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배영희 등록일: 2013-05-01 07: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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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코스 : 원래 봉미산이었으나 중원산으로..    
* 산행거리 :  널널하게 4시간
* 일시 : 2013. 4, 30
* 날씨 : 더 이상 화창할 순 없다


산음 휴양림이 화요일날 노네요?
놀아 그런지 아님 봉미산이 경방기간인지~
출입금지라는 말에 중원산으로 일정 변경..

가던 중 어떤 산골 동네에서 차가 막혀? 걸어가기로..
논둑길 밭둑길 동산길 마을길 시멘트길
뒷산에서 아기 고라니도 한 마리 보고
둘레길을 2시간 정도 걸어 중원산에 도착..

산은 올라가지도 않았는데 배고파..
입구 정자에서 점심을 먹고  
맨날 가는 게 산인데..정상 안 가면 어떠냐..
오늘은 그냥 놀멘놀멘 탱자탱자~~ 분위기로
봄빛 가득한 중원계곡을 봄바람 따라
살랑살랑 사뿐사뿐 꽃잎처럼 떠다니다 왔네요~

내려와서는 토종닭을 냠냠
서울 도착해서는 대장님 지인분께서
압구정골목 소나무 아래에서 아사히 쏘셨고
대장님은 타고 온 잔차로 가시고 우린 전철역에서 해산..
  

김주영

2013.05.01 09:35
그 산의 높이를 확인하러 산에 가는것은 아니죠..^^
남은 2013년 달력을 아무리 넘겨봐도
놀 수있는 화욜이 없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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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3.05.01 13:31
뒷풀이 2차를 압구정동 개화옥에서 아사히 생맥주로 하게 될 줄이야!
먼저 쏘시고 '연탄 갈러' 가신 석경환 사장님께 감사...^^

임양윤

2013.05.02 11:52
맨날 다녀온 사진 감상만 하고 있습니다.
어느새 연두빛 향연이 펼쳐지고, 좋은 시간은 다 가버렸네요.
반팔에 족탕에~~~~ㅎ
하선생님이 안보이시네요.*^*

한영실

2013.05.02 16:38
역쉬 영희언니는 같은 길을 걸어도 어쩜 저리 이쁜 꽃을 잘 보시는지 *^^*
우리 이날 산헹이 아니라 중원산에 새로운 둘레길을 만들러 간거 아니었어요???

배영희

2013.05.03 09:03
주영샘, 맞아여! 정상을 꼭 가야만 하는 건 아니지요~
화산에서 뵐 가망이 없으니 제가 주영샘 출사에 맞춰 언제 함 따라나서야지..해봅니다.^^*

개화옥은 혹 심산샘 제자분 가게? 얼핏 들은듯도 한데 까먹었고요..
단아한 걸 보니 음식맛도 정갈할 듯..술도 술이지만 언제 밥먹으면 좋을 듯..
그날 참마에 와사비간장 찍어먹는 거에 꽃혀서 이따 나가 좀 사려고요..^^

배영희

2013.05.03 09:19
양윤샘, 잘 계시지요~
요즘 연둣빛은 정말이지 어찌나 예쁜지.. 달리 표현할 말이 없어요^^
대장님 친구분인 석경환 사장님? 오빠? 도 연둣빛에 연실 감탄..
윤숙언니는 전날 저녁 드신 게 좀 체하신 듯..계곡물은 아직 얼음물처럼 차더라구요..^^

영실, 봉미산에 얼레지 둔덕이 있다고 해서 기대했었는데~
뭐 얼레지 말고도 예쁜 꽃들은 많이 봤으니 암시렇지도 않아..
또 사실 머 꽃 없음 어뗘? 연두도 있고 영실을 비롯, 우리 모두가 봄날 꽃인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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