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2007.11.23 13:58

이히. 다들 고맙습니다~! ^^

오래 '파다' 보니 고마운 분들이 참 많네요.
기수도 잘 기억나지 않는, 이제는 눈씻고 찾아봐야 겨우 보이는 첫 동기부터 시작해서
개념없던 초고 봐주신 오편분들... 그리고 늘 확 깨는 좌절과 자극을 동시에 안겨주는 김대우반 1기 동기들과
최근의 쏘울 고스트 x정, "출력이 제일 어려웠어요." 부산 우편팀까지. ^^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여태 쓰구 있었어?
그렇게 열심히 하구두 이제사?
하는 거 같아 민망하기도 합니다.

그러고보면 노동 맞는 거 같습니다.
잘 해서가 아니라 오래 버텼다(열심히, 는 안 한 거 같습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고 준 거 같아요. 히.

그 오랜 버티기의 버팀목이 되어주신 큰 산들...
1년 가까이 너무 좋은 작업실 허락해주신(수련과 시라는 옵션) 심산 선생님,
작가로서의 자존심과 태도를 깨닫게 해주신 김대우 선생님,
내 안의 개성을 자각케 해주신 최석환 선생님...
다들 정말 고맙습니다.
참, 얼렁뚱땅 20주 함께한 최석환 선생님 반 여러분들, 대한민국서 젤 바쁜 선생님 모시고 함 뭉쳐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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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중상모략! 김대우 샌님보다 더!!!
(김대우 선생님이 이걸 안 보셔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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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 함 써보고 싶었어요. 괜찮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