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0-06-15 15: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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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우반 3기] 2010년 7월 21일(수) 밤 7시 30분 개강
매주 수요일밤 7시 30분-9시 30분, 총20회, 수강료 132만원(부가세 포함)
간단한 서류심사를 거쳐 정원 35명에서 마감

오늘 낮에 아주 반가운 사람과 점심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바로 현재 [방자전]으로 전국 박스오피스 수위를 달리고 있는 김대우 감독입니다. 처음 만나자마자 그는 곧바로 본론부터 이야기했습니다. “나, 다시 심산스쿨에서 강의할래.” 본래 심산스쿨에는 [김대우반]이 있었습니다. [김대우반 1기]는 2006년 3월부터 7월까지, [김대우반 2기]는 2006년 8월부터 2007년 2월까지 진행된 바 있습니다. 그러니까 대략 3년 반만에 그가 심산스쿨로 컴백하게 된 것입니다.

저의 대답은 물론 0.1초만에 “오케이!”였습니다. 제가 알기로 ‘대한민국 최고의 시나리오 작법 워크숍’은 [김대우반]입니다. [김대우반] 1기와 2기는 모두 수강신청 접수를 시작한지 며칠 만에 ‘매진’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자칭 ‘한국영화 시나리오 워크숍의 메카’라고 캐치 프레이즈를 내건 심산스쿨이 이런 그의 제안을 마다할 리가 있겠습니까? 수업 요일이 문제가 되었는데 일단 와인반 수업이 진행 중인 수요일을 내주기로 했습니다(와인반 수강생들에게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때마침 와인반의 향후 진로에 대하여 고민 중이었던 터라 그리 정하게 되었습니다. 와인반의 일정 변경에 대해서는 차후 수강생들과 머리를 맞대고 의논해보겠습니다).

[김대우반 3기]와 관련된 모든 것을 저는 김대우 선생님께 일임(!)했습니다. “강사에게 전권을 준다”는 것이 심산스쿨의 경영 원칙(!)입니다. [김대우반 3기]의 수강료는 132만원(실제 수강료 120만원+부가세 12만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총20회의 워크숍으로 진행하는데 ‘간략한 서류 심사’를 거쳐 ‘정원 35명에서 마감’하기로 했습니다. 간략한 서류 심사란 1. 자필 이력서, 2. 시놉시스의 제출을 뜻합니다. [김대우반 3기]의 수강신청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의 메일로 이상의 두 가지 서류를 보내시고, 아래의 계좌로 132만원을 납부하시면 됩니다.

자필 이력서 및 시놉시스를 보내실 이메일
simsans@naver.com

수강료 납부용 계좌
우리은행 1002-231-039470 심종철(심산스쿨)

*심산스쿨 평생동문회원 할인가는 1,254,000원입니다

자필 이력서 밑에는 반드시 연락받으실 전화번호를 기재하시기 바랍니다. 수강 신청 확정 여부는 늦어도 7월 19일(월) 자정 이내에 알려드릴 겁니다(어쩌면 그보다 훨씬 더 빠른 시일 내에 통고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빠른 시일 이내에 [김대우반]이라는 배너를 만들어 따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시나리오작가 겸 감독 김대우 선생님에 대하여 더 알려드릴 필요가 있을까요? 김대우 선생님은 그 동안 [사랑하고 싶은 여자 결혼하고 싶은 여자](1993), [결혼이야기 2](1994), [해적](1994), [용병 이반](1997), [정사](1998), [송어](1999), [반칙왕](2000), [스캔들](2003) 등의 시나리오를 썼고, [음란서생](2006)으로 각본-감독 데뷔를 했으며, 최근 [방자전](2010)를 개봉하였습니다.

그의 시나리오 워크숍은 ‘철저한 작법 강의’로 유명합니다. [김대우반]에서는 “시나리오를 제출하고 리뷰를 받는다”는 과정이 없습니다. 다만 시나리오에 대한 강의를 할 뿐입니다. 그는 왜 대학 강의보다 심산스쿨에서의 강의를 더 선호하는 것일까요? 그 자신의 표현을 빌면 이렇습니다. “나는 아무래도 학생을 만나고 싶은 것이 아니라 후배 작가를 만나고 싶어하는 것 같아. 나는 ‘대학교수’보다는 ‘선배 작가’가 더 어울리는 사람이야.”

김대우 선생님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의 제 발걸음이 몹시도 가벼웠습니다. 현존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시나리오 작법 강의를 심산스쿨에서 개최하게 되어 아주 기쁩니다. 이 기쁜 소식을 빨리 전하고 싶어 [김대우반] 배너도 만들기 전에 먼저 이렇게 [여는글]에 올립니다. 수강신청 접수는 언제부터 시작하느냐고요? 이 글이 올라간 바로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숱한 작법서나 여타의 시나리오 워크숍만으로는 갈증을 해결하기 힘들었던 많은 작가 지망생 여러분들에게 좀처럼 만나기 힘든 좋은 기회가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댓글 '29'

강상균

2010.06.15 16:50
앗. 절찬환영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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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0.06.15 16:52
김대우가 수강료를 왕창 올려놓아 머리가 조금 지끈거린다는...
뭐 하긴 올 하반기쯤 다른 시나리오 워크숍 수강료도 조금은 인상할 계획이었긴 한데...
애니웨이, 김대우! 당신이 돌아와줘서 아주 많이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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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로진

