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06-12-10 15:05:38

댓글

19

조회 수

4212


심산스쿨 산행동호회 [SM클럽] 창립산행
2006년 12월 9일 도봉산 [img1]

심산스쿨 산행동호회 [SM클럽]의 창립산행이 2006년 12월 9일에 개최되었습니다. 오전 11시에 지하철 1호선 도봉역에서 만나, 김밥과 과일 따위를 사들고, 도봉산 무수골로 올라가 원통사에서 쉬었다가 우이동 그린파크 쪽으로 내려오는 가벼운 산행이었습니다. 사실은 산행이라기보다 소풍에 가까운 나들이였습니다. 모두 10명이 참가했는데 가볍고 즐거운 분위기였습니다. 하산 후에는 우이동 종점의 [원석이네 식당]에서 간단한 하산주를 나누었습니다. [원석이네 식당]에는 심산와인반 동호회 [샤또몽벨]의 멤버인 김성훈 님이 있어서 과분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방금 홈플러스에서 막 떼어온 김성훈 님의 와인을 두 병이나 얻어 마셨거든요...^^

본래 [SM클럽]의 회장은 명로진 님이 맡아주시기로 했는데, 최근 갑자기 라디오 생방송의 DJ로 발탁되는 바람에 어제의 산행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면 이 참에 [SM클럽]을 없애버릴까...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바빠 죽겠는데...하면서도 제가 떠맡기로 했습니다. [SM클럽]은 매달 최소한 한번 이상의 정기산행을 갑니다. 필 받으면 매주 갈 수도 있습니다. [심산스쿨동문회]의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그러운 명로진'이 아니라 '까다로운 심산'이 회장을 맡았으니 산행 자체가 그다지 널럴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음 번 산행은 12월 마지막 주의 목요일 혹은 금요일에 하겠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SM클럽]의 게시판에 늘 주의를 기울여 주십시오.

[img2]

댓글 '19'

이시연

2006.12.10 15:46
오...빨간 깃발...
profile

박민호

2006.12.10 15:55
'까다로운 심산선생님'이 이끄시는 산행..^^
즐거울것 같아요~! 여러분 모두 함께합시다~!!!^^

지근수

2006.12.10 16:33
창립산행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0^
부정기적 참가 가능한지요~~~ㅋㅋ

조현정

2006.12.10 17:00
으아.. 내 몰골은 어짤쓰까나.. ㅡ.ㅜ
profile

심산

2006.12.10 17:01
[SM클럽]은 멤버쉽이 아니라 개방형 컴티...
부정기적 참가도 환영!
하지만 몇 가지 원칙이 있는데...그건 SM클럽 컴티를 통해서 따로 공지할께...^^
profile

명로진

2006.12.12 00:04
아아....졸지에 처음이자 마지막 산행을....
가끔 주말 산행 번개칠께요.
인생을 살면서
다른 일은 그 어떤 고귀한 목적을 위해서라 해도
가끔 후회되곤 했지만
산행만큼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날 후회하게 만든 적이 없답니다.
살다가 때로 비루해지는듯 느껴진다면
배낭매고 훌쩍 산으로 가는 것만이 정답인 듯.....

오현숙

2006.12.10 20:49
전 훌쩍 미술관 가는디..ㅋ 아~~고것 올라갔는데도 다리가 뻐근해요..ㅡㅡa
profile

박민호

2006.12.10 21:04
저는 농구장으로..ㅋ

조현정

2006.12.10 21:19
알바바바바~ 합니다. ㅡ.ㅡ;;; 호호호..
현숙언니~ 인사동으로 오시면 들러주세용~ ^^

유영아

2006.12.10 21:25
저 빨간 ... 암튼 저거.. 공산당 같아요 ㅡㅡ
예전에 빨간마후라.... 라는 좋은 ^^ 영상물도 생각나고... ㅋ
profile

심산

2006.12.10 22:14
산에 오르지 않은 날은...실패한 삶을 산 날이다...
그러니 우리의 삶의 대부분은...실패한 것이다...^^

장철수

2006.12.11 04:13
저는 에덴 동산으로...^^

이옥주

2006.12.11 09:51
다행이네요. 부정기적이라면 스케쥴봐서 참여가능할 날도 올 겁니다. 이래뵈도 제 별명이 다람쥐에요.;;

박선주

2006.12.11 12:15
저에게도 평일날 째고 산행할수있는 그런 배짱튕기는날이 얼른 왔음좋겠습니다...아우 약올라.
profile

심산

2006.12.11 12:30
박선주님은 병원 원장이면서 뭔 걱정이래?
그냥 [금일 휴업] 써 붙여놓고 산에 오면 되지...^^

박선주

2006.12.11 20:39
안그래도 새로온 직원이 저를 그렇게 만들어줄것같습니다...^^
그치만 당분간은 -.-

김성훈

2006.12.12 03:59
과분한대접이라뇨;; 해드린것도 없이....SM SM 이라고들 말씀하시길래 먼가했는데....어쨌든 반가운소식입니다.
여러분들과 만날수있는 기회가 많이 생기겠네요. 북한산쪽으로도 자주 계획잡아주세요~ 될수있음 평일쪽으로~그래야 저도 같이 즐길수 있거든요^^*

김민정

2006.12.15 09:47
우와 현정이다~~~ >.< ㅋ
주말 번개 산행 콜입니다!!! 평일은 직장인에게 염장만;;;

조현정

2006.12.16 15:20
민정언니 알바생에게도 염장에 한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71 21세기형 최첨단 스토리텔링의 이해 + 18 file 심산 2015-05-23 4193
370 제 친구 조병준하고 인사하실래요? + 28 file 심산 2007-09-03 4173
369 2008년 제3회 심산스쿨 쏘비영화제 안내 + 12 file 심산 2008-12-10 4170
368 시나리오 마켓 만드는 시나리오 작가 심산 file 관리자 2006-01-15 4124
367 히말라야 어깨동무 봄맞이 와인모임 + 13 file 심산 2007-03-18 4101
366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다녀오겠습니다 + 35 file 심산 2008-05-02 4096
365 심산스쿨 트리플클럽 DVD 시사회 안내 + 22 file 심산 2008-02-24 4094
364 행복한 책읽기와 풍요로운 세상읽기 + 11 file 심산 2009-05-05 4094
363 심산스쿨 SM클럽 2008년 시산제 + 14 file 심산 2008-01-13 4083
362 굳세어라 춘근아! + 14 file 심산 2009-03-29 4081
361 사람 사는 거이 뭐 다 똑같디요 + 13 file 심산 2007-11-08 4077
360 허성혜 두번째 단막극 [가족의 비밀] + 14 file 심산 2010-10-28 4070
359 [음란서생]의 유기전을 접수한 신흥 배급업자 file 심산 2006-02-24 4069
358 심산스쿨의 ‘캠퍼스 시대’를 마감하며 + 33 file 심산 2015-11-14 4068
357 길을 걷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 37 file 심산 2010-12-30 4068
356 시나리오작가의 크레딧을 탐내지 말라 관리자 2005-12-19 4065
355 강헌반 4기 [서양 클래식 강의] 안내 + 8 file 심산 2009-02-03 4061
354 김정호 작가 [한국식 아파트 살인] 판매 완료! + 10 file 심산 2006-07-10 4045
353 장철수가 누구야? 칸이 먼저 알아본 감독! + 37 file 심산 2010-05-11 4039
352 [심산의 와인예찬] 출간기념 이벤트 + 46 file 심산 2007-12-21 4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