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명

2007.07.01 22:44

토요날, 약속시간이 쪼매 남아서 스쿨에 들려 스킨쉽을 잠시 했습니다. 시라도 아직 새끼괭이라 그런지 바라는 것 투성이더군여...살짝 안으니 내려달라고 울고, 탁자에 놓으니 내려가고 싶다고 울고, 바닥에 내려주니 모래상자에 넣어달라고 울고...갑자기 4년전 젖먹이 조카생각이...
샘이 퇴근하고 스터디 하던 지영이랑 보러 갔는데, 이런런 잠이 들어 버리고 말았슴다...일요일엔 혼자 스쿨에 남아야해서 수련씨가 먹이와 물을 잔뜩 놓고 가던데, 짜식 욕심은 많아서 상균이 형이 먹이를 건드니까 자기꺼라고 빽빽 울어댑디다...음...시라, 너의 인기가 부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