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조상범 등록일: 2006-08-18 03: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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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범죄,드라마,스릴러||미국||마이클 만||콜린 파렐, 제이미 폭스, 공리 ||132min||18세||마이클 만 Michael Mann : 각본 ||http://www.miamivice.co.kr/ 

올여름의 마지막 블록버스터!



  플로리다 남부로 유입되는 마약 공급책을 수사 중이던 FBI, CIA, DEA 연합 합동 작전이 정보 유출로 인해 실패로 돌아가고 연이은 세 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내부 정보 유출로 더 이상의 사건 개입이 불가능해진 FBI는 합동 작전에 연루되지 않았던 비밀경찰 리코(제이미 폭스)와 소니(콜린 파렐)를 마약 운반책으로 위장 시켜 조직에 잠입시킨다. 수사기관의 시스템을 누구보다 잘 아는 두 사람은 정보를 역이용, 기관의 감시를 피해 첫 임무를 완벽하게 성사시키며 조직원으로 합류하게 되는데…

수사에 착수한 리코와 소니는 이번 사건과 연루된 조직이 단순한 마약상이 아니라 국제적으로 거대 조직망을 가진 위험한 조직임을 직감한다. 기밀을 파헤치기 위해 소니는 보스 몬토야의 정부 이사벨라(공리)에게 접근하지만, 반대로 점차 그녀에게 빠져들게 된다. 마침내 대규모 마약운반 임무를 맡으며 일망타진의 결정적 기회를 확보한 두 사람. 하지만 너무 완벽한 리코와 소니의 업무 처리 능력에 의심을 품은 중간 마약 운반책 '예로'는 리코의 여자친구 트루디(나오미 해리스)를 납치, 그들을 제거할 계획을 세운다. 거대 범죄 조직 안에서 고립된 두 사람! 그들은 경찰 내부의 배신자까지 상대하며 트루디의 구출과 마지막 마약운반이라는 두 가지 작전을 준비 하는데…

  
극한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차가운 범죄의 세계.
FBI의 간섭도, 법도 통하지 않는 그곳에서
양쪽 세계를 넘나드는 비밀 요원들의
가장 비밀스럽고 위험한 임무가 시작된다.

비밀 수사요원이 지켜야 할 5가지 계명
하나, 범죄자 보다 더욱 치밀하게 계획해라 !
둘, 범죄자 보다 더욱 민첩하게 움직여라 !
셋, 범죄자 보다 더욱 대담하게 행동하라 !
넷, 범죄자 보다 더욱 악독하게 이야기하라 !
다섯, 범죄자 보다 더욱 냉정하게 판단하라 !

마이클 만 Michael Mann

매 작품마다 전세계를 주목 시키는 감독 마이클 만,
우리는 그를 이 시대 최고의 거장이라고 부른다!

다양한 수식어를 가진 헐리우드의 대표 감독!
- <히트><콜래트럴>등 범죄세계와 인물의 심리묘사를 날카롭게 그려내는 액션 스릴러의 대가
- 작품 당 3~4년 이상의 철저한 준비과정, 세부적인 묘사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완벽주의자
- 모든 것은 사실적이어야 한다! 리얼한 총성, 사실적인 액션을 만드는 리얼리스트!
- 빠른 편집과 몽환적인 색채, 역동적인 카메라웍으로 영상미학을 이룩한 스타일리스트!

감독, 각본, 제작까지 소화하며 아카데미를 사로잡는 감독!
- <콜래트럴>감독, 제작! 아카데미 최우수 감독상, 편집상 노미네이트!
- <인사이더>감독, 각본, 제작!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 감독, 각색상 등 7개 부문 노미네이트!
- <에비에이터>제작!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 11개 부문 노미네이트!

배우들로부터 한계 그 이상의 연기를 끌어 내는 감독!
- <콜래트럴> 제이미 폭스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노미네이트(2005)
- <알리> 윌 스미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2002)
- <인사이더> 러셀 크로우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2000)
- <콜래트럴> 톰 크루즈 최초의 악역연기로 언론의 뜨거운 찬사


마이클 만 Michael Mann

2006년 8월, <마이애미 바이스>로 그가 돌아온다!
<마이애미 바이스>에서만 즐길 수 있는 마이클 만의 Style!

