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 탐라오디세이 [제주올레] 제6부

심산 출연작 [온몸으로 길을 만나다]

2016년 8월 27일 방영분 다시 보기

끔찍하게도 무더웠던 지난 여름 아주 오랜만에 다시 제주를 찾았습니다. KCTV 제주방송에서 기획 제작 중인 [탐라오디세이]라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제주올레의 전 코스를, 출연자 한 사람이 두 코스씩 나누어 촬영하여, KCTV를 통해서 방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제게 맡겨진 코스는 10-1코스 가파올레와 11코스 모슬포~무릉 올레였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촬영하는 내내 땀을 비 오듯 쏟아냈지만 그래도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2016년 8월 27일(토)에 방영되었다는데 저는 오늘에야 어떤 지인으로부터 귀띔을 받고 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KCTV 홈페이지에 접속하니 ‘다시보기’ 기능이 있더군요? 저야 뭐 출연자이니까 설렁 설렁 걸어다니면 그만이었지만, 저 모습을 촬영하기 위하여 무진 애를 썼던 지미집 촬영기사와 드론 촬영기사 그리고 부강언 프로듀서 등 현장 스태프들의 노고를 생각하니 마음이 짠해졌습니다.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맨 위의 사진은 제가 찍은 가파도의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제주도의 서남해안은 그야말로 절경입니다. 제가 제주도 전체에서 가장 좋아하는 풍광입니다. 바로 위의 사진은 KCTV 해당 페이지의 캡처사진입니다. 윗줄의 맨 왼쪽 그러니까 첫 번째 화면을 클릭하면 다시보기를 하실 수 있습니다. 그 무더웠던 여름도 가고 이제 가을의 선선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다음 주면 벌써 추석이로군요? 여러분 모두 즐거운 추석연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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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ctvjeju.com/vod/wmv/31661/view.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