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병구 등록일: 2011-08-11 19:59:36

댓글

15

조회 수

2615

스릴러||한국||안상훈||김하늘, 유승호||111분||||최민석, 윤창업, 안상훈||하나의 사건! 두명의 목격자! 엇갈린 진술!

연속적인 여대생 실종사건과 뺑소니 사고. 두 사건의 피해자가 동일인물로 밝혀지고 경찰은 목격자를 찾아 나서지만 수사는 점점 난항을 겪는다.

목격자 1. 시각장애인 ‘수아(김하늘)’ 사건의 첫 목격자로 등장한 사람은 다름아닌 시각장애인 ‘수아’. 촉망 받는 경찰대생이었던 그녀는 당시 사건의 정황들을 세밀히 묘사하며 수사의 방향을 잡아준다.

목격자 2. 현장을 두 눈으로 확인 한 ‘기섭(유승호)’ 수아를 중심으로 수사가 진행되던 중, 사건의 또다른 목격자가 등장한다. 바로 수아와 달리 사건의 현장을 두 눈으로 목격한 기섭. 수아와는 상반된 진술을 펼쳐 수사는 점점 다른 국면에 처하게 되는데…

진실을 향한 그들의 치열한 사투가 시작된다!!


김병구

2011.08.11 20:02
재미있었다. 별 네개를 주고 싶었지만 마지막 시퀀스의 진부함 때문에 한 개 뺐음.||6||
profile

심산

2011.08.12 04:09
앗? 이거 창업이 작품이로군?
본인이 직접 시나리오에 참가하고 결국 프로듀서까지?
다들...윤창업 알어?

심산반 8기

영화 기획자, 프로듀서, 제작자
대표작 <마음이>,<두얼굴의 여친>,이브의 유혹 시리즈 <좋은아내>,<그녀만의테크닉>,<키스>,<엔젤>
現 문와쳐 대표, 화인웍스 기획이사

...다들 창업이에게 박수를!!!^^
||0||
profile

심산

2011.08.12 04:10
최고의 완성도와 상업성 인정! 대한민국 프로듀서들이 뽑은 최고의 기획!
한국프로듀서조합(PGK) 주최 ‘2009 Hit By Pitch’에서 최고 인기프로젝트상 수상!

이제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소재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에서 주최하는 ‘2009 Hit By Pitch’에서 최고 인기 프로젝트상을 수상한 영화 <블라인드>. 이미 충무로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상황. 이러한 기대에 걸맞게 <블라인드>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오감을 자극하는 스릴러로 관객에게 새로움을 선사한다.

영화는 시각장애인이 사건의 첫 번째 목격자라는 설정으로 한국 스릴러 역사상 가장 흥미롭고 극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경찰대 출신의 시각장애인 ‘수아(김하늘)’가 시각을 제외한 나머지 감각만으로 사건을 추적해가고, 그녀와 달리 앞을 볼 수 있는 범인에게 위협을 당하는 장면에서 오는 스릴은 <블라인드>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으로 관객을 극 속에 몰입하게 만든다.

또한 ‘수아’와 엇갈린 진술을 펼치는 ‘기섭(유승호)’을 등장시킴으로써 1차원적으로 흘러갈 수 있는 사건을 더 입체적이고 풍성하게 만들었고 이후 엇갈린 진술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면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까지 선사한다. 이렇듯 영화 <블라인드>는 시각장애인이 목격자라는 상황, 엇갈린 진술에서 오는 스릴러적 긴장감과 함께 관객들에게 과연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에 대한 호기심까지 자극해, 최고의 완성도와 상업성으로 올 여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 단 한 편의 영화로 기억될 것이다.


박진감, 유머, 감동을 두루 갖춘 헐리우드식 휴먼 스릴러 탄생!
최고의 스릴, 유쾌한 유머, 뜨거운 감동까지 겸비한 스릴러!

사이코패스 범죄 일색의 어두운 국산 스릴러의 장르적 한계를 깨고, 영화 <블라인드>는 국내 최초로 오감을 활용한 추적극임을 내세우며 스릴과 유머, 감동을 두루 갖춘 헐리우드식 휴먼 스릴러로 주목 받고 있다.

