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담

2007.03.20 09:46

심샘, 모임은 잘 치루어진 거 같구요. 무스탕 돕기도 무난하게 2년 정도 꾸려날갈 수 있겠구요. 무스탕 장점 중에 하나는 한국사람들이 요즘 서서히 찾아가는 분위기라 사람들 눈을 통해 성과확인이 가능하고, 그곳까지 찾아간 사람들도 한국사람이 이런 일을! 자부심도 있겠죠. 11년전인가, 그때 마을 하나가 사과묘목을 심어놓았는데 모두 일본사람들이 후원했다고 하더군요.

히어동[히말라야 어깨동무] 사람들 모임에서는 중요한 와인 등등, 적당히 빼놓고 해야지 원, 와인을 물처럼 마시데요, 글쎄^^ 아니면 아주 소주로 하던지...^^ 일 년에 한 번은 [히어동] 모임을 신촌에서 해야겠어요. 그런데 사람이 많으니까 천장에서 소리가 울리는 경향이 있더군요. 스피커도 무지하게 좋은 거던데 그 반향 때문에 잔류음향이 길어지면서 음질이 떨어지는 것처럼 느껴지구요.

사진을 보면 볼수록 제 얼굴이 익숙하지 않아요. 꼭 남같다니까, 저 인간 모습...^^;; 여러모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