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고니

2009.03.31 19:08

요즘 가장 힘든 게, 현대통령 편인 부모님을 설득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겁니다. 조목조목 설명을 해내지 못해서 일일이 부딪쳐야 할 때마다, 말빨 부족한 것이 진정 한스럽습니다. 고집스럽게 KBS 뉴스를 보시는 부모님 때문에 앞으로가 더 걱정되기도 해요. 한 집에 살지만, 생각이 참 많이 다르고 다릅니다...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운명은,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요.. 왜 대통령 때문에 부모와 싸워야 합니까....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