시각장애인 ‘수아’가 사건의 목격자가 된 것에서 오는 긴박감뿐만 아니라 안내견 ‘슬기’, ‘기섭’ 등의 등장 인물들과 교류하며 그녀가 느끼고, 변해가는 감정선을 주요한 요소로 배치한 것. ‘수아’와 ‘슬기’의 유대감은 영화 속 따뜻한 심장을 담당하고 ‘기섭’과 ‘수아’도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는 관계를 만들어 영화에 온기를 부여한다. 이와 동시에 이들이 서로의 감각이 되어주는 순간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부여함으로써 영화의 스릴을 놓치지 않는다.

또한 전체적으로 영화는 시각장애인 목격자 ‘수아’가 범죄를 해결해 가는 과정 속에서 스릴과 긴박감을 선사하면서 그녀가 가진 상처와 트라우마를 극복해나가는 과정 또한 면밀이 담았다. 여기에 ‘조형사’의 밝고 활기찬 성격이 십분 발휘되어 관객들에게 자연스러운 웃음을 선사, 극이 어둡고 무겁게 흘러가는 것을 막는다. 이렇게 긴박감 속에 자연스러운 유머와 감동까지 고루 녹여낸 영화 <블라인드>는 탄탄한 구성과 기획 아래 스릴과 유머, 감동까지 모두 겸비한 헐리우드식 스릴러의 탄생을 알리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2011년 충무로 최고의 핫 스타 김하늘 & 유승호의 파격 변신!
생애 최초로 시각장애인 연기에 도전한 김하늘 & 남자로 돌아온 유승호, 강력 시너지 발산!

2011년 여름을 책임질 한국 영화계 최고의 커플이 탄생했다. 기존 영화의 남녀 주인공이 대부분 커플로 등장한 데 반해 <블라인드>에서 김하늘과 유승호의 조합은 신선하다. 대한민국 최고의 흥행 여신 김하늘과 아이돌을 능가하는 인기 소유자 유승호는 하나의 사건을 둘러싼 각기 다른 설정의 목격자가 되어 만났다.

김하늘에게 있어 시각장애인 연기를 하는 것은 배우를 시작한 이래 최대의 도전이었다. 그녀는 완벽한 연기를 위해 촬영 전 시각장애인 체험 전시 관람은 물론 특수 학교를 방문해 점자를 읽는 법에서 안내견과 함께 걷는 연습까지, 시각장애인의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배웠다. 촬영이 시작된 후 한 곳에 고정된 시선 처리의 어려움은 꼼꼼히 모니터를 하며 고쳐나갔다. 촬영 내내 김하늘은 “보인다는 게 이번 연기에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전까지 반듯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연기해온 유승호도 반항적인 ‘기섭’의 캐릭터 표현을 위해 여러 영화를 참고하며 걸음걸이를 비롯 작은 몸짓에서 말투 하나하나까지 신경 쓰며 캐릭터를 연구했다. 특히 연장자를 향해 거리낌없이 내뱉는 거친 표현과 온몸을 내던진 리얼 액션을 통해 과감한 변신을 꾀한 것.

김하늘의 섬세한 연기, 유승호의 신선한 에너지는 영화 속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냈다. 생애 첫 시각 장애인 연기에 도전하는 김하늘과 국민 남동생에서 남성미를 마음껏 발산하여 거친 남자로 성장한 유승호. 두 배우의 파격적인 연기변신과 최강 파트너쉽은 영화 <블라인드>를 통해 2011년 최고의 핫 이슈로 떠오를 것이다.


최고의 작품에는 명품 조연, 그들이 있다!
안상훈 감독이 인정한 싱크로율 100% 캐스팅! 조희봉, 양영조 그리고 연기견 달이!

영화 <블라인드>에는 흥행 파트너 김하늘과 유승호 외에도 최고의 연기력으로 관객을 압도하는 흥행 군단이 존재한다. 바로 조희봉, 양영조, 연기견 달이가 그들.

