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주영 등록일: 2011-01-10 15: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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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룡포에서 용궁향교 소천서원등 옛날 경북 8학군(?)
을 거처 우리시대 최후의 주막인 삼강주막에 들러 막걸리 한잔
하고 왔습니다. 주모 유옥련 할머니는 몇해전 돌아가시고
복원된 삼강 주막옆에 저작거리처럼 꾸미고 직접빚은
막거리를 팔고 있더이다. 겨울 칼바람맞고 14km 걷고난후에
막썰은 두부 한모와 배추전에 그막걸리 맛이란..

김주영

2011.01.10 16:47
한반도지형때의 전통주반 승훈이가 준석이 삘이라면
이날 동행한 성주(빨간자켓)는 영락없는 명희 스타일..ㅋ
둘다 나랑같은 두주불사형..

신명희

2011.01.10 16:58
누구신지 궁금하네요~~^^
아~~ 날 맞추어서 둘레올레도 따라가야하는데...

김주영

2011.01.10 17:20
따라올 필요 없당..
내가 끄실리고 제주 갈께..ㅋ
지난주 서귀포 갔을때 '샘'이란 막걸리가 서귀포에 출몰 했다던뎅
시간없어 못 마시고 왔당..
제주에서 걷고 제주산 토속주 마시기 기획중..ㅋㅋㅋ

신명희

2011.01.10 18:06
한라산에도 둘레길이 생깁니다. 3월 개장 예정이고 2014년까지 총80km
3월 개장하는 1코스는 9km
다음주에 몰래(?) 다녀올 예정입니다.
정비중인데 누가 gps포인트를 받았다고 갈 수 있다고 해서요~~ㅎㅎㅎ
눈 쌓인 한라산 둘레길~~ 기대됩니다.
근데 눈이 넘 많이 와서 들어갈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ㅋ

최준석

2011.01.10 22:21
몽벨대 전통주반 한 번 붙나요?? 제일 무식한 내기가 술 많이 먹기 내기라던데..ㅋㅋ

강지숙

2011.01.10 22:23
한 겨울에 수박 드시는 저분들...누구신지?
길도 너무 예쁘고. 다들 대단해 보이십니다.

김주영

2011.01.11 15:21
준석..몽벨대 전통주반 이라하니 마치 몽벨대학교 내의 전통주학과로 보인다.ㅋ
술은 즐기기 위한거지 먹고 죽자고 하는거 아님..ㅋㅋㅋ

지숙..신라가 삼국을 통일한후 국태민안을 위해 전국에 3곳의 '장안사'를 건립 했다.
금강산,양산, 그리고 여기 용궁 비룡산...이 장안사에 들렀더니 보살님이 지나가는
길손들에게 전국 최고의 용궁 수박을 공양하더구나..꿀처럼 달콤한 감동의 수박맛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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