올 여름의 마지막은 <마이애미 바이스>가 장식한다!
<히트><콜래트럴>액션 스릴러의 거장 마이클 만의 신작
- 5년 간의 준비작업으로 창조해 낸 냉혹한 범죄의 세계
- 80년대 자신이 연출했던 동명의 인기 TV 시리즈물 영화화!
- <시카고><게이샤의 추억>의 디온 비브 촬영감독의 스타일리쉬 영상

그 이름만으로 기대하고 흥분하라!
섹시가이 콜린 파렐, 천재배우 제이미 폭스, 월드 스타 공리의 만남과 변신
- 거친 형사 콜린 파렐 VS 지능적인 형사 제이미 폭스의 불꽃 튀는 카리스마 대결!
- 정체를 알 수 없는 신비한 매력의 악녀로 변신한 공리의 섹시 카리스마!
- 콜린 파렐, 공리의 유혹적인 살사 댄스 장면과 농도 짙은 정사 씬!

보여지는 모든 것은 완벽해야 한다!
소름 끼치도록 놀라운 전략과 전술의 향연
- FBI, CIA, SWAT의 자문으로 베일에 감춰진 범죄세계의 리얼한 묘사!
- 마약 운송의 전 과정, 비밀요원의 조직 잠입 루트와 사실적인 첩보과정 공개!
- 활동중인 비밀 수사관들로부터 밀수 가상훈련과 혹독한 트레이닝 교육!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이 현실이 된다!
관객의 오감을 마비 시킬 극도의 리얼리티
- 총기의 입사각, 조준거리까지 계산해 완성시킨 엔딩 씬의 리얼한 총격전!
- 천둥과 번개, 실제 권총의 폭발음과 총알의 둔탁한 총격음까지 생생한 사운드!
- HD카메라로 담아낸 페라리 챌린지 카, 시속 120km 스피드 보트의 무한 스피드 질주!


"마이클 만 감독은 가장 자신있는 장르에서 자신의 모든 진가를 보여준다."
- Richard Schickel, TIME MAGAZINE

지난 1984년, 6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연일 상한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평단과 대중의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TV 시리즈의 탄생이 있었다. 마치 한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 최신음악을 결합시킨 빠른 편집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MTV 캅스'라는 별명으로 불려졌던 이 드라마는 훗날 '전 세계 TV 시리즈의 역사를 바꿔 놓은 가장 혁신적인 작품'이라는 평가까지 받게 된다. 이것이 바로 <마이애미 바이스>였다. 필름 코멘트지의 평론가 리차드 T. 제임슨의 말처럼 "5분 마다 한번씩 TV용 드라마임을 믿을 수 없게 만드는 놀라운 작품!"이란 표현은 그 당시 <마이애미 바이스>가 불러일으켰던 센세이션을 한 마디로 설명하는 대목이다. 충동적이고 제멋대로인 소니 역을 맡은 미남 배우 돈 존슨과 냉철하고 사려 깊은 리코 역의 필립 마이클 토마스의 매력적인 콤비플레이는 이후 수 많은 형사버디액션물의 모범답안으로 차용되며 많은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2006년, 마이클 만은 드디어 자신의 오랜 숙원을 스크린에 옮겨 놓게 된다. "비밀 수사라는 매력적인 일과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사건들. 그것이 나의 주요 관심사이다. 사실 안소니 예코비치가 썼던 '마이애미 바이스'를 처음 읽었을 때, 영화로 만들고 싶었지만 벌써 NBC에 TV 시리즈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뒤여서 어쩔 수 없었다"는 마이클 만은 <마이애미 바이스>에서 제한된 예산, 심의 등 TV 시리즈의 한계를 벗어나 범죄 세계가 어떤 것인지 완벽하게 보여준다. "영화 <마이애미 바이스>는 단순히 TV 시리즈를 영화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이 아니다" 라는 그의 설명처럼, 영화 <마이애미 바이스>는 캐릭터 등 기본 설정 외에는 모든 것을 탈바꿈시켜 새롭게 태어났다.

