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영

2009.05.26 12:44

어느날 제가 아는 지인 중에
한국이 어떤 나라 같아,라며 물은 적이 있는데,
제가 선뜻 대답하지 못하자
지옥 같은 천국이지!라고 말하더군요...

아주 잠시,
지구 반 바퀴 돌아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지옥 같은 천국'은 늘 따라다니고,,,

'내 몸의 절반이 무너져내린 것 같은 심정'
으로 누군가를 떠나보내야 하는 절절한 이별이 있는
'지옥 같은 천국'이 그리워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