최근 최고의 씬 스틸러로 자리매김한 조희봉은 본명과 역할 이름이 동일한 ‘조희봉’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는 <블라인드>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을 120% 표현해,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특히, 조희봉은 이번 작품에서 관객들에게 예상치 못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명진’ 역을 연기한 양영조는 연극계에서 오랜 연기 내공을 가진 배우다. 2005년 로테르담 영화제 수상작 <프락치>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그가 <블라인드>에서 낮에는 산부인과 전문의로 밤에는 거리로 나가 여성을 유린하는 이중적 면모를 가진 잔혹한 ‘명진’을 연기한다. 안상훈 감독은 “처음 봤을 때 이 사람이 바로 ‘명진’이다.”라고 생각했다고.

마지막 흥행 멤버는 24시간 ‘수아’의 곁을 지키며 그녀의 눈이 되어주는 안내견 ‘슬기’를 연기한 달이. 촬영 전에는 영특함과 넘치는 애교로 배우와 스텝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면 감독의 의도를 200% 표현해내는 명연기로 현장에 있는 모든 스텝들을 감탄하게 만든다. 이에 안상훈 감독은 “달이의 연기 후엔 스텝들의 감탄과 찬사가 끊이지 않았다. 달이는 그 동안 가지고 있었던 동물과의 연기에 대한 선입견을 깨끗이 씻어줬다. 달이는 동물 연기계의 김혜자 선생님!”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Production Note

국내 최초 시각장애인의 세계를 비주얼로 구현!
어떤 영화에서도 보지 못한 ‘시각장애인이 느끼는 세상’을 독보적인 비주얼로 담아내다!

시각장애인이 사건 해결의 핵심을 쥔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만큼, <블라인드> 속에서 ‘수아’의 시점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때문에 그녀의 시점에서 ‘보이는’ 세상과 그녀가 ‘느끼는’ 세상 모두를 화면에 담아내야 했다.

안상훈 감독은 눈을 감고 사물의 이미지를 떠올릴 때, 기존에 알고 있던 사물일 경우 모양과 색감이 쉽게 떠오르는 반면, 전혀 정보가 없는 사물은 모양도 색감도 떠오르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했다. 그래서 이를 바탕으로 시각장애인이 공간과 사물을 인지하고 떠올리는 이미지를 자신의 시점에서 디자인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시각장애인협회를 찾아가 직접 인터뷰를 하며 그들의 시점을 자세히 연구했고, 비주얼로 표현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영화 속에서 아주 확실하게 드러난다. 횡단보도에서 신호음을 따라 건너는 장면 및 지하철에서 ‘수아’가 범인에게 쫓기는 장면에서 시각장애인용 보도블록만 선명하게 표현되는 방식이 그것이다. 또한,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에서 나는 향기, 바닥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 손목에서 흔들리는 시곗줄 소리 등 그녀가 다른 감각들을 통해 느끼는 것 또한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처럼 국내 최초 시각장애인 시점의 영상화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단순히 감상하며 ‘보는’ 영화가 아니라 관객들이 직접 느끼고 ‘경험’하게 하며 <블라인드>가 왜 오감 추적 스릴러인지를 실감케 할 예정이다.


영화의 높은 완성도를 위해 배우, 감독, 스텝까지! 시각장애인이 되어보다!
보이는 것 그 이상을 보다! [어둠 속의 대화]를 통해 시각장애인 시점 경험!

그 동안 많은 영화들이 시각장애인에 대해 다뤘지만 대부분 약한 피해자로 그려졌다. 하지만 <블라인드>의 주인공 ‘수아’는 목격하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범인을 추적한다. 이 부분을 어떻게 영화적으로 풀어 낼 수 있을지 안상훈 감독을 비롯한 스텝들은 회의를 거듭했다. 그러던 중 [어둠 속의 대화]라는 공간 전시를 알게 되었다. 단순히 시각 상실을 대리 체험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감각을 환기 시키는데 있는 이 전시를 통해 머릿속을 맴돌기만 했던 아이디어가 윤곽을 잡기 시작한 것. 그래서 안상훈 감독은 물론 배우와 스텝들까지 이 전시를 체험하게 되었다.

