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바다출판사에서 두 권의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심산의 와인예찬]과 [첫 비행기 타고 훌쩍 떠난 제주올레 트레킹]입니다. 예전에는 이 출판사의 자회사인 마운틴북스에서 편집인으로 일한 적도 있습니다. 덕분에 이 출판사에 대해서 제법 압니다. 500권 이상의 책을 펴낸 중견출판사입니다. 그 바다출판사에서 새 식구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바다출판사의 김인호 대표가 그 소식을 알려오면서 "심산스쿨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려달라"고 부탁을 해왔습니다. 어쩌면 심산스쿨 사람들 중에 적격인 인물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허황된(?ㅋ) 생각을 하는가 봅니다. 저는 그의 부탁을 기꺼이 받아들여 여기 [동문마당]에 이 글을 올립니다. 아래의 글은 바다출판사의 김인호 대표가 직접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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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다출판사 대표 김인호입니다.
바다출판사에서 편집자 두 분을 모십니다.
많은 출판사에서 쓸 만한 편집자가 없다고들 말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과연 쓸 만한 출판사는 있는가, 우리는 쓸 만한 회사인가 자문하곤 합니다.
규모로 보나(총 인원 10여 명의 작은 규모입니다) 역사로 보나(1996년에 설립되어 역사를 내세우기는 아직 부족합니다) 매출로 보나(그럭저럭 10명이 먹고 사는 수준입니다) 아직 바다출판사는 많이 부족하고 아직 갈 길이 먼 회사입니다.
제법 팔린 책 몇 권과, 나름대로 자부심 있는 책 수백 종이 있긴 하지만, 우리는 아직 쓸 만한 회사가 아닙니다. 가야 할 길이 먼 회사이지요.
최근 저희는 지난 15년의 업력을 점검하고, 현재의 출판계를 살펴보고, 우리의 역량과 DNA를 점검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회사를 좀 더 밝고 창의적으로 혁신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책의 가치와 시장에서의 성공이 조화를 이루는 책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성공이 함께 가는 그런 회사로 혁신하기로 했습니다.
바다출판사에는 꿈이 있습니다.
바다출판사는 요즘 매일매일 꿈을 꿉니다.
바다출판사는 만들고 싶은 회사가 있습니다.
바다출판사는 혁신기업, 성장기업, 지식기업, 개척기업이 되려고 합니다.
함께 일하고 함께 노는 창의적인 연구개발 조직이 되려고 합니다.
그래서 정말로 쓸 만한 회사를 되려고 합니다.
그래서 편집자분들께 프러포즈합니다.
바다출판사에 지원해 주십시오.
- 바다출판사가 원하는 인재상을 적어 보겠습니다.
아래 8개 항목 중 7개는 해당하시면 더없이 좋을 겁니다.
* 편집자라는 직함 자체가 가장 큰 보상인 분을 원합니다.
* 호기심과 열정이 있는 분을 원합니다.
* 위험에 도전하고, 비전통적 사고방식을 두려워하지 않는 분을 원합니다.
* 일을 두려워하지 않는 분을 원합니다.
* 책은 개인의 성장을 돕고, 사회를 변화시키고, 성찰과 통찰을 주는 무기여야 한다는 생각을 지지하는 분을 원합니다.
* 매달 함께 놀러가고, 함께 모여 공부하는 조직문화를 동경하는 분을 원합니다.
* 모르는 것이 있으면 기꺼이 배우고, 아는 것은 함께 나눌 수 있는 분을 원합니다.
* 그래서 저희 바다출판인은 스스로를 이런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유연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공부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질문하는 사람입니다.”
- 모집하고자 하는 분의 나이와 경력 조금 안내합니다.
저희는 가장 젊은 편집자가 36세입니다. 그래서 가급적 젊은 분이 들어오길 모두 기대하고 있습니다. 20대에서 30대 초반까지 모두 좋습니다. 혹여 나이가 더 많더라도 일단 지원해 주십시오. 사람 먼저 보겠습니다. 경력 있으면 좋습니다만, 내세우진 마십시오. 없으면 없는 대로 괜찮습니다. 어설프게 배운 것보다는 모르는 게 낫습니다. 훈련하면 됩니다.
