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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홍

2007.03.22 13:46

그날 좋은 공간 마련해 주시고 와인이란 요상한 술까지 무한 제공해주신 심산스쿨 심샘께 감사드리고 이제 무스탕으로 슬슬 고도를 올려야 할 것 같네요. 임선생님이 애써주셔야 할 것 같고, 심샘, 저 그 술 구경도 못했는데 아마 와인바 앞 근처에서 계신 양 S분들이 점찍어 놓았다 후다닥 하는 것 같았는데 이미 지나간 일, 그 분들 피가 되고 살이 되었겠지요. 무슨 물 마시듯이 와인 드시는 분들 보니 말이죠.암튼 5월 비박모임을 슬슬 준비해야겠습니다. 동해바다냐 경주 남산이냐 고민하고 있습니다. 요즘 녹원정사가 조금 위기에 처해 했습니다. 어제 주인장하고 전화했는데 경주시에서 철거하려 한다고 한다네요. 경주시청 게시판에 들어가면 녹원정사 없애지 마라 라는 글로 넘쳐나고 있습니다.환경보전이라는 논리와 등산객에게 꼭 필요한 휴식처 라는 논리로 맞서고 있거든요. 결론은 어떻게 날지 모르지만 어느 편을 들어야 할지. 경주시에서 저지른 용장골 철다리 가설같은 환경파괴는 생각하지 않고 엉뚱한 곳에 힘을 빼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끝으로 와인잔 뒷처리 하셨던 김(만수,경선)샘,한샘 손은 괜찮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