체험 후 안상훈 감독은 “‘시각장애인이 어떻게 목격자가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 자체가 우리가 이미 다른 감각들을 간과하고 있다는 뜻이다.”라며 고민 점에 대한 해답을 얻었다. 또한 김하늘도 “이 체험이 영화의 시작이었다. 너무나 갑갑하고 무섭고 그런 느낌들이 영화를 촬영하면서 나를 좀 더 예민하게 연기할 수 있었던 시발점이 되었던 것 같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다른 스텝들도 시각을 배제한 다른 감각들이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고 그것들이 충분히 훌륭하게 발휘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어둠 속에서 같이 움직이는 사람들과의 관계의 중요성, 기존의 시각에만 의존하여 살아온 삶이 바뀌는 계기가 되었다고. 이렇게 느낀 것들을 영화를 통해서 표현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배우와 감독, 스텝들 모두 가슴이 두근거렸다고 밝혔다.


혹독했던 촬영 현장에서 더욱 빛을 발한 그들의 열정!
영하 15도의 추위, 섬뜩한 화재 현장, 리얼 액션 연기까지
그 어떤 것도 감히 그들을 막지 못했다!

<블라인드>의 크랭크인 날, 기온은 영하 15도까지 내려갔고, 제작진들은 이 엄청난 추위와 싸워야만 했다. 불과 30분 만에 촬영 장비가 얼어버려 스텝들은 얼어 붙은 장비를 녹이고 촬영하고, 녹이고 촬영하고를 반복해야만 했다. 이 날에 대해 안상훈 감독은 “생전 처음 겪어보는 추위였다. 마치 냉동실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이라고 당시 소감을 밝히기도. 추위에 스텝들이 고생하는 것을 보고 김하늘도 자신만 따뜻한 곳에 있을 수 없다며 계단 밑에서 스텝들과 함께 난로를 쬐며 추위를 달랬다. 이러한 추위에 비와 리얼 액션 연기까지 더해져 배우는 물론 스텝들은 혹독한 촬영을 해야만 했다. 특히 영화 속 뺑소니 사고 장면과 범인과 사투를 벌이는 장면 등 주요 장면 들에서는 꼭 비와 함께 리얼 액션이 동반되어야 한 것. <블라인드> 속 액션은 기존 영화들의 주먹, 발차기를 이용한 화려한 액션이 아닌 실제로 잡고, 부딪히고, 때려 눕히는 것이라 합을 맞추는 것이 불가능했다. 이러한 이유로 살수차를 동원한 상태에서 배우들은 추위 속에 비를 맞으며 차가운 바닥에서 넘어지고, 뒹구르며 촬영을 해야만 했다.

또한 영화 소품이었던 성냥의 불꽃이 김하늘의 눈에 튀어 위험천만한 사고로 이어질 뻔 하기도 했다. 어두운 세트 장에서 직접 연기를 해야 했던 김하늘을 비롯, 현장의 모든 스텝들이 주의를 기울였지만 촬영 중간 김하늘이 켠 성냥의 불꽃이 그녀의 눈 쪽으로 튀어버리는 갑작스런 사고를 막진 못했다. 다행히 불꽃은 그녀의 눈을 아슬아슬하게 피해갔고, 약간의 상처를 입는 것에 그쳤다. 하지만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한 사고였기에 모든 스텝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다. 뿐만 아니라 유승호도 촬영 도중 카메라에 부착된 모니터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병원에서 촬영할 당시 머리 위에 위치해 있던 카메라를 고정하던 나사가 풀려 유승호의 머리에 떨어진 것. 촬영이 중단될 뻔한 상황까지 갔었지만 다행히도 촬영 장소가 병원이었던 관계로 빠른 응급 처치가 가능했다. 또한 운이 좋게 이후 촬영이 비니를 쓰고 하는 장면이었기 때문에 스텝들과 유승호는 촬영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0||

