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철환 작가의 [귀여운 꼬루]가 인사 올립니다!
2010년 영화진흥위원회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공모전 우수상 당선
심산반 10기-심산상급반 1기-김대우반 2기 출신의 조철환 작가가 2010년 영화진흥위원회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귀여운 꼬루]로 우수상에 당선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심산스쿨 출신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 TV용 애니메이션 시리즈 [우당탕탕 아이쿠]가 2010년 대한민국 콘텐츠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과 더불어 올 한 해를 기분 좋게 마무리해주는 뉴스입니다. 이제 심산스쿨 작가들이 실사영화를 넘어 애니메이션 분야까지 거침없이 접수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여러분들 모두 큰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내주십시오.
올해 실사영화 분야에서 심산스쿨이 거둔 가장 큰 성과는 두말할 나위도 없이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입니다. 이 작품의 각종 영화제 수상기록을 열거하자면 너무 지루해집니다(ㅋ).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의 최관영 작가와 장철수 감독, [우당탕탕 아이쿠]의 기획 및 각본 김석주 작가, 공동각본의 황여름 작가, 아이쿠 극장스크립의 이재옥 작가, [귀여운 꼬루]의 조철환 작가...이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모두 다 심산스쿨 [크레딧클럽]의 회원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 저녁, 이들 모두 제기동의 한 찌그러진 중국집(!)에 모여 조촐한 송년회를 갖기로 했는데, [귀여운 꼬루] 덕분에 축하할 일이 하나 더 생긴 셈입니다.
조철환 작가에게 사진을 하나 보내달라고 그랬더니 꼴랑 보내온 게 위의 저 만화 캐리커춰입니다. 여하튼...못 말리는 인간입니다(ㅋ). 철환아, 다 좋다! 그런데...설마 [귀여운 꼬루]의 주인공 캐릭터가 저렇게 생긴 건 아니겠지? 흥행 전선에 심각한 타격을 초래할 것이 뻔한 하품 나는 캐릭터다...ㅋ...어쨌든, 진심으로 축하한다! 월요일 밤에 너 탕수육 한 두 개 더 먹어도 뭐라고 안 그럴게. 대신, 음식값은 석주가 내고 꼬량주값는 네가 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