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9-12-31 1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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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새해의 태양이 떠오를 테지요

 

[심산반 45] 202025() 개강

[심산상급반 17] 202026() 개강

수강신청 접수는 202016()부터

 

올해의 마지막 해가 이제 막 저물었습니다. 그래도 걱정은 안합니다. 뭐 내일에는 또 내일의 해가 떠오를 테니까요. 내일 떠오를 해는 새해의 첫해입니다. 역시 아무 걱정도 하지 않으렵니다. 새해에도 매일 매일 새로운 해가 떠오를 테니까요. 여러분들 모두 편안한 밤 보내시고, 새해의 첫해를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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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가까이 시나리오 워크숍을 쉬었더니 어딘가 근질근질합니다. 새해 2월 첫째 주에는 다시 워크숍을 시작해보려 합니다. [심산반 45]202025() 개강하고, 매주 수요일 밤 730-930분에 총16강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88만원(부가세 포함)입니다. [심산상급반 17]202026() 개강하고, 매주 목요일 밤 730-930분에 총16강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99만원(부가세 포함)입니다. 두 클래스 모두 202016()부터 수강신청 접수를 시작합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심산스쿨>강의안내]를 통하여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3왓로까야쑤타람WatLokayaSutharam왕조초기14세기중반.JPG

 

저의 새해 인사는 아래의 사진으로 대신하렵니다. 태국의 옛 이름과 옛 수도의 이름이 모두 아유타야인데, 아유타야 왕궁 근처에 왓 로까야 쑤타람(Wat Lokaya Sutharam)이라는 폐사지가 있습니다. 그곳에 옆으로 길게 누어있는 이 부처의 이름은 쁘라 붓다 사이 얏(Phrah Buddha Sai Yat)입니다. 길이가 42m, 높이가 5m에 이르는 거불(巨佛)인데, 보시는 바와 같이 표정이 아주 좋습니다. 연꽃 위에 오른 손을 얹고 거기에 머리를 기대고, 옆으로 비스듬히 누워 행복한 꿈을 꾸고 있는 듯 미소를 지어보이는 부처. 저는 이 부처를 제멋대로 아유타야 와소불(臥笑佛)’이라고 부릅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에게 이 와소불처럼 편안하고 행복한 나날들이 많고 많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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