이민우

2011.08.12 09:25
진짜 이 작품 잘 되서 창업이형 돈 좀 벌었으면 좋겠네요.
힘내자. 힘! ||0||

정연서

2011.08.13 07:16
몇가지 아쉬운 단점이 보이긴 하지만...
이 정도면 훌륭!||8||
profile

오명록

2011.08.15 20:20
이 영화를 보고 히치콕의 '이창'을 언급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나는 이창보다 오드리헵번의 '어두워질때'를 연상했다. '이창'과 '어두워질때' 모두 스릴러이며 긴장감이 짱이다. 블라인드 또한 스릴러이며 시종일관 긴장을 놓칠수 없다. 특히 앞을 볼수 없는 김하늘에 대한 안타까움과 답답함이 끝까지 잘유지되었다. 허나 아쉬운 점은 악역의 무게감! 너무 일찍 드러났고 과연 그정도로 힘있는 악당이었나? 라는 의구심이 들며 가장 아쉽다.
멋진 악역...추격자의 하정우와 같은 파워의 악역이었다면 과연 어땠을까?
그것만 채워졌다면 거의 대박감!!
그리고 이 영화의 반가운 점 하나...
제작, 기획, 시나리오 각색에 ' 윤창업 ' 마음이와 유승호의 조합에서 창업이 냄새가 났음^^
그래도 이 정도면 충분한 안타! 축하하고 고생했다. 윤창업!!||6||

최영태

2011.08.16 09:43
초반 주인공의 감정을 소개하느라 너무 늦은 사건 도입에 조금 지루했던 부분과 악역의 아쉬움 등 몇가지 요소를 제외하면 꽤 잼있는 영화. 특히 지하철 씬은 인상적이다. 아이디어도 그렇고 긴장감도 좋았던.
김하늘의 시각장애인 연기는 개인적으론 굳.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악역은 왜...||6||
profile

심산

2011.08.16 14:30
감탄했던 장면들이 꽤 많다!

그런데 3/4 이후로 같은 컨텐츠의 동어반복이라 약간 지루했었다
거기서 약간 리듬과 템포가 쳐진듯 하다

어쨌든 극장 스크린에서 '제작 윤창업'과 '문와쳐 창립작품'이라는 글씨를 보니까
너무 너무 기분이 좋더라
창업아, 제작자 데뷔작으로 이만하면 만점이다!
축하한다! 앞으로도 멋진 작품들 많이 만들어라!!!!^^||7||
profile

조상범

2011.08.18 01:26
고아, 여성, 시각 장애인, 동생에 대한 죄책감, 못다 이룬 경찰의 꿈까지 주인공의 응축이 대단했어요. 전 '어두워질때까지'보다는 '양들의 침묵'이 떠올랐어요. 그래서 초반의 몰리는 시퀀스들이 꽤나 좋다고 생각이 들었죠. 서스펜스 또한 상당하더군요. 지하철 시퀀스 이후 리듬이 느려지면서 지루해지지만 이만하면 멋진 스릴러라 생각되어요. ||7||

최상식

2011.08.20 10:24
악당의 포스가 좀 약하긴 했지만,긴장감이 좋았습니다. ㅎㅎ||8||

오고니

2011.08.25 05:34
첫번째 사건에서 압도 당했다. 좀 쉬운 악당과 사라진 조형사와 더 쉬운 여자들을 보완한다면... 리메이크 판권 엄청 팔리지 않을까요.||0||
profile

나재원

2011.08.25 14:16
활보다 더 재밌게 보았음. 슬기에게 남우조연상을. 전체적으로 만족. 굿!!||8||

변지안

2011.10.03 00:41
훌륭하다!
||0||

윤창업

2011.11.01 04:26
^^ 스크린 라이터스판 심사하러 갔다가 간만에 동문들을 많이 봤네요. 선생님 생각나서 들렀다가 글 보고 갑니다. 다들 많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만든 작품입니다. 조금이나마 절 아시는 분들께 즐거움을 준 것 같아 다행입니다. ㅋ 다음 작품은 더 재밌게 잘 만들게요~ 선생님 그 동안 제대로 연락도 못드려 다시 한 번 죄송해요.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게 사시길~ ^--^ (불러주시면 나중에 한 턱 쏘러 갈게요.)||0||
profile

박민호

2013.04.13 16:40
영화 중반까지의 내 몰입도는 최고였다!

시작장애인 목격자라는 컨셉과 그녀와는 반대되는 진술을 하는 또 한 명의 목격자..
컨셉이 남달랐다..