영화 첫 프레임부터 관객들을 완벽한 범죄와 비밀 수사의 세계에 떨어뜨려 놓을 그의 비범한 연출력은 TV 시리즈와는 완전히 다른 색깔을 보여줄 영화 <마이애미 바이스>를 기대하게 한다. 20여 년의 세월을 껍질 속에서 기다려온 마이클 만의 숨겨둔 진주 <마이애미 바이스>가 거대한 액션의 리얼리티를 장전한 채, 올 8월 국내 관객들의 오감을 겨냥하고 있다.


냉혹한 범죄의 세계를 관통하는 화려한 시선
올 여름의 마지막을 장식할 단 하나의 액션 블록버스터!

<히트>의 사실적인 도심 총격전, <콜래트럴>의 탁월한 심리묘사로 범죄세계의 냉혹함을 과감 없이 표현해 온 마이클 만이 <마이애미 바이스>로 돌아왔다. 영화 <콜래트럴> 이후 다음 작품으로 조금도 주저 않고 <마이애미 바이스>를 택한 마이클 만은 범죄조직에 잠입한 비밀 요원들이 수사과정에서 겪는 위험한 사건들과 극도의 긴장감을 통해 이제껏 그가 선보여 왔던 어떤 영화들보다 큰 리얼리티와 스케일 넘치는 액션을 선보일 예정. "범죄는 매우 역동적인 삶과 죽음의 문제를 압축해서 보여줄 수 있는 안성맞춤의 소재"라 말하는 마이클 만은 5년 동안 실제 비밀 수사관들과 미연방 법 집행관들로부터 방대한 자료를 수집해 <마이애미 바이스>를 탄생시켰다.

마이클 만 감독이 제작, 각본까지 1인 3역을 맡은 <마이애미 바이스>는 마약의 구매 방법에서 운송 방법 까지의 전 과정과 비밀경찰의 범죄조직 잠입 루트, 법과 범죄자 사이에서 겪는 비밀 요원의 정체성 혼란과 감정의 변화 등을 빈틈 없이 잡아내어 관객의 뇌리에 영화를 깊이 각인 시킨다. 또한 현장감이 그대로 살아 있는 대규모 총격 씬을 비롯, 다양한 형태의 액션 시퀸스들을 버무려 놓음으로써 스크린 속 차가운 범죄의 세계 한복판에 빨려 들어가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작품을 내 놓을 때마다 기존 자신의 작품을 뛰어넘는 걸작을 선보이는 마이클 만. 정형화된 플롯과 스펙터클의 한계를 과감히 탈피한 채, 숨막힐 듯한 영상미 속에 소름 끼치도록 사실적인 범죄세계의 단면을 담고 있는 <마이애미 바이스>는 마이클 만 최고의 작품에 그 이름을 올려놓게 될 것이다.


콜린 파렐, 제이미 폭스, 공리! 그들의 만남이 전 세계를 열광시킨다!
입체적인 인물 캐릭터와 다각화된 심리묘사를 완벽하게 표현해낸 배우들의 호연

<마이애미 바이스>가 주목 받는 또 다른 이유는 동서양을 대표하는 톱 클래스 배우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헐리우드의 젊은 카리스마 콜린 파렐,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제이미 폭스,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월드 스타 공리가 그 주인공. 콜린 파렐은 자유분방하고 터프한 형사 '소니'역을 맡아 지금까지 맡은 역 중 가장 거친 남자의 모습을 선보인다. 조직의 비밀을 캐내기 위해 조직 보스의 여자를 대담하게 유혹하고 FBI의 작전도 제멋대로 바꾸어 놓는 소니 역을 소화한 그의 연기에 연기 천재라 불리는 제이미 폭스 조차 "그가 '꿇어'라고 말하면 실제 그렇게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을 정도. 또한 <알리><콜래트럴>에 이어 마이클 만과 3번째 호흡을 맞추는 제이미 폭스는 치밀하고 지능적인 형사 '리코' 역을 맡아 드라마의 깊이를 더한다. 머리에 적의 총구가 겨눠진 상황에서 "우린 지금 서로 쏠 수 있지만 그럼 피차 손해지"라고 말하며 상황을 역전시키는 임기응변술과 혼란에 빠진 파트너를 이성적으로 이끌어 가는 냉철함을 선보인다. 각기 다른 형사의 모습을 그려낸 두 배우의 연기 대결과 함께 죽음과 맞서야 하는 파트너로서의 비장한 의리, 거칠지만 때론 연약한 남자들의 인간미를 그려내는 두 배우의 하모니는 마이클 만의 전작 <히트>로버트 드니로- 알 파치노, <콜래트럴>톰 크루즈- 제이미 폭스 그 이상을 느끼게 해준다.

