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신희 등록일: 2011-02-11 16: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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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예쁜 눈꽃에 혹해서 이쁘다~ 이쁘다~ 하였지만...
몰아치는 눈보라로 인해.. 여기가 제주도인지.. 히말라야인지..  도저히 앞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윗세오름에 내려오기 시작하면서 도저히 사진을 찍을 수 없어
눈물이 얼어 된 고드름이 되고, 마스크에 덧댄 양말 등의 모습들은..
지숙언니의 핸드폰 밖에는 남길 수 없었습니다.(혹시나 지숙언니가 올리지는.. ^^;)

신명희

2011.02.11 16:47
내일 저 모습들을 재현하지 않을까 몰러~~ 으~~ 급 걱정이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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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1.02.11 17:17
와...한라산 제대로 다녀왔네!!!ㅋ

김주영

2011.02.11 17:55
와~~설국 제대로다~~

호경미

2011.02.11 18:13
이건 그나마 정신이 있을때의 모습들. 나도 기억이 난다는. ^^
하지만 정신나갔을때의 그 순간들은.. 지금도 꿈인지 생신지.
쑤시고 저리는 내 손가락들만이 기억하는 한라산의 추억...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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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님

2011.02.11 22:40
와...멋진 추억 한껀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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