하지만, 중반이후 솔직히 너무 질질 끌려간다는 느낌이 강했다..
같은 결말로, 10분만 짧은 러닝타임으로 마무리 되었으면 최고였을 영화..||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조회 수

카운트다운 +8

누아르 스릴러||한국||허종호||정재영 전도연 이경영 오만석||119||||허종호||한정된 시간, 서로 다른 목적을 감춘 두 남녀의 거래! 긴박감 있는 드라마와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담아낸 액션 드라마! 주어진 시간 10일 내에 자신의 목숨을 구해야 하는 남자 태건호(정재영)가 미모의 사기전과범 차하연(전도연)과 벌이는 위험한 거래를 그린 액션 드라마 <카운트다운>은 ‘서로 다른 목적을 감추고 손을 잡을 수 밖에 없는 두 남녀’...

  • 조회 수: 1682

도가니 +8

사회고발드라마||한국||황동혁||공유 정유미 김현수 진유리 백승환 장광||125||||원작 공지영, 각색 황동혁||2011년 세상에서 잊혀진 사건, 영화 <도가니>로 수면 위에 떠오르다! 2000년부터 4년 동안, 한 청각장애학교에서 믿기 힘든 일이 일어났다.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청각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성폭행을 저질렀고, 학교 사람들은 이를 외면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사건의 가해자와 책임자들이 대부분 법적...

  • 조회 수: 1781

북촌방향 +9

홍상수표 영화||한국||홍상수||유준상, 김보경, 김상중, 송선미, 김의성||79||||홍상수||한때 영화감독이던 성준은 서울에 올라와 북촌에 사는 선배 영호를 만나려 한다. 그러나 첫날은 영호와 만나지 못하고 다른 이들과 우연한 만남을 갖는다. 다음 날 혹은 다른 어떤 날, 영호를 만난 성준은 영호의 후배 여교수와 ‘소설’이란 술집에 간다. 술집의 여주인은 묘하게도 성준의 옛 여자와 무척 닮았다. 다음 날 혹은 또 다른 어떤 ...

  • 조회 수: 2165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4

코미디||미국||폴 페이그||크리스튼 위그, 로즈 번, 마야 루돌프, ||124||||크리스튼 위그, 애니 머몰로||부러우면 지는거다! 배 아파서 죽거나 쿨하게 보내버리거나!! 불경기에 시작한 베이커리 사업은 망하고, 비호감 룸메이트는 매일 속만 썩이고… 나쁜 남자에게 빠져 시간을 낭비하는 애니! 어느 날, 베프인 릴리안이 결혼선언을 하지만 절친이라는 이유로 결혼식 들러리까지 서야만 하는데.. 취향도 코드도 맞지 않는 다른 들...

  • 조회 수: 1552

로맨틱 크라운 +3

로맨틱 코미디||미국||톰 행크스||톰 행크스, 줄리아 로버츠||99||||톰 행크스, 니아 발다로스||<로맨틱 크라운>은 제작 단계에서부터 큰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맘마미아!> 기획에 참여했던 톰 행크스와 제작자인 게리 고츠먼이 의기투합해 만든 영화라는 사실이 영화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톰 행크스는 자신의 두 번째 연출작인 <로맨틱 크라운>을 오래 전부터 준비해왔다. 자신의 대학시절 늦깎이 동기의 실제이...

  • 조회 수: 1802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10

SF 스릴러||미국||루퍼트 와이어트||앤디 서키스(시저 역), 제임스 프랭코(윌 박사 역)||106||||원작 피에르 불/각색 릭 자파, 아만다 실버||과학자 ‘윌 로드만(제임스 프랭코 분)’은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 아버지(존 리스고 분)를 치료하고자 인간의 손상된 뇌기능을 회복시켜주는 ‘큐어’를 개발한다. 이 약의 임상실험으로 유인원들이 이용되고, 한 유인원에게서 어린 ‘시저(앤디 서키스 분)’가 태어나 ‘윌’은 자신 집에서 ‘시저...

  • 조회 수: 1975

최종병기 활 +18

활 액션||한국||김한민||박해일,류승룡,김우열,문채원,||122||||김한민||50만 포로가 끌려간 병자호란, 치열했던 전쟁의 한 복판에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위대한 신궁이 있었다. 역적의 자손이자 조선 최고의 신궁 남이. 유일한 피붙이인 누이 자인의 행복만을 바라며 살아간다.어렵사리 맞이한 자인의 혼인날, 가장 행복한 순간에 청나라 정예부대(니루)의 습격으로 자인과 신랑 서군이 포로로 잡혀가고 만다. 남이는 아버지가 남...