- 모집 분야도 조금 안내합니다.
저희는 이런 책을 만들려고 합니다. 해당 된다고 생각하시면 지원해 주십시오.
전통적 의미의 분야 따위 따지지 않습니다. 저희가 책을 만드는 모토를 봐주십시오.
* 바다출판사는 이런 책을 만듭니다.
의식의 성장과 삶의 성공을 돕는 책을 만듭니다.
공동체의 변화와 발전을 돕는 책을 만듭니다.
지식을 통한 통찰과 성찰을 촉진하는 책을 만듭니다.
새롭고, 신선하고, 시대를 앞서가는 책을 만듭니다.
- 저희가 일하는 조건은 이렇습니다.
* 주 5일제입니다.
* 야근, 있을 수 있습니다. 알아서 합니다. 사장이 일찍 퇴근하므로 야근해도 표 나지 않고 안 해도 티 나지 않습니다.
* 급여는 업계 평균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만족하지 못합니다. 사장이 더 노력해야 합니다.
* 휴가는 연 10일에서 15일까지 책정됩니다. 휴가원 내고 아무 때나 쓸 수 있습니다. 휴가가 남으면, 연말에 돈으로 돌려줍니다. 휴가 일수 다 쓰기를 권장합니다만, 사장 말 잘 안 듣습니다.
* 많지는 않지만, 매월 문화생활비 있습니다.
- 부탁드립니다.
* 면접 오셔서, 무슨 책 만드는 회사인지 묻지 말아 주십시오. 작은 회사지만, 우리 자존심 다칩니다.
* 붙여만 주시면 뭐든지 하겠다는 말씀도 하지 말아 주십시오. 여기 풀 붙이는 곳 아닙니다.
* 뭐든지 배우겠다는 말씀도 하지 말아 주십시오. 훈련은 시킵니다만, 학원 아닙니다.
- 내 주십시오
* 이력서와 자기소개서(경험과 경력, 출판과 인생관 중심으로)를 아래 메일로 보내 주십시오.
badamda@hanmail.net
제 이메일입니다.
기한은 1차로 7월 15일까지입니다.
먼저 내시면 서류보고 개별 연락 먼저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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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출판사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98-1 창평빌딩 3층
전화번호 02-322-3885
홈페이지 www.badaboo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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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다출판사 대표 김인호입니다.
바다출판사에서 편집자 두 분을 모십니다.
많은 출판사에서 쓸 만한 편집자가 없다고들 말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과연 쓸 만한 출판사는 있는가, 우리는 쓸 만한 회사인가 자문하곤 합니다.
규모로 보나(총 인원 10여 명의 작은 규모입니다) 역사로 보나(1996년에 설립되어 역사를 내세우기는 아직 부족합니다) 매출로 보나(그럭저럭 10명이 먹고 사는 수준입니다) 아직 바다출판사는 많이 부족하고 아직 갈 길이 먼 회사입니다.
제법 팔린 책 몇 권과, 나름대로 자부심 있는 책 수백 종이 있긴 하지만, 우리는 아직 쓸 만한 회사가 아닙니다. 가야 할 길이 먼 회사이지요.
최근 저희는 지난 15년의 업력을 점검하고, 현재의 출판계를 살펴보고, 우리의 역량과 DNA를 점검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회사를 좀 더 밝고 창의적으로 혁신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책의 가치와 시장에서의 성공이 조화를 이루는 책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성공이 함께 가는 그런 회사로 혁신하기로 했습니다.
바다출판사에는 꿈이 있습니다.
바다출판사는 요즘 매일매일 꿈을 꿉니다.
바다출판사는 만들고 싶은 회사가 있습니다.
바다출판사는 혁신기업, 성장기업, 지식기업, 개척기업이 되려고 합니다.
