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9-08-01 16: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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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으로 피서산행, 이라기보다는 그냥 계곡 물놀이를 다녀왔다

무려 10명이 넘는 인원이었고 어여쁜 소녀 소년들이 함께 와서 매우 즐거웠다

아마도 예전에 암자 혹은 당집이 있던 터인 듯한데

너럭바위도 있고 수량도 풍부하여 물놀이하기에는 그만이었다

이곳의 이름을 내멋대로 이지암이라 지었다

지현이 지후 두 명의 자 돌림 아이들이 놀던 암자라는 뜻도 있고

여기까지 오는 등산로가 간단하고 수월하다(EASY)는 뜻도 있다 ㅎㅎㅎ

지현아 지후야, 너네들이 와서 참 재미있고 즐거웠다

여름방학 다 끝나기 전에 한번 더 놀러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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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9.08.01 16:56

지현이 지후 너무 이뻐...

난 아무래도 10살 정도 애들과 정신연령이 맞는듯 ㅎㅎㅎ

 

다들 맛있는 것을 엄청 싸와서

아마도 화산회 산행 점심 중 최고의 오찬이 되었던듯!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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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9.08.01 16:58

이지당이라고 할까 이지암이라고 할까 잠시 고민했는데

충북 옥천에 이미 이지당이 있어서...

조헌이 놀던 곳이고, 조헌이 이름 지었고, 훗날 송시열이 바위글씨를 써놓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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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화

2019.08.01 17:23

이지암이라고 명명해주시니 이곳을 영원히 잊지못할 것 같습니다. 좋은 곳에 와서 좋았고 좋은 분들을 만나 또 좋았고 지후가 정말 즐거워해서 더더욱 좋았습니다. 지후랑 또 갈게요 선생님. 훌륭한 음식들을 장만해 와 주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택호씨 고기 맛있게 구워주셔서 고맙습니다. 유정 언니 알게 되어 감사해요. 고맙습니다.

신유정(월명)

2019.08.01 21:04

선생님 작명 센스가 정말 예술입니다. 다음에 꼭 다시 들러야 겠어요 ^^ 푸짐한 음식, 넉넉한 배려, 유쾌한 농담과 왁자지껄 웃음소리 10년 세월이 무색할만큼 따듯한 시간이었어요 당분간 휴가는 화요일로 정하는 걸루~~ 저도 같은 인사 드려요, 선생님들 고마워요. 진화씨 지후 반가웠어요~ 심산선생님, 영님언니, 성근이형,진구옵 여전하더이다~ 택호님 내년 이맘 때 기약해요, 모두 모두 다음에 또 산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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