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배영희 등록일: 2013-04-03 08: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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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코스 : 화계사-칼바위 능선-보국문-중흥사-산영루터-북한산성 매표소-
연신내 (목로집에서 간단하게? 파보쌈, 2차 대구탕에 밥 말아 먹고 커피집 거쳐 해산)
* 산행거리 : 5시간 반 걸었음
* 일시 : 2013. 4, 3
* 날씨 : 봄비, 개스 자욱




부슬부슬 비오네요
주섬주섬 비옷들을 챙겨입고
대원군의 글씨가 멋지다는 화계사 현판을 보고
둘레길로 접어들어 산행 시작합니다.

삼성암 일주문 지붕? 아래서
조금 늦는다는 정우를 기다리며 와인 한 병 땁니다.
비 오는데 분위기 짱 좋네요~^^
계속 비가 온다니 점심은 보국문 지붕? 아래서 먹게 되겠군..예상합니다.

칼바위에 들어섰을 땐 개스 자욱하니 시야 완전 제로네요-;;
이름만큼 엄청 위험한 곳은 아니지만
비가 오니 미끄럽고..실족하면 큰일이지요-;;
혹시 모르니 중간중간 위치표시판을 찍으며 갑니다..
행여 누구 하나 잃어버려 미아 될까봐 신경 엄청 썼네요~^^

그렇게 칼바위를 지나고 보국문 지붕? 아래서 점심을 먹었지요
거기 통로 냉장고라 더울 땐 무척 시원하지만
비 피하고자 밥먹기엔 으--;; 다운옷과 목도리까지 챙겨입었지만
완전 너무나 춥네요-;; 후다닥 밥먹고 커피먹고 보이차도 마시고 철수~~

중흥사지로 내려설 때는 날이 걷히기 시작
숲 속이 청량하기 이를 데 없네요~~
산영루의 샘 형아께도 인사하고, 노적사도 들러보고..
비에 젖은 생강나무 노란 꽃망울들과 제비꽃들..
조금 쌀쌀하긴 했지만 행복한 산행이었네요~

같은 서울 하늘 아래 산이라도
북한산은 북쪽이라 개화시기도 남쪽보다 늦네요.
진달래는 아직 몽오리도 잡힐라 말라 그러는 걸 보니..

어쨌거나 선생님 안 계셨으면
이런 날씨에 나이프릿지는 절대 안 갔을텐데..
턱! 하니 믿고 졸레졸레 병아리들처럼 따라다니기만 하니 너무나 좋네요~~
함께하신 분들 즐거웠고요, 잘들 지내시다가 담에 봬요^^*

- 카메라에 물 들어가고 엉망이네요-;;
피카소가문의 쾌남 정우 사진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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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3.04.03 14:46
피카소가문 정우...ㅋㅋㅋ

한영실

2013.04.03 15:05
비 오늘날 산행 운치 있었습니다.

어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씩씩하게 나이프 릿지
쨍한 날 다시 한번 더 가보구 싶습니다.

배영희

2013.04.05 17:03
영실, 비 오는 날도 참 좋지..^^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영실 오니 더 좋고..^^*

손지숙

2013.04.07 10:46
비 오는 날 산행, 이번에도 행복했습니다.
심산 선생님, 영희 선배님, 윤숙 선배님 등 여러 분들이 잘 챙겨 주셔서 고마웠고요~
산길을 걸으면서 지형 씨와 나눈 여러 이야기들도 좋았습니다.
모두 산에도 또 뵈어요!~

배영희

2013.04.14 12:01
지숙, 챙겨주긴 뭘..알아서도 잘 가더구만~^^*
묵묵히 걷는 모습들..너나 할 거 없이 모두 다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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