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주영 등록일: 2011-01-17 16:29:11

댓글

6

조회 수

952






















하늘아래 일번지 안반데기 입니다.
지난 군사정권시절 화전민의 이주지였고
현재는 고냉지 배추를 재배하는곳으로 유명합니다.
면도날로 얼굴을 베는듯한 칼바람을 맞고
눈밭을 칠러삼아 막걸리계의 샴페인인 복순도가 손막걸리도
한잔하고...ㅋ
'복순도가'막걸리는 울주군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택배로 한박스를 도가에서 직접 택배로 받았다.
인근 언양 햅쌀과 순 우리밀로 누룩을 띄어 항아리에서 손으로
빗는다고 한다.어떠한 인공 효소나 효모를 쓰지 않는데도 오픈시 샴페인처럼
터지고 맛이 무척 경쾌한 반면 곡물향이나 누룩향이 적고 신맛 단맛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프레미엄급 유기농 막걸리다.
막걸리에 대한 이전의 편견과 상식을 뛰어 넘는 막걸리다.
박복순씨가 쥔장이어서 "복순도가'라 하는데 샴페인 같이 경쾌하고
조화로운 맛이어서 내가 붙여준 별명은 한국의'뵈브 클리코'ㅋㅋㅋ
값은 도가에서 직접사도 병당 8000원이지만 그만한 값어치가 있는것 같다.

신명희

2011.01.17 18:23
으흑~~ 넘 멋지십니다.
제주도는 지난 주말 폭설로 모든(?) 차량 통제~~
한라산 둘레길 못갔습니다.ㅠ.ㅠ

이혜경

2011.01.17 19:28
그날의 제 몰골을 여기서 보는군요 ㅋㅋ
회장님~~ 갑자기 회장님 안티가 될까 생각중 ..?ㅋ
"사진 쎌렉트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ㅋㅋ
콧물찍 회장님 사진 올라 갑니다 .~~~~

김주영

2011.01.17 22:41
콧물찍 내사진 보고싶네..
최선은 아니지만 그다지 최악도 아닌데..왜그러지?ㅋ
내눈엔 귀엽게만 보이는구먼..ㅋㅋㅋ

강지숙

2011.01.18 14:52
ㅎㅎㅎ 혜경언니 센스쟁이^^
하늘색이 얼마나 추웠을지 가늠케 하네요.

최준석

2011.01.19 09:47
마지막 사진.. 좋다..^^

김주영

2011.01.19 11:02
자료에의하면 여기 배추밭은 경사가 심해 기계로 농사를 지을수없어
우력의 힘을 빌리는데 겨울이되면 사람들은 강릉으로 내려가 살고
소들은 인근 마을에 하숙(?)을 시킨다고 한다..한달 하숙비는 20만원정도..ㅋ
List of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