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발표로는 9월 26일 날씨치고는 80여년 만에 제일 더웠다고 한다
일종의 '인디언 썸머'인듯...처음 가본 '하촌들머리'에서 매월정을 지나
늘 가던 바윗길을 버리고 정상 바로 밑까지 트래버스
이후 칠성대를 내려다보고 영락대에서 남은 소주 마저 마시고
향로봉을 거쳐 마당바위까지 내려왔다
오랫만에 제법 긴 산행을 한 것 같은데 실제의 거리는 7Km가 안된다고 한다
경사가 급하여 체력소모가 많았다
(아니면 전날의 숙취가 다 안풀려서 그렇게 힘들었는지도...ㅋㅋㅋ)
다음 주부터는 연휴 시작이라 다들 바쁜 것 같아서 산행 생략!
나는 연휴 마지막 날에 이태리로 떠난다
그래서 다음 산행은 빨라야 10월 마지막 주 화요일이 될 것 같다
다들 즐겁고 넉넉한 추석연휴를 잘 즐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