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규

2010.04.23 13:12

내가 아는 관영이와 철수...(뭐, 꼭 11기라 자랑하는건 아니고~ㅋ)

관영은 항상 말이 없어, 액션이라도 하랬더니 씨익 웃기만 했고.
철수는 항상 수염을 안깎고 다녀서 Art 하는거 티내냐고 놀렸는데.

내가 읽어본 시나리오 중에 진짜 가장 최고로 글을 잘 쓰는 이가 관영이었으며.
내가 본 가장 황당한 글을 진정 대빵 지대로 최고의 영화로 만드는 이가 철수였다.

그런 톱(TOP)쟁이 둘이 만났으니 남은건...
지상 최대의 작품이 나오거나, 지구의 종말이 오는거다.

난 어떤 일이 벌어져도 결코 놀라진 않을꺼다.
왜냐하면 그건 너무나 당연히 벌어질 일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