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주

2015.11.11 11:15

쌤~~~지난 10년 애쓰셨고 감사했습니다~~~^^

맛난 와인과 정겨운 분위기에 취해 스쿨에서 돌아갈 때마다 말씀드렸죠?

"쌤~~~이런 공간을 지켜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키시는데 별로 도움도 못돼드리고 먹고 사는게 끔찍해져서 스쿨 계단 밟아본지 오래된 것 같네요..

그래도 신촌로타리를 지날 때 마다 어쩐지 익숙한 공기, 익숙한 풍경에 그냥 미소가 지어집니다..

쌤 말처럼 '반갑고, 즐겁고, 행복한 기억'으로 가득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완전 완전 축하드리고요~~~~~

다시 10년이 흘러 20주년도 했으면 좋겠네요..

내년에 보게 될 쌤 소설도 대박 기원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