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수요일 산행을 가는 바람에
경환형님, 지숙, 나...이렇게 셋이서 오붓하게 놀다 왔다
아마도 올해 보는 마지막 설산이 아닐까 싶다
칠성대~영락대~향로봉~옥류폭 구간은
남양주시에서 완전히 새로 닦아 놓았다
튼튼한 펜스와 나무데크 계단으로...
덕분에 많이 안전해지긴 했지만 역시나 아기자기한 바위맛은 줄어들었다
너무 일찍 산행을 끝내서
경환형님을 따라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럭셔리한 뒷풀이 식사 겸 술자리를 가졌다
경환형님께 감사!
셋이서 정말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산행을 잡아 주신(그래서 더 좋았습니다.^^) 심산 선생님~ 고맙습니다.^^
처음 맛본 고급스럽고 맛있는 저녁이었습니다.
신세계를 경험하게 해 주신 경환 선배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