<게이샤의 추억> 이후 월드 스타로 떠오른 공리는 신비한 매력을 가진 보스의 여자 '이사벨라'로 출연해 색다른 악역 연기를 선보인다. 거대 조직의 비밀을 손에 쥐고 있는 악녀이지만 부서질 듯한 연약함이 공존하는 그녀의 캐릭터는 관객들의 공감과 연민을 건드린다. 또한 콜린 파렐과의 유혹적인 살사 댄스 장면과 파격적인 정사 씬은 벌써부터 사람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마이매미 바이스>는 범죄 세계에 맞서는 비밀형사의 위험과 긴장감, 파트너간의 의리, 선과 악의 경계에서 생겨나는 애틋한 관계가 교차 되는 풍성한 스토리 구조를 통해 마이클 만의 작품 중 가장 다각화된 심리묘사를 이끌어 낸다.


거대 스케일 속에 터지는 리얼한 액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생생한 사운드

*마이클만의 사실적인 액션 연출법과 FBI, SWAT,CIA 기술자문으로 완성된 리얼한 액션 시퀀스!
마이클 만 특유의 사실적인 액션 연출법과 FBI, CIA, SWAT, DEA 등 여러 수사기관의 자문협조를 통해 완성시킨 <마이애미 바이스>의 대형 액션 시퀀스는 지금껏 어떤 영화에서도 보여주지 못한 극도의 리얼리티를 자랑한다.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고도의 전략과 전술은 실제 범죄 대응 현장에서 사용되는 것들. 특히 영화의 클라이막스인 부둣가에 대치하고 있는 범죄집단과 경찰들의 대규모 총기 액션 씬은 마이클 만 연출미의 정점을 보여준다. 수 차례 시뮬레이션을 통해 배우의 위치에 따라 사격 가능한 총탄의 입사각과 총기별 조준 가능한 거리까지 완벽하게 계산해 리얼리티를 더욱 살리고 있다. 또한 총알이 얼굴을 관통하는 장면에서 수십 발의 총탄이 오고 가는 장면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잡아낸 현장감 넘치는 액션 씬은 <히트>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도시 시가전의 명성을 훌쩍 뛰어넘는다.

* 둔탁한 총기음에서 파편 튀는 소리까지 리얼하게 잡아낸 사운드!
<마이애미 바이스>의 액션을 완성시키는 또 다른 히든 카드는 바로 관객의 귀를 자극하는 생생한 사운드! 기계적 효과음을 배제한 실제 권총의 폭발음과 탄환의 둔탁한 충격음, 그리고 흙과 탄피가 튀는 사실적인 소리의 향연은 관객을 거칠게 흔들리는 스크린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만든다. 마이클 만 감독 특유의 연출 노하우이기도 한 이러한 사실적인 음향들은 HD 카메라가 담아낸 극대화 된 현장감과 맞물리면서 관객의 오감을 자극하며 스크린에 몰입시켜 놓는다. 이렇듯, 최대한의 리얼리티를 담아내기 위한 각고의 노력 끝에 탄생된 <마이애미 바이스>만의 치밀하고 화려한 액션 시퀀스들은 액션영화의 새로운 기준에 목 말라 하던 관객의 탄성을 자아낼 것이다.