함께 일하고 함께 노는 창의적인 연구개발 조직이 되려고 합니다.
그래서 정말로 쓸 만한 회사를 되려고 합니다.
그래서 편집자분들께 프러포즈합니다.
바다출판사에 지원해 주십시오.
- 바다출판사가 원하는 인재상을 적어 보겠습니다.
아래 8개 항목 중 7개는 해당하시면 더없이 좋을 겁니다.
* 편집자라는 직함 자체가 가장 큰 보상인 분을 원합니다.
* 호기심과 열정이 있는 분을 원합니다.
* 위험에 도전하고, 비전통적 사고방식을 두려워하지 않는 분을 원합니다.
* 일을 두려워하지 않는 분을 원합니다.
* 책은 개인의 성장을 돕고, 사회를 변화시키고, 성찰과 통찰을 주는 무기여야 한다는 생각을 지지하는 분을 원합니다.
* 매달 함께 놀러가고, 함께 모여 공부하는 조직문화를 동경하는 분을 원합니다.
* 모르는 것이 있으면 기꺼이 배우고, 아는 것은 함께 나눌 수 있는 분을 원합니다.
* 그래서 저희 바다출판인은 스스로를 이런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유연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공부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질문하는 사람입니다.”
- 모집하고자 하는 분의 나이와 경력 조금 안내합니다.
저희는 가장 젊은 편집자가 36세입니다. 그래서 가급적 젊은 분이 들어오길 모두 기대하고 있습니다. 20대에서 30대 초반까지 모두 좋습니다. 혹여 나이가 더 많더라도 일단 지원해 주십시오. 사람 먼저 보겠습니다. 경력 있으면 좋습니다만, 내세우진 마십시오. 없으면 없는 대로 괜찮습니다. 어설프게 배운 것보다는 모르는 게 낫습니다. 훈련하면 됩니다.
- 모집 분야도 조금 안내합니다.
저희는 이런 책을 만들려고 합니다. 해당 된다고 생각하시면 지원해 주십시오.
전통적 의미의 분야 따위 따지지 않습니다. 저희가 책을 만드는 모토를 봐주십시오.
* 바다출판사는 이런 책을 만듭니다.
의식의 성장과 삶의 성공을 돕는 책을 만듭니다.
공동체의 변화와 발전을 돕는 책을 만듭니다.
지식을 통한 통찰과 성찰을 촉진하는 책을 만듭니다.
새롭고, 신선하고, 시대를 앞서가는 책을 만듭니다.
- 저희가 일하는 조건은 이렇습니다.
* 주 5일제입니다.
* 야근, 있을 수 있습니다. 알아서 합니다. 사장이 일찍 퇴근하므로 야근해도 표 나지 않고 안 해도 티 나지 않습니다.
* 급여는 업계 평균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만족하지 못합니다. 사장이 더 노력해야 합니다.
* 휴가는 연 10일에서 15일까지 책정됩니다. 휴가원 내고 아무 때나 쓸 수 있습니다. 휴가가 남으면, 연말에 돈으로 돌려줍니다. 휴가 일수 다 쓰기를 권장합니다만, 사장 말 잘 안 듣습니다.
* 많지는 않지만, 매월 문화생활비 있습니다.
- 부탁드립니다.
* 면접 오셔서, 무슨 책 만드는 회사인지 묻지 말아 주십시오. 작은 회사지만, 우리 자존심 다칩니다.
* 붙여만 주시면 뭐든지 하겠다는 말씀도 하지 말아 주십시오. 여기 풀 붙이는 곳 아닙니다.
* 뭐든지 배우겠다는 말씀도 하지 말아 주십시오. 훈련은 시킵니다만, 학원 아닙니다.
- 내 주십시오
* 이력서와 자기소개서(경험과 경력, 출판과 인생관 중심으로)를 아래 메일로 보내 주십시오.
badamda@hanmail.net
제 이메일입니다.
기한은 1차로 7월 15일까지입니다.
먼저 내시면 서류보고 개별 연락 먼저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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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02-322-3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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