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08-02-14 13: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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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준 홍대앞 사진전 및 사진 경매 안내
갤러리 카페 꿈, 2008년 2월 4일-17일

현재 저희 심산스쿨에서 [조병준길글반]이라는 독창적인 워크숍을 이끌고 계신 조병준 선생님이 홍대 앞의 갤러리 카페 꿈(338-7077)에서 사진전을 열고 계십니다. 작년 말에 개최하였던 사진전 [따뜻한 슬픔]의 연장선상에 있는 전시회인데, 전시회 마지막 날인 2월 17일(일) 오후 5시부터는 전시 작품들에 대한 경매도 실시한다고 하니 무척 즐거울 것 같습니다. 홍대 앞에 나가실 일이 있는 분들은 이곳에 들리셔서 조병준 선생님의 멋진 사진들도 감상하고, 여유가 되신다면 경매에도 참여하신다면 좋을듯 합니다.

맨 위의 사진은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입니다. 두 번째 사진은 조병준 선생님의 블로그에서 무단으로 퍼왔습니다. 세 번째 사진은 [조병준길글반]의 여행에서 찍어온 것입니다. 묵호의 등대에 오르는 계단이라고 하는군요. [조병준길글반]의 워크숍 내용들을 들여다보면 찬탄이 절로 나옵니다. 세상에 이런 식의 워크숍이 존재한다는 사실 그 자체가 경이로울 뿐입니다. [조병준길글반]은 여행을 다니고, 그 체험을 글로 써내고, 그 글을 보다 멋진 것으로 끌러올리기 위해 따뜻한 토론을 벌이고, 다시 여행을 떠납니다. 이렇게 멋진 워크숍이 심산스쿨에서 열리고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뿌듯한 자부심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 워크숍을 당분간 열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하여 대책 없는 안타까움 역시 느낍니다.

[조병준길글반 1기]는 진작에 종강을 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조병준 선생님은 이 귀한 인연을 일찍 마무리 짓기가 싫으신 모양입니다. 교장인 저에게는 일언반구도 없이 워크숍 기간을 한 달이나 늘려놓았습니다. 덕분에 길글반 1기 수강생 여러분들만 신나게 되었지요(ㅋㅋ). 하지만 조병준 선생님은 1기를 종강한 후 기나긴 여행을 떠납니다. 아마도 반년 이상의 기간 동안 유럽의 이곳 저곳을 떠돌 모양입니다. 저로서야 그를 붙잡고 싶지만 천성이 여행가인 사람에게 한곳에 붙박혀 있으라고 말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겠지요. 덕분에 [조병준길글반 2기]는 올해 연말 쯤 되어야 개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병준 선생님을 떠나보내기가 못내 아쉬운 분들, 떠나기 전의 그를 한번쯤 만나 뵙고 싶은 분들, 지금 현재 홍대 앞에서 열리는 그의 사진전을 많이 찾아가 주세요. 혹시 압니까, 전시회장에서 조병준 선생님을 만나면 그가 따뜻한 차라도 한잔 대접해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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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한수련

2008.02.14 14:46
오늘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난 나는 철딱서니 없는 대학생의 인도 여행기를 읽다가 배를 잡고 웃다가 아직은 덜컸군..하며 위안도 해보다가.. 뒹굴거리던 중 책꽃이에 있는 "제 친구들하고 인사하실래요?" 나는 천사를 믿지 않지만... 이나 한번 볼까해서 다시 꺼내 읽었는데 첫 챕터 읽고 울어버렸어요.... 심산스쿨에 있을때 간단히 선생님과 인사만 나누는 것보다 더 친한 우정(안젤로 처럼 정말 사심없이 손 한번 잡아보는)을 나눌 수 있을지도 몰랐는데.. 하며 후회되었다는.... 다음 2기 수업때는 돈 내고 조병준 선생님 수업 들을 거예요. 라고 다짐하며 ... 제친구들하고 인사하실래요?는 한챕터 읽고 던져버렸어요.
오늘을 발렌타인데인데... 이런날에 찌질하게 울순 없잖아. 하고...
하지만 곧 다시 정독하며 읽을 것 같아요. ^^ 심심할때 사진전도 구경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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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8.02.14 19:03
조병준은 글쓰기보다 사진찍기를 더 잘하는 것일까?
아니면 사진찍기보다 글쓰기를 더 잘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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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로진

2008.02.14 22:16
오호....사진에 진심이 있네요.
전시회 가 봐야겠다~~.

에피소드 하나-
제가 진행하는 EBS <책으로 만나는 세상>에 조병준 샘이
시사진집 '따뜻한 슬픔'의 저자로 초대되어 오셨을 때의 일입니다.

명; 시상은 주로 어디서 얻으시나요?
조; 그 전엔 주로 어머니가 제 시의 원동력이었어요.
어머니가 마루를 훔치는 모습, 어머니의 주름, 어머니의 옆 얼굴.....
이 모든게 아련히 제 마음에 와 맺히면
시가 되곤 했지요.
명; 아직 결혼 안하셨죠?
조: 못 했습니다.
명; 결혼하시면 인생의 여자가 어머니에서 아내로 바뀝니다.(웃음)
조; 그런가요?(역시 멋적게 웃음)
.......

조샘.....인생의 여자를 어서 만나셈^^

이미경

2008.02.14 22:22
가 봐야겠네요..!

조병준

2008.02.16 03:28
참 반가운 손님이 오늘 오셨습니다. 금요일 수업 직전.
얼굴은 낯이 익은데 누구지?....
심산스쿨 송년회, 사랑밖엔 난 몰라를 불렀을 때 뒤에서 기타를 쳐주셨던 조철환님....
참 고마웠습니다. 교장샘의 공지를 보고 오셨을 거라고, 짐작합니다.
쌩유, 미스터 프레지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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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8.02.16 11:57
유 아 올웨이즈 웰컴, 미스터 원더러....ㅋㅋㅋ

민경아

2008.02.17 20:57
아쉽습니다... 꼭 뵙고싶었는데;;;

조병준

2008.02.18 01:48
다시 한번 배웠습니다. 힛트와 비지트 사이의 숫자는 숫자일 뿐...
신화반, 와인반, 스쿨밴드... 제 기억으로 세 반의 학생들께서 와주셨습니다.
참 고마왔습니다.... 다 교장샘의 은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실컷 웃을 수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심산스쿨에 감사합니다.... 물론 길글반에 제일 많이 감사합니다~~~
내 반이니까요~~ 내 반은 소중하니까요~~~~ ㅋㅋㅋ

조철환

2008.02.22 16:01
그날 즐거웠습니다^^ 무사히 잘 다녀오세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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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8.02.22 16:06
푸하하 은덕 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ㅋㅋㅋ
담주 목요일 밤 꼭 비워놔! 종진과 함께 저녁 먹자고!
병준은 유럽, 종진은 캄보디아, 나는 캉첸중가...참 잘들 싸돌아다닌다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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