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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07.04.24 12:29

제가 4년전 이맘때 수업을 들었던 시나리오 정규반 수업이 있는 오늘..
문득, 제가 심산스쿨에 가장 먼저 문을 두드렸어야 했을 수업은 시나리오 수업보다 명로진 선생님의 인디라이터반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열심히 공부하는것 빼고는 거의 모든 경험을 해봤던 고등학교 시절..
학생회 간부, 농구서클, 사물놀이써클, 시대표로 참가해 수상까지 했던 전국 소년체전,들 보다..
제가 가장 열과 성을 다해 활동했던 건 모교의 교지편집부장을 하면서 만들어냈던 몇권의 교지였거든요..

언제가 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제가 다음번 수강할 심산스쿨의 수업은 인디라이터반일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