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정환 등록일: 2009-12-19 12:55:54 IP ADRESS: *.222.56.24

댓글

4

조회 수

2772
지난 연말 있었던 "머시기 행사" 에 참가하고자
이 노래와 관련된 개인적인 사연을 올렸었습니다.
결코 많은이들에게 읽히고자 썼던 글이 아닐뿐더러
어딘가 남아 두고두고 읽힐만한 글은 더더욱이나 아님에  
늦게나마 삭제하기로 합니다. 혹여나 좋게 읽어주셨던 분이 계셨다면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게시물 자체는 남겨두고 속에 글만 지우는 것은
아래 가사와 함께 노래만은 오래오래 들려지길 바라는 마음 때문입니다. ^^ 

 - 2010. 2.  




좋은 길

                                             작사, 작곡 holiday

  
돌아선 그대 뒷모습 보며
눈물을 감추지 못해
하고 싶은 말 하지 못한 말
이 노래에 담아요
  
그대는 알고 있던 이 길을
끝이 보였던 동행을
함께 와줘서 또 같이 해줘서
고마운 건 나에요
  
그대가 가는 길.. 나와 다른 길..
이제야 알게 되서 이별을 알았죠
우린 잠시 그저 같은 길을 걸어온 걸..
  
떠나는 그대 뒷모습 보며
원망도 많이 했었죠
왜 나를 만나서 함께 해줘서
사랑하게 했는지
  
그대가 원한 건.. 나와 다른 길..
이제야 알게 되서 이별을 알았죠
우린 잠시 그저 같은 길을 걸어온 걸..
  
다시는 볼 수 없을 사람이란 걸
다짐하고 또 다짐을 해봐도
길을 돌아가 온 길을 돌아가
혹시 그대 돌아 올까봐
  
사랑이 헤어진 그때 그 길을
그대가 머물던 그때 그 길을
한참을 서성이다 이별을 말해요
우린 잠시 그냥 좋은 길을 지나온 걸...





profile

심산

2009.12.19 18:25
*.110.20.12
흠...정환이 글을 잘 쓰는군?

이정환

2009.12.21 00:49
*.222.56.24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청승떤거 같아서... ;;

김성훈

2009.12.21 03:02
*.116.250.204
정환아 술 한 잔 하자~

이정환

2009.12.21 17:10
*.222.56.24
아, 성훈이형 번호 저장했어요.. 연락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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