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숙

2007.09.20 09:58

메인 카피는 제 가슴도 시리게 합니다. 인생에 단 한 번 그 것 하고 만 ( 아직까지는 ) 드라마 작업의 음악에 나오는 메인 테마여서요. 그게 벌써 11년 전이내요. 아들 아이 돌 무렵에 쓰느라 애께나 썼거든요. 아들 젖 생으로 떼내서 불은 젖이 아파서 졸도하기 직전까지 갔었습니다. 참고로 젖이 아픈 것은 산통보다 더 아프답니다. 여의도 호텔에 나가서 쓰면서 비 안오는 씬 써주면 촬영하다가 비온다고 고쳐달라고 해서 그 몸으로 또 산에 나가고는 했었습니다.

언젠가 제대로 저만의 山 드라마를 써보고 싶내요. 써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