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신월명 등록일: 2008-04-14 03: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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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해발 5000고지를 넘어선 순간들이다.

가슴은 답답하고 추위는 뼈속을 파고든다.
체력안배에도 성공했고,
강렬한 태양, 몰아치는 비바람, 발목까지 빠지는 눈,
시시때때로 다른 모양으로 다가오는 고산병과도 싸워 이겼다.

그러나 배고픔과 불확실성앞에 무릎을 꿇어야 했던 우리..

아, 캉첸중가라는 곳을 내 생애 언제 다시 올 수 있을까?

최상식

2008.04.14 09:17
선생님 저 모자 쓸때 진짜 귀여우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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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8.04.14 12:20
햐 정말 멀고도 멀다...^^

김성훈

2008.04.14 13:56
도록셸파는 여기서도 웃음을 주네^^....난 왜 도록의 눈보다 삐뚤어진 선글라스가 더 웃기지?ㅋㅋ

조현옥

2008.04.16 01:21
부럽다...TT
저렇게 하염없이 길 가는 거 정말 해 보고 싶다...TT

최정덕

2008.04.16 12:45
현옥님~ 글쎄요~
보는 것과 해 보는 것은 많은 차이가 나는거 같아요~
근데요~ 한번 꼭 해보세요~
전 매년 한번씩 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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