* 도심 스피드 질주, 리얼제트기 비행, 스피드 보트 등 육해공을 넘은 대형 액션 스케일
극도의 리얼리티를 뿜어내는 총격 장면 외에도 <마이애미 바이스>가 지닌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액션 씬의 스케일에 있다. 두 주인공을 태우고 마이애미 한복판을 질주하는 페라리 챌린지 카의 모습은 소니와 리코 캐릭터가 지닌 통제불능의 매력을 한껏 발산해 낸다. 또한 FBI의 항공 레이더망을 피해가며 마약을 운반하는 리어제트기의 비행 씬과 시속 120km로 망망대해를 가르는 스피드 보트의 속도감은 관객들을 <마이애미 바이스>의 한복판으로 옮겨 놓는다.


HD 카메라 렌즈를 통해 펼쳐지는 거칠고 아름다운 영상

<마이애미 바이스>에서 리얼한 액션만큼이나 시선을 끄는 것은 스타일리쉬한 영상. 자신이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것들을 그대로 관객에게 전달하고 싶었던 마이클 만 감독은 야간은 물론 주간 촬영시에도 HD촬영 기법을 활용하였다. 마이클 만 감독의 전작 <콜래트럴>에서 야간 HD 촬영을 시도해 본 바 있는 촬영감독 디온 비브는 <시카고>, <게이샤의 추억>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진 인물. <게이샤의 추억>으로 아카데미 촬영상을 받은 그의 노하우가 자신만의 독특한 영상미를 고집하는 마이클 만 감독과 만나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이제껏 선보여온 어떤 작품들보다 아름다운 영상을 창조해냈다.

감독이 그에게 주문한 것은 바로 "빛이 수면이나 사람에게 부딪치면 어떤 느낌이 나는지, 보고 있는 모든 것들이 얼마나 생생하고 선명할 수 있는지를 관객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것. 디온 비브 촬영감독은 각 장면에 따라 각기 다른 종류의 카메라를 선택해 매 장면마다 도시의 서로 다른 질감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때론 자주빛으로 때론 블루 톤으로 표현되는 마이애미의 야경, 수면에 반사되는 불빛의 흔들림, 얼굴에 떨어지는 빛의 음영 등은 몽환적인 느낌마저 들게 한다. 또한 디온 비브는 망망대해를 시속 120km로 질주하는 스피드 보트와 리어 제트기, 그리고 페라리 챌린지 카가 마이애미 한복판을 질주하는 장면들을 통해 자신들의 필모그래피에 추가될 또 하나의 영상언어를 만들어냈다. "고백하건대, 이건 모험이였다. 바다 가운데서 120km로 달리며 대화하는 장면은 당신을 깜짝 놀라게 할 것"이라는 디온 비브 촬영 감독의 설명. 리얼하고 깊이 있는 입체감을 고집한 두 사람의 이러한 노력은 관객에게 총알이 빗발치는 총격전에서 질주하는 자동차 안, 스피드 보트 한복판에까지 직접 서 있는 듯한 리얼리티를 선사해준다.


캐릭터에 꼭 맞는 완벽한 배우의 캐스팅

<마이매미 바이스>를 영화화 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의 최대의 관심사는 80년대 섹스 심벌로 떠오른 소니와 리코 형사 역을 맡을 배우의 캐스팅이었다. 마이클 만은 파트너쉽을 이루는 형사 소니와 리코 역에 <마이너리티 리포트><알렉산더>등을 통해 선과 악을 오가는 폭 넓은 연기력을 선보인 콜린 파렐과 <알리><콜래트럴>에서 호흡을 맞추었던 제이미 폭스를 점 찍어 두었다. '마이애미 바이스'와 마이클 만의 팬이었던 콜린 파렐과 <콜래트럴> 작업시 <마이애미 바이스>를 만들어 달라며 현장에서 드라마 주제곡을 부르고 다녔을 정도로 이 프로젝트에 열광적 이였던 제이미 폭스는 단번에 영화 출연을 결정하였다. 두 배우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현실감 있게 연기하기 위해 서로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파트너쉽이란 친근감의 문제입니다. 서로 친해지지 않는 다면 그 둘 사이는 아무것도 아닙니다"라고 제이미 폭스와 콜린 파렐은 설명한다. 실제 둘은 촬영 밖에서도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으며, 제이미 폭스의 생일날 콜린 파렐을 초대할 정도로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마이클 만은 단순히 악녀라고 정의할 수 없는 미묘한 감성의 이사벨라 역에 공리를 캐스팅했다. "<홍등><붉은 수수밭>에서 그녀를 봤을 때부터 함께 작업하기를 바랬다. 어려운 역이었지만 그녀는 그 역을 기꺼이 받아 들였다"라며 공리와의 작업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밖에 마이클 만은 <28일 후>, <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으로 시선을 끌었던 나오미 해리스, <나크><칼리토>에 출연했던 존 올티즈 등을 캐스팅 해 완벽한 캐스팅을 마쳤다.


