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09-07-30 16: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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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나연 데뷔작 [빠담 빠담, 파리] 출간
방송개그작가의 파리 가이드 에세이, 시아출판사, 2009

심산스쿨 명로진인디반 5기 출신의 양나연 작가가 자신의 첫 저서 [빠담 빠담, 파리]를 이제 막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첫번째 출산도 임박한 것으로 아는데 여러 모로 올여름은 양작가에게 특별한 기억을 남겨줄듯 하군요. 아래의 글은 명로진 선생님이 명로진인디반동문회인 [인디언스]에 올린 내용인데, 다 함께 축하해주어야 마땅한 일이라 이곳 메인 게시판으로 옮겨옵니다. 양작가님, 축하드립니다! 책 남기는 건 이미 성공했으니 이제 아이 낳기만 성공하시면 되는군요! 내년에는 함께 유럽 여행을 가서 양작가님 따라 파리를 둘러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양나연 작가 [빠담 빠담, 파리] 출간!

곧 출산을 앞두고 있는 5기 양나연 작가가 좋은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그녀의 데뷔작 [빠담 빠담,파리](시아출판사)가 오늘 발행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잘 나가던 8년차 개그 작가를 때려 치우고 느닷없이 파리로 날아가 가이드 생활을 시작했던 그녀. 양 작가는 학창시절부터 개그맨 뺨치는 유머로 주위사람을 웃겼는데, 파리에서도 '개그 가이드'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인디반 5기 수업 중에도 예사롭지 않은 위트로 저와 동료들을 즐겁게 해 주었던 것이 생각나네요. 그녀의 책에는 컬투의 김태균, 정찬우, 개그우먼 강유미, 전 KBS 아나운서이자 여행작가 손미나 등 쟁쟁한 분들이 추천사를 써 주셨네요.

아마도 올 여름은 양나연 작가에게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육신의 아이와 함께 정신의 자식도 동시에 출산을 하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아이와 책은 양작가에게 영혼의 탄생만큼 감격적인 일이 되리라 믿습니다. 웃음뿐 아니라, 인생에 대한 관조와 찐한 감동까지 전해주는 양작가의 첫 책이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랍니다. 양작가! 축하해! 파리에 가려는 모든 사람들이 [빠담 빠담, 파리]를 한 권 씩 사들고 가길 기대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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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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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로진

2009.07.30 17:23
오호~ 양작가!
심산 스쿨 홈피 대문에 실리는 영광이 ^^
다시 한 번 양나연 작가의 데뷔를 축하합니다~

김정한

2009.07.30 21:45
오늘 교보문고에 갔었는데, 거긴 아직 안 들어갔나봐.ㅜㅜ

신정일

2009.07.30 23:34
언니 이제 출산일도 얼마 안남았는데 산후조리잘하시고 담에 봐요 ^^
아무래도 신세진일이 있어서 밥사드려야겠네..
더불어 책주문도 같이 할께요 ㅋ
애기만 들었는데 책이 출판되니까 내가 더 신나네요~

정태일

2009.07.31 00:06
브라보~ 이름만 들어도 재밌을 것 같은 그 이름은 빠담빠담 파리~

양나연

2009.07.31 09:49
메인에 제 책을 떡하니....아이고...정말 감사드립니다...
멋진 책표지만큼 멋진 내용들이 가득해야하는데...
첫책이라 그런지 부족한 것들만 눈에 띄는거 같아요...

부족하더라도 예쁘게 봐주시고...ㅡㅡ;;
다시금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감사할 분들이 넘 많은 곳이라...언능 몸풀고...후다닥 여러분들 뵈러 달려오겠습니다..
감사드려요..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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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로진

2009.07.31 12:28
정일씨는 양작가를 어떻게 알지? ㅋㅋ
마당발 양마담...^^

오태경

2009.07.31 13:51
한겨레문화센터에서 심산선생님께서 강의하실때..
시나리오반10기 수업에 오셨던 분 아니신가요?
얼굴과 이름이 낯이 익어서요.

책 출판 정말 축하드립니다.
아는 분이 프랑스에서 민박을 준비하고 계셔서.. 저도 놀러가볼까 하는데
이런 멋진책~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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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9.07.31 19:38
응, 태경 말이 맞네!
양작가 수강생카드를 들춰보니 "5년전 쯤 시나리오반 듣다가 일 때문에 중도 포기..."
어쩐지 낯이 익더라니...[안녕][파안]

장철수

2009.08.02 18:19
chukadreamdang!~

양나연

2009.08.04 10:23
맞아요...태경님! 심산샘!
몇기인지는 몰랐지만....제가 한창 수강을 했었는데...그만 중도에 포기를...ㅡㅡ;;
멋지게 수료했다면 후다닥 달려가 인사를 드렸을텐데...
지금은 남편졸라...
애낳고 와인반듣자고 하고있어요..ㅋㅋ
그땐 중도포기않고 끝까지 수료하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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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9.08.04 12:49
그렇다면 태경이 말이 맞을거야, 10기!
그때 중도에 포기하길 잘했지...
아니면 지금까지 팔리지 않는 시나리오 쓰느라 끙끙대고 있을지도...ㅋ

남편과 함께 와인반으로 온다면 물론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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