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석

2009.07.06 09:30

ㅎㅎ 드디어 사진이 공개 되는군요. 쩝 어디선가 밀려오는 이 쑥쓰러움.

올레길을 걸으며 느낀 많은 것중에 하나는 바로 '사람'이었습니다. 나 혼자 걷고 있는 '길'이지만 그 누군가가 걸었던 '길'이고 또 그 누군가가 걸을 '길'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올레길의 아름다움은 그 '길'을 걷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더해진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심산 선생님과 올레길을 같이 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