모든 것은 완벽해야 한다! 실전을 방불케 하는 완벽한 리허설과 트레이닝!

콜린 파렐-제이미 폭스, 실제 비밀 요원들로부터 혹독한 트레이닝 교육
배우들에게 최고의 연기를 요구하는 것으로 유명한 마이클 만 감독은 콜린 파렐과 제이미 폭스가 실제 비밀 경찰들의 삶을 완전히 이해하길 원했으며 촬영 전 경험이 많은 연방 요원들에게 연락해 육체적 훈련, 정신 훈련, 무기훈련을 시켰다. 콜린 파렐과 제이미 폭스는 마이애미 현지에 위치한 특별 훈련장에서 실제 활동하는 비밀 요원들로부터 3개월 간 주 4일, 1일 500발씩의 실탄 사격 훈련을 받았으며 다양한 사격 자세에서부터 적의 표적에서 벗어나는 방법, 쓸데없는 움직임을 줄여 목표물을 정확히 제거하는 방법 등을 익혀나갔다. 그들은 무기 훈련, 액션 이외에 마약 거래상 변장술, 작전 투입시 위기대처 능력 및 실제 마약거래 가상테스트를 받아야 했다. 또한 제이미 폭스는 조직에 의해 납치된 애인을 구출하는 장면을 위해 별도로 인질극 상황 하에서의 액션 연출에 대한 특별 훈련을 받아 실제 현장에 투입되어도 될 만큼 완벽한 비밀요원으로 분하게 되었다.

도심 스피드 자동차 질주, 항공기 및 보트 운전까지 직접 소화!
"영화 속에서 소니와 리코가 할 수 있는 것은 콜린 파렐과 제이미 폭스가 실제 할 수 있다"고 하는 마이클 만의 말처럼 영화 초반 정보원을 추격하는 페라리 챌린지 카의 초스피드 질주 장면, 제트기의 이착륙 장면, 120km으로 질주하는 보트 운전 씬 등은 콜린 파렐과 제이미 폭스가 대역 없이 실제로 소화해 낸 장면! 제작진은 페라리에 롤 케이지(Roll Cage:경주용 자동차의 선수 보호용 철강 보강틀)을 장착시키고 레이서카 수준의 안전장치가 되어 잇는 페라리 챌린지 카를 만들어 콜린 파렐이 직접 운전을 하게 만들었다. 제이미 폭스 역시 실제 스피드 보트와 비행기 이착륙 법을 익혀 실제로 선보였다. 완벽주의자 마이클 만과 몸을 아끼지 않는 배우들의 노력은 <마이애미 바이스>에서 단 하나의 속임수 없이 리얼리티를 선사하고 있는 것이다.

콜린 파렐-공리 2개월간의 정열적인 살사 댄스 연습!
선악의 경계에서 사랑을 느끼는 콜린 파렐과 공리의 댄스 장면도 영화의 빼놓을 수 없는 장면! 특히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둘의 관계가 안타까움을 자아내도록 더욱 열정적인 댄스 씬을 선보이고 싶었던 제작진은 살사로 결정, 콜린 파렐과 공리는 거의 두 달간 살사 춤 연습에 매달려야 했다. 강도 높은 살사 연습으로 인해 공리의 발은 한군데도 빼 놓지 않고 반창고가 붙어 있을 정도로 너덜너덜 해졌을 정도. 영화 속에서 두 사람의 풀 샷보다 상반신 위주의 촬영이 많은 이유는 이 때문이다.