  • 조회 수: 2345

블라인드 +15

스릴러||한국||안상훈||김하늘, 유승호||111분||||최민석, 윤창업, 안상훈||하나의 사건! 두명의 목격자! 엇갈린 진술! 연속적인 여대생 실종사건과 뺑소니 사고. 두 사건의 피해자가 동일인물로 밝혀지고 경찰은 목격자를 찾아 나서지만 수사는 점점 난항을 겪는다. 목격자 1. 시각장애인 ‘수아(김하늘)’ 사건의 첫 목격자로 등장한 사람은 다름아닌 시각장애인 ‘수아’. 촉망 받는 경찰대생이었던 그녀는 당시 사건의 정황들을 세...

  • 조회 수: 2615

+7

액션||대한민국||조범구||이민기, 강예원, 고창석, 김인권||115분||||박수진||http://www.quick2011.co.kr폭탄을 배달하게 된 퀵서비스맨 헬멧을 벗어도, 질주를 멈춰도 폭탄은 터진다! 스피드 마니아인 퀵서비스맨 기수! 생방시간에 쫓겨 퀵서비스를 이용하는 아이돌 가수 아롬을 태우고 가던 중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수화기 너머 의문의 목소리는 헬멧에 폭탄이 장착 되어 있다는 경고와 함께 30분 내 폭탄 배달을 완료하라 ...

  • 조회 수: 1723

그을린 사랑 +4

드라마||캐나다||드니 빌뇌브||루브나 아자발, 멜리사 디소르미스-폴린||130min||||드니 빌뇌브||어머니의 유언을 따라 자신들의 뿌리를 찾아 나선 쌍둥이 남매의 여정과 그 여정에서 밝혀지는 충격적인 진실을 통해 전쟁과 폭력이 개인에게 끼치는 치명적인 영향을 압도적인 연출력과 탁월한 연기력으로 그려낸 강렬한 전쟁 드라마.. 종교의 차이로 인한 분쟁 속에서 인간으로서, 여성으로서 상상하기 힘든 큰 비극을 겪는 여주인...

  • 조회 수: 1799

고지전 +18

전쟁 드라마||한국||장훈||신하균, 고수, 이제훈, 류승수, 고창석, 조진웅, 정인기, 이다윗, 류승용, 김옥빈, 박영서||133||||박상연||1953년 휴전을 앞둔 한국전쟁 막바지에 벌어진 치열한 고지 탈환을 둘러싼 전투를 그린, 2011년 여름 쇼박스가 내놓은 대규모 전쟁 드라마. 국군과 인민군의 치열한 전투 상황 속에서 주인이 수십차례 뒤바뀌는 동부전선 최전방 ‘애록고지(Aero.K)’를 담당하고 있는 악어부대원들을 주인공으로 ...

  • 조회 수: 2519

헤어드레서 +4

코미디 no 드라마||독일||도리스 도리||가브리엘러 마리아 스네이더||106min||||레일러 스티엘러||통일의 어수선한 분위기가 남아 있는 베를린, 바람난 남편을 버리고 딸과 고향으로 돌아온 카티는 취업 센터에서 헤어드레서 일을 소개 받는다.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는 꿈에 부푼 카티, 그러나 행복도 잠시, 무조건 채용하겠다던 미용실 원장은 면접을 보러 온 카티에게 너무 뚱뚱해서 미용 산업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며 퇴짜를...

  • 조회 수: 2034

초(민망한)능력자들 +5

코미디||미국 영국||그란트 헤슬로프||조지 클루니, 이완 맥그리거, 제프 브리지스, 케빈 스페이시||94||||피터 스트로건||스크린에서 만나는 초능력 특수부대의 놀라운 진실! 논픽션 베스트셀러 ‘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 전격 영화화! <초(민망한)능력자들>은 저널리스트이자 다큐멘터리 제작자인 존 론슨이 2000년대 들어 기밀이 해제된 미 육군 극비문서들을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집필한 논픽션 취재기, ‘염소를 노려보는 ...