2010.06.15 16:55
저도 반갑습니다. ^^

강상균

2010.06.15 17:10
추계대 학생 중에 김대우 선생님 강의 듣겠다고 편입한 친구도 있었습니다. 20강이면 1학기 훨씬 넘는 커리큘럼인데 수강료가 인상됐어도...^^;;;

김주영

2010.06.15 17:17
심산스쿨 수요일= 와인은 추억속으로...ㅠㅠ
와인반으로서는 매우 아쉬운 일이지만
스쿨이 잘되는 길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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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원

2010.06.15 17:20
와..와! 반갑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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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0.06.15 17:57
와인반의 향후 진로에 대해서는 샤또몽벨 회장인 김주영, 총무인 최준석 김성훈...등과
심도 깊은 논의를 해봐야 될듯...
내일 시간 되면 와인반으로 와라!
어쨌든 내일 수업은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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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0.06.16 00:54
아, [김대우반]의 변화 하나!

예전의 [김대우반]에서는 재등록을 아예 원천 금지(!)시켰다
그런데 [김대우반 3기]부터는 "예전에 들은 사람이라도 받아들이겠다"고 한다
김대우로서는...엄청난 배려(?)다...^^

강지숙

2010.06.16 05:03
앗! 그렇지 않아도 방금 전까지 글쓰는 동생과 김대우감독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지 않어?
라며 수다를 떨었는데...이런 소식이!!
하지만 서류심사와 수강료가 좀 후덜덜.

박재형

2010.06.16 18:38
아........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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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0.06.16 18:46
그래 재형에게 강추!
아니다...재형에겐 버거울라나...?ㅋ

김희정

2010.06.16 19:16
<방자전>이 잘 되길 빌고 또 빌었더랬죠.
그래야 감독님께서 신바람을 타고 심산스쿨로 얼렁 돌아 오실 마음이 드실 거라 생각했거든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오랫만에 들렸는데,
3년 동안 기다려 온 반가운 소식을 선물로 받을 줄이야~~ ^^
교장쌤~~
영화 시나리오 시놉이 아니어도 괜찮을까요?
영화 시나리오 수업은 처음인데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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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0.06.16 19:14
김희정님, 저한테 물어보지 마셔요...
김샘이 결정할 문제입니다
일단 '시놉'이란 걸 제출해보시죠?

김희정

2010.06.16 19:17
아,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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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범

2010.06.16 20:48
김쌤 드뎌 멋진 결정하셨네요~ ㅎㅎ.
"예전에 들었던 사람도 받아들이겠다...'
헉 1,2기들 벌떡 서겠네요...

이시연

2010.06.16 22:05
우와 더 예뻐져서 오신 언니!!보고파용~~~!^^

이보미

2010.06.17 00:39
와!!!! -> ㅎㄷㄷ ㅠ0ㅠ

김영희

2010.06.17 11:10
서류 보내고 통과(수강 확정)된 후 입금하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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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0.06.17 15:03
서류와 동시에 입금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유념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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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0.06.17 15:19
심산스쿨의 공식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번에 김대우반 수강신청 관련 문의도 많고, 수강신청도 많은 상태라
수강 신청생 관리가 원활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수강료를 먼저 입금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강생이 많은 상태에서 추후에 빠져나가는 경우를 방지한다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

"자필 이력서 대신 그림 파일만 보내거나
성명, 핸펀번호, 이메일...등도 기재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 분들은 탈락되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빠른 시일 이내에 [김대우반] 배너에 '수강생카드'라는 것을 올리겠습니다
그 카드에는 성명, 핸펀번호, 생년월일, 이메일 등 상세한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민우

2010.06.18 18:38
입금하고 나중에 탈락되면 꽤나 속상하겠는데요.
이자라도 쳐서 돌려줘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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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님

2010.06.18 19:09
그보다는 심사료를 공제하고 돌려줘야하지 않을까요...ㅋ\

강영심

2010.06.19 10:39
아.
강의 듣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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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0.06.25 15:57
오늘 낮에 김대우 선생님께서 스쿨에 들리어
그 동안 접수된 시놉시스들을 모두 검토하신 후
수강 불허자들을 골라내셨습니다

수강 불허자에게는 스쿨 스탭이 전화를 드리고
전액 환불 조치하였습니다

따라서...시놉을 제출하였는데 스쿨 측으로부터 별 다른 연락을 못 받으신 분은
수강이 확정된 것으로 아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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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원

2010.06.26 13:29
수강확정되신 분께는 개별연락 드렸고,
현재 티오가 남아있으니 서둘러 신청 바랍니다~~*^^*

박범수

2010.06.27 20:47
헉........ 리뷰 수업이 없다는걸 지금 알았습니다!! (갑작 망설여짐.. ㅠㅜ)
profile

심산

2010.06.27 21:43
범수야, 넌 차라리 리뷰를 안 받는 게 정신 건강에 좋을 걸...?ㅋ

홍주현

2010.06.29 11:19
김대우감독님수업 정말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ㅠ.ㅠ 이놈에 조수생활하느라 듣지를 못하네요.... 빨리 크랭크 인을 하던지! 진짜... 프리만 몇 개월인지 몰겠슴돠~~~ 4기도 꼭 만들어주세요~~~

박범수

2010.06.30 23:30
아~ 맞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받고 싶습니다!!!! 건강이 망가져도.. 허흑... ㅠㅜ (돈뽑아놓고고민중고민중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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