완벽하고 아름다운 영상미를 완성시킨 제작진의 노력!

도심의 높은 고층의 빌딩에서부터 망망대해 바다까지 담아낸 로케이션
<마이애미 바이스>의 아름다운 영상미의 비결은 블루 스크린으로 촬영한 장면이 단 한 장면도 없을 정도로 영화에 어울리는 적정 장소를 찾아 로케이션을 다닌 제작진의 열정 덕분이다. "영화 속 배우들을 위해 창조된 환경들은 현실과 괴리감을 준다"라고 생각한 마이클 만은 로케이션 팀과 함께 마이애미, 플로리다의 키웨스트를 비롯 카리브 해와 남아메리카 중부의 파라과이, 도미니카 공화국, 우루과이, 브라질까지 함께 영화에 어울리는 분위기를 가진 장소들을 모두 뒤졌다. 긴장감이 팽배한 야간 씬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인 카포틸로에서 촬영해 분위기를 더욱 고양시켰으며, 마약 조직의 근거지는 너무 위험한 도시인 아이티를 대신해 도미니카 공화국의 해변도시 산토 도밍고를 선택해 촬영했다.

영화의 리얼리티를 위해 소품에서부터 건축까지 섬세한 디테일을 불어 넣다.
또한 <마이애미 바이스>의 리얼한 분위기를 더욱 한껏 고조시키기 위해 프로덕션 팀은 작은 소품에까지 디테일을 불어 넣었다. 마약 조직의 근거지인 아이티를 대신할 도시로 산토 도밍고을 선택한 제작팀은 지나가는 자동차 번호판을 포함해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문자를 스페인어에서 프랑스어로 바꾸어 놓았다. 뿐만 아니라 아이티의 건물 페인트 색깔이 독특한 점에 착안, 주변의 건물들을 모두 새롭게 색칠했다. 거리뿐만 아니라 사랑에 빠진 소니와 이사벨라가 사랑을 속삭이는 이국적인 하바나 장면을 찍기 위해 하바나와 비슷한 운치를 풍기는 우루과이의 아틀란타 지역에 실제 하바나 북쪽 해변에 있는 똑같은 집을 외관뿐 아니라 내부까지 완벽하게 지어내야 했다.


감각적인 영상에 완벽하게 녹아 있는 감각적인 OST

마이클 만 감독은 80년대 TV판 <마이애미 바이스>가 'MTV 캅스'로 불려질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요인을 영화에 잊지 않고 덧붙였다. 멋스러운 재킷을 입은 두 남자의 모습이 눈부신 마이애미 해변을 수 놓는 비키니의 행렬과 겹쳐질 때면 어김 없이 흘러나오던 티나 터너의 'What's Love Got to Do With It' 대신, Linkin Park/Jay-Z 의 'Numb/Encore'를 통해 업그레이드 된 관객의 감성을 자극한다. 역동적이고 감각적인 비트의 이 메인 테마는 예고편만으로도 듣는 이의 감성을 자극할 만큼 감각적인 선율을 자랑하며, 거기에 소니와 이사벨라의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위험한 사랑을 테마로 한 쿠바의 열정적인 음악까지 곁들였다. 화려한 영상 속에 완벽하게 녹아 있는 감각적인 음악은 스크린에 시선을 빼앗긴 관객들을 위한 감독의 또 다른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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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6.08.18 03:33
난 최근 마이클 만의 영화들에 홀딱 반했어...[콜래트럴]과 [히트]...도시의 누아르를 찍는 데는 이 친구를 따라갈 감독이 당분간 없을 것 같아...기대 만빵!^^||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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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범

2006.08.18 03:44
만 형님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디온베베의 끝내주는 촬영만으로도 별네개. 콜래트럴의 깊이를 기대했다면 좀 아쉽겠지만, hd viper cam으로 담아낸 엔딩의 총격전은 너무나 생생하고 리얼해서 심장이 두근거리고 맥박이 빨라지고 동공은 확장되는 명장면이 될듯... 얼마전에 콜래트럴 코멘터리 듣다가 만형님의 열정과 에너지에 무릎 꿇었는데, 또 한번 꿇게 하시는군요. 만 형님 만세! ||8||