  • 조회 수: 1393

인 어 베러 월드 +7

드라마||덴마크 스웨덴||수잔 비에르||미카엘 페르스브렁 , 트리네 뒤르홀름 , 율리히 톰센 , 마르쿠스 리가드 , 윌리엄 욘크 닐슨||113||||앤더스 토마스 옌센||2011년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모두 석권한 영화! 전 세계 평단이 극찬한 진정한 휴머니즘을 그려낸 진한 감동의 휴먼드라마! 2011년 골든글로브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수상을 시작으로 전 세계 평단의 극찬을 이끌어낸 <인 어 베러 월드>는 20...

  • 조회 수: 2214

음모자 +2

드라마||미국||로버트 레드포드||제임스 맥어보이, 로빈 라이트||123||||원안 그레고리 번스타인, 각본 제임스 솔로몬||1865년 4월 14일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이 포드 극장에서 암살당한 사건을 배경으로 음모에 가담하여 사형을 선고 받은 8명의 음모자 중 한 명인, 여관 여주인 메리 서랫에 초점을 맞춘 영화. 메리 서랫은 워싱턴DC 하숙집 주인으로, 데이비드 해롤드의 선술집에서 존 부스에게 무기를 전달해 암...

  • 조회 수: 1367

풍산개 +5

드라마||한국||전재홍||윤계상, 김규리, 김종수||121||||김기덕||김기덕 감독의 연출부로 영화를 시작해 꾸준히 실력을 쌓아가던 전재홍 감독은 단편 <물고기>로 2007년 베니스 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 초청되면서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김기덕 감독이 제작자로 변신해 만든 첫 번째 영화이자, 전재홍 감독의 장편 데뷔작 <아름답다>는 2008년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도빌 아시아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

  • 조회 수: 1593

인사이드 잡 +1

다큐멘터리||미국||찰스 퍼거슨||맷 데이먼 나레이션/현역 금융마피아 새끼들 다수 출연||108||||찰스 퍼거슨||“쉽지는 않겠지만…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이 있다.” 2008년 9월, 미국의 거대 투자은행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 신청과 최대 보험사 AIG의 몰락은 월 스트리스트를 뒤흔들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시작됐고, 3천만명이 해고됐으며 5천만명이 극빈자로 몰락했다. 집을 사기 위해 무리하게 대출받았던 평범한 서...

  • 조회 수: 1577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5

범죄/법정 스릴러||미국||브래드 퍼맨||매튜 매커너히, 라이언 필립||118||||원작 마이클 코넬리, 각색 존 로마노||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USA 투데이 21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기도 한 범죄소설 분야의 베스트셀러 작가 마이클 코넬리가 쓴 동명의 법정 스릴러 원작을 영화화 한 작품. 2005년에 발표한 소설은 변호사를 직접 동행 취재하고 형사 재판을 수십 차례 관람하는 등 작가의 5년에 걸친 노력을 바탕...

  • 조회 수: 1776

모비딕 +5

스릴러||한국||박인제||황정민, 김상호, 김민희, 진구||112||||박인제||1994년 11월 20일 서울 근교 발암교에서 일어난 의문의 폭발 사건. 사건을 추적하던 열혈 사회부 기자 이방우(황정민) 앞에 어느 날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고향 후배 윤혁(진구)이 나타난다. 그는 일련의 자료들을 건네며 발암교 사건이 보여지는 것과 달리, 조작된 사건임을 암시한다. 발암교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이방우는 동료 기자 손진기(김상...

  • 조회 수: 1440

써니 +28

드라마||한국||강형철||유호정 심은경 진희경 강소라 고수희 김민영 홍진희 박진주 이연경 남보라 외 다수||124||||강형철||<과속스캔들>의 성공 이후, 강형철 감독의 차기작은 충무로의 관심사였다. 전작이 설정의 진부함, 신인배우라는 무리수를 두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써니> 역시 비슷한 우려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전작이 그걸 보기 좋게 타파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강형철 감독의 재기가 그 모든 우려를 불식시킨...

  • 조회 수: 4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