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6-04-09 19:37:12

댓글

5

조회 수

1079

손석희.jpg


그래도 어쨌든 투표는 하자구요!

 

이번 20대 총선을 바라보는 제 시각은 참으로 암담합니다. 그 동안 제 할 일도 제대로 못하던 야당이 그마저 분열되어 ‘일여다야’ 구도를 만들었으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이 자리에서 더민주가 옳으니 국민의당이 옳으니 따질 생각은 없습니다. 그저 ‘나쁜 놈과 더 나쁜 놈’ 혹은 ‘무능한 놈과 더 무능한 놈’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니 속이 상할 뿐입니다. 그런 면에서 미국의 민주당 지지자들은 우리보다 형편이 나아 보입니다. 힐러리냐 샌더스냐인데 둘 다 나름 괜찮은 인물들이니까요.

 

그래도 어쨌든 투표는 하자구요! 방금 마감된 사전투표의 참가율이 12.19%입니다. 낮은 것은 아니지만 흡족하지는 못한 수치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돌아오는 수요일, 4월 13일의 당일 현장투표뿐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이번 투표에는 두 가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국회의원을 뽑는 투표와 지지정당을 선택하는 투표. 여러분 각자의 지역구에서 누구를 선택할지는 여러분 각자가 정하세요. 지지정당을 선택하실 때는 조금 더 신중해지시기 바랍니다. 오늘보다는 내일, 현재보다는 미래를 생각하여 표를 던질 필요가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너무 많지만, 일언이폐지왈 하고...어쨌든 투표는 하자구요!!!!!!!!

댓글 '5'

profile

심산

2016.04.09 19:38

...참고로 제가 정당투표에서 선택한 정당은 정의당입니다!

profile

장영님

2016.04.11 22:53

정치에 참여하지 않는 벌 중의 하나는 자신보다 저급한 사람의 지배를 받는 일이다.

라는, 

플라톤 말~~격하게 공감 합니다.

명로진

2016.04.12 18:39

저는 사전투표 했습니다. ㅋㅋㅋ 정당 투표는....당근

1,2,3 번은 아닙니다. ^^

profile

심산

2016.04.14 14:07

KBS 출구조사 결과, 19대 총선보다 2030투표율 대폭 상승.

20대 36.2%->49.4%, 30대 43.3%->49.5%, 40대 54.1%->53.4%, 50대 65.1%->65%, 60대 이상 69.9%->70.6%


여러분, 수고 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오늘 하루라도 기분 좋은 아침을 맞았습니다....ㅎㅎㅎ

nick

2016.05.23 19:56

당신이 매매 가격에서 온라인으로 비아그라를 구입하면, 당신은 당신의 돈, 시간, 여러분의 건강과 명성을 저장합니다. 아무도 정말 그가이 같은 어떤 자극을 사용하는 알고 다른 사람을 원하지 않는다; 그것은 매우 개인적인 일입니다. 당신이 온라인으로 비아그라를 구입하면, 당신은 그것에 대해 알고있는 유일한 사람입니다. 당신은 또한 당신의 문에 빠르고 안정적인 전달을받을 수 있습니다. 이 업체의 가격 때문에 가격이 낮은 수 없습니다! 당신이 우리의 약국에서 온라인으로 구입하면 당신은 항상, 원래 약물의 최고의 품질을 보장합니다. 당신을 위해 충분하지 않으면, 당신은 단지 시도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비아그라 온라인으로 구매해야! 순수한 웹 사이트를 확인하십시오 : http://www.anonymz.com/?http://www.realedpills.com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51 샤또몽벨 홈커밍데이 안내 + 25 file 심산 2010-05-02 4965
450 인디라이터-100만명을 감동시킬 책 쓰기 + 17 file 심산 2007-04-07 4964
449 [아이디어 블록] 싸인-할인-판매 이벤트 + 61 file 심산 2010-02-06 4957
448 심산와인반 송년모임에 초청합니다 + 28 file 심산 2010-12-20 4941
447 명로진인디반 수강생이 된 배우 엄지원 + 42 file 심산 2008-01-12 4934
446 심산스쿨에 [강헌재즈반]을 개설합니다 + 38 file 심산 2007-10-29 4899
445 심산스쿨 [POINT 1000 CLUB] 맥주 번개! + 49 file 심산 2007-08-23 4881
444 핑크무비 프로젝트는 전진한다 + 40 file 심산 2009-07-19 4880
443 명로진 공개특강 [쓰는 것은 과연 즐거운가?] + 21 file 심산 2010-03-27 4839
442 권지연 감독 데뷔작 [비밀애] 개봉 + 15 file 심산 2010-03-22 4810
441 심산 고정출연 라디오프로그램 안내 + 47 file 심산 2007-09-27 4798
440 성탄특집 [미뺀 공연 및 송년의 밤] 사진전 + 13 file 심산 2006-12-24 4790
439 TV용 애니시리즈 [우당탕탕 아이쿠] + 13 file 심산 2010-06-03 4768
438 샤또몽벨 주최 [쾨글러 와인의 밤] 안내 + 30 file 심산 2010-07-23 4748
437 첫비행기 타고 훌쩍 떠난 제주올레 트레킹 + 48 file 심산 2011-05-23 4745
436 와지트 홈페이지 공식 오픈 + 10 file 심산 2008-11-03 4712
435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김현중 작가 + 48 file 심산 2008-07-30 4705
434 심산스쿨 [김재은미니반]이 문을 엽니다 + 11 file 심산 2011-07-13 4699
433 명로진 공개특강 [설득하는 글쓰기] 안내 + 22 file 심산 2010-08-02 4695
432 노효정 집중특강 [시나리오 장르의 이해] 안내 + 14 file 심산 2008-11-17 4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