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정

2007.12.16 20:46

독기를 가득품고도 그렁그렁 타원형의 눈물을 눈매에 가득 담는 박배우의 눈을 보고 있으면 당신의 그 사슴보다도 깊은 눈매에 빠져들려면 "얼마면 되는데? 얼마면 되는 건데..."의 원빈의 심정이 내 심정이 되는 건지...

3장 구조, 3장 구조... 내면의 외면화, 내면의 외면화... 데이타의 압박... 알프레도 히치콕&마틴 스콜세지... 할 일은 태산이고 갈 길은 멀 건만 'Fou U'라는 단 한마디하면서 박배우에게 시나리오를 건내고픈, 내가 시나리오를 써야되는 단한가지 이유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는...

잊고 있다가 이렇게 불쑥 또 박배우의 이름이 나오면 정신이 혼미해지면서 그 이름 하나만으로 어째 집중이 안 되는 거냐구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