각장애인 연기는 개인적으론 굳.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악역은 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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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1.08.16 14:30
감탄했던 장면들이 꽤 많다!

그런데 3/4 이후로 같은 컨텐츠의 동어반복이라 약간 지루했었다
거기서 약간 리듬과 템포가 쳐진듯 하다

어쨌든 극장 스크린에서 '제작 윤창업'과 '문와쳐 창립작품'이라는 글씨를 보니까
너무 너무 기분이 좋더라
창업아, 제작자 데뷔작으로 이만하면 만점이다!
축하한다! 앞으로도 멋진 작품들 많이 만들어라!!!!^^||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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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범

2011.08.18 01:26
고아, 여성, 시각 장애인, 동생에 대한 죄책감, 못다 이룬 경찰의 꿈까지 주인공의 응축이 대단했어요. 전 '어두워질때까지'보다는 '양들의 침묵'이 떠올랐어요. 그래서 초반의 몰리는 시퀀스들이 꽤나 좋다고 생각이 들었죠. 서스펜스 또한 상당하더군요. 지하철 시퀀스 이후 리듬이 느려지면서 지루해지지만 이만하면 멋진 스릴러라 생각되어요. ||7||

최상식

2011.08.20 10:24
악당의 포스가 좀 약하긴 했지만,긴장감이 좋았습니다. ㅎㅎ||8||

오고니

2011.08.25 05:34
첫번째 사건에서 압도 당했다. 좀 쉬운 악당과 사라진 조형사와 더 쉬운 여자들을 보완한다면... 리메이크 판권 엄청 팔리지 않을까요.||0||
profile

나재원

2011.08.25 14:16
활보다 더 재밌게 보았음. 슬기에게 남우조연상을. 전체적으로 만족. 굿!!||8||

변지안

2011.10.03 00:41
훌륭하다!
||0||

윤창업

2011.11.01 04:26
^^ 스크린 라이터스판 심사하러 갔다가 간만에 동문들을 많이 봤네요. 선생님 생각나서 들렀다가 글 보고 갑니다. 다들 많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만든 작품입니다. 조금이나마 절 아시는 분들께 즐거움을 준 것 같아 다행입니다. ㅋ 다음 작품은 더 재밌게 잘 만들게요~ 선생님 그 동안 제대로 연락도 못드려 다시 한 번 죄송해요.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게 사시길~ ^--^ (불러주시면 나중에 한 턱 쏘러 갈게요.)||0||
profile

박민호

2013.04.13 16:40
영화 중반까지의 내 몰입도는 최고였다!

시작장애인 목격자라는 컨셉과 그녀와는 반대되는 진술을 하는 또 한 명의 목격자..
컨셉이 남달랐다..

하지만, 중반이후 솔직히 너무 질질 끌려간다는 느낌이 강했다..
같은 결말로, 10분만 짧은 러닝타임으로 마무리 되었으면 최고였을 영화..||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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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를 보았다 +26

잔혹스릴러||한국||김지운||이병헌, 최민식||144||||||국정원 경호요원 ‘수현(이병헌)’은 약혼녀 주연이 잔인하게 살해당하자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자괴감과 분노로 가장 고통스러운 복수를 다짐한다. 수현은 연쇄살인마 ‘장경철(최민식)’이 범인임을 알아내고 죽을 만큼의 고통만 가하고 놓아주기를 반복하며 처절한 응징을 시작한다. 그러나, 악마보다 더 악랄한 살인마 장경철은 난생 처음 만난 대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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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50

드라마.||남한||봉준호||김혜자, 원빈, 진구, 윤제문, 전미선, 송새벽, 김병순, 여무영, 문희라||128분.||미성년자 관람불가||스토리: 봉준호, 각본 : 박은교 봉준호 ||www.mother2009.co.kr지능이 모자란 아들과 단 둘이 살며, 약재상에서 일하고 있는 엄마. 그녀에게 아들은 온 세상과 마찬가지다. 나이답지 않게 제 앞가림을 못하는 어리숙한 그는 자잘한 사고를 치고 다니며 엄마의 애간장을 태운다. 어느날, 한 여고생이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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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임 +6

드라마/준 포르노그래피||영국||스티브 맥퀸||마이클 패스벤더, 캐리 멀리건, 니콜 비헤리||101||||스티브 맥퀸||마스터베이션, 포르노그래피, 원나잇스탠드, 콜걸, 음란 채팅... 성공한 뉴욕 여피, 하지만 24시간 섹스 중독에 사로잡혀 이중적 삶을 살아가던 브랜든. 그리고 그의 삶에 불쑥 찾아 온 씨씨. 은밀한 이중 생활이 위태로워지자 브랜든은 점점 더 수위 높은 쾌락을 탐닉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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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도 +23

멜로 드라마||한국||전윤수||김민선,김영호,김남길,추자현||108||||한수련||4대째 이어온 화원 가문의 막내딸이자 신묘한 그림솜씨로 오빠 신윤복에게 남몰래 대신 그림을 그려주던 7살 천재 윤정. 평범하던 그녀의 삶은 어느날 오빠의 자살로 인해 송두리째 뒤바뀐다. 그림을 위해 여자를 버리고 오빠 신윤복의 삶을 살게 된 것. 조선 최고의 화가 김홍도의 마음을 설레이게 할 만큼 빼어난 그림 실력을 가졌던 윤복은 자유롭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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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따뚜이 +12