김영희

2006.08.18 11:48
도시의 불빛과 저녁 노을, 여명, 어스름이 빚어내는 배경 詩.
풍경, 음악, 표정들이 흐르고 흘러 가슴 설레게 만드는 영화.
게다가 이건 러브스토리!!!^^||8||

박한내

2006.08.18 16:52
저도 콜래트럴에서 마이클 만의 건조한 분위기가 맘에 들었어요..기대됩니다^^||0||

권귀옥

2006.08.18 17:41
<히트>...최고죠.||0||

고권록

2006.08.20 00:21
우동 한 그릇 먹고 봐서 그랬나...중간에 깜박깜박 졸았어요. <콜래트럴>에 비해 긴장감은 떨어지는 듯... ||7||

주효진

2006.08.22 16:08
초반은 조금 지루했습니다. 하지만 그 푸른 새벽의 분위기...정말 좋던데요||6||

이영화

2006.08.22 18:37
연출만 영화였을 뿐, 이야기는 TV 시리즈.. 총격씬은 히트의 감동 그대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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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6.08.22 21:24
영화야, 네가...연출을 했다고...?^^||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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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범

2006.08.23 00:36
오늘 두번째 봤습니다. 촬영감독하는 형하구 보구 나서 많은 이야길 나눴는데, 역시 이 작품이 왜 HD로 찍었을까 하는 점에서, 마지막 트레일러 구출씬과 엔딩 총격적에서의 살벌한 이얼리티를 위해 그런거 같다는 결론... 필름이냐 HD냐의 선택은 예산이 아니라 영화적인 형식과 내용을 담기 위한 미학적인 선택이어야 한다는 결론... 그런점에서 '마이아미 바이스'는 '콜래트럴'의 연장선에서 만 감독의 비정도시 시리즈인 듯. '형사 추척 60분' 같은 리얼리트 프로그램의 앵글과 효과를 그대로 표현한 다큐적인 총격전은 다시봐도 압권. 그러나 가장 좋았던 것은 네다섯 사람이 마주앉아, 혹은 마주보고 7-8분되는 긴 대사를 치는 씬을 대가답게 쥐었다 풀면서 연출하는 편집의 호흡과 커트바리, 블록킹... 흠 만형님 다시 무릎 굻습니당...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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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6.08.24 00:31
[히트]와 [콜래트럴]의 딱 절반 수준이더군...그래서 별 두개 반을 주려다가...생각해보니 저 두 영화도 다섯개는 아니었던 것 같아서 결국 두개로 낙착!^^||4||

정상용

2006.08.24 17:07
어제 구로동 CGV에서 봤는데... 작막의 포커스가...나가서리
오락성으로 봤을땐 4개데...
서스펜스가 약해서 -1 편집이 부분적으로 이상해서-0.5
두개 반입니다.||5||

김유진

2006.08.24 18:25
고백하건데..
히트는 세번에 나누어 졸면서 봤던터라 '아... 이 감독 내 취향 아니야...' 그렇게 생각했다가
콜레트럴 보고 '오 쵝오! 이 감독 내 스타일이야!'로 급반전 했었는데^^;;
마이애미 바이스는 어떨지 궁금하군요.
선생님 글로 봐서는
또 졸게 되지 않을지^^||0||

김석주

2006.08.24 23:01
전작들보담 불만스럽지만서도
총격전 씬들때문에 후하게 쳐드려유.||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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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6.08.25 02:42
제발 내 별점 신경쓰지 말아줘...어차피 각자의 취향일 뿐이야...^^
(방금 이 영화 수입과 관련된 녀석의 전화를 받고...ㅠㅠ)||0||

김유진

2006.08.25 09:41
ㅋㅋㅋ 귀여우신 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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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6.08.25 11:26
내가 이래서 시사회를 안간다니깐...ㅠㅠ
수입영화도 이러니