애니메이션 (코미디, 가족, 드라마)||미국||브래드 버드||패튼 오스왈트, 루 로마노||115분||전체 관람가||각본 브래드 버드 / 원안 브래드 버드, 잔 핑카바, 짐 카보비안코, 에밀리 쿡, 케이시 그린버그||http://www.ratatouille.co.kr절대미각, 빠른 손놀림, 끓어 넘치는 열정의 소유자 ‘레미’. 프랑스 최고의 요리사를 꿈꾸는 그에게 단 한가지 약점이 있었으니, 바로 주방 퇴치대상 1호인 ‘생쥐’라는 것! 그러던 어느 날, 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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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내의 모든 것 +15

멜로/코미디||한국||민규동||임수정 류승룡 이선균||121min||||허성혜 민규동||사랑에 대한 가장 큰 화두는 ‘어떻게 하면 이성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영원하고 완벽한 사랑을 할 수 있을까?’일 것이며, 이에 대부분의 한국 로맨스 영화들은 남녀의 만남을 시작으로 이들이 사랑에 빠지게 되는 과정을 로맨틱하게 그려내는 데 집중해 왔다. 하지만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오히려 로맨스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연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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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먼곳에 +29

전쟁, 드라마||대한민국||이준익||수애, 정진영, 정경호 그리고 엄포쓰||126min.||||최석환||www.nim2008.com1971년 베트남, 당신을 찾아 그곳으로 갑니다 1971년 베트남, 전쟁의 한가운데 그들이 있었다 가끔씩 동네 아주머니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 게 유일한 소일거리인 ‘순이’는 외아들 ‘상길’ 하나만을 바라보고 사는 시어머니의 성화에 못 이겨 매달 군대 간 남편의 면회를 간다. 그러나 언제나 살가운 말 한마디 없는 남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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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67

드라마||한국||봉준호||송강호, 변희봉, 박해일, 배두나, 고아성.||119분||12세관람가|| 햇살 가득한 평화로운 한강 둔치 아버지(변희봉)가 운영하는 한강매점, 늘어지게 낮잠 자던 강두(송강호)는 잠결에 들리는 ‘아빠’라는 소리에 벌떡 일어난다. 올해 중학생이 된 딸 현서(고아성)가 잔뜩 화가 나있다. 꺼내놓기도 창피한 오래된 핸드폰과 학부모 참관 수업에 술 냄새 풍기며 온 삼촌(박해일)때문이다. 강두는 고민 끝에 비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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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자전 +20

사극 패러디||한국||김대우||김주혁, 조여정, 류승범, 오달수, 류현경, 송새벽, 오정세, 김성령, 공형진||124||||김대우||은밀한 色, 농익은 해학, 과감한 상상! 방자, 춘향을 품다 몽룡을 따라간 청풍각에서 기생의 딸 춘향에게 한 눈에 반해 버린 몸종 방자. 도련님 또한 그녀를 눈여겨본다는 사실에 마음을 접으려 하지만, 자신을 하대하는 몽룡의 태도에 적개심으로 춘향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 버린다. 춘향 역시 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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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카우트 +29

코미디||대한민국||김상만||김선아,나문희,이경실,고준희||99min.||||김석주||http://www.girlscouts2008.co.kr/업그레이드 인생을 꿈꾸며 주식에서 옷가게까지 틈 나는 대로 재테크를 도모하지만 손대는 족족 말아먹어 생활계의 마이너스 손으로 통하는 30대 미경, 손자 재롱 볼 나이에 백수 아들 뒷바라지 하느라 동네마트에서 일하는 노장 샐러리우먼 60대 이만, 남편 저 세상 보내고 아들 둘 키우느라 인형 눈 붙이기부터 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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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트러블 +9

로맨틱 코메디||프랑스,영국,미국||알렉 커시시언||브리터니 머피, 산티아고 카브레라 ||90||||알렉 커시시언 ||http://www.cyworld.com/loveandtrouble/런던에서 온 가장 짜릿하고 로맨틱한 오해 남(♂)에게 뺏길 수 없는 퍼펙트 가이를 만났다! 런던 보그지의 패션 에디터, 버리기 아까운 엑스 보이프렌드와의 엔조이, 게다가 훈남 게이 룸메이트까지...모두가 부러워하는 그 여자 잭.스! 어느 날 패션 화보 촬영 중 유명 포토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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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브룩스 +5

범죄, 드라마, 스릴러||미국||브루스 A. 에반스 ||케빈 코스트너(미스터 브룩스), 윌리암 허트(마샬), 데미 무어(앳우드 형사) ||120||||브루스 A. 에반스 , 레이놀드 가디온 ||당신의 오감을 자극할 명품 스릴러 완벽하게... 젠틀하게... 살인의 스타일이 달라진다! 그가 움직이면 게임이 시작된다!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둔 성공한 사업가 미스터 브룩스(케빈 코스트너). 그의 또다른 이름은 엄지지문 외에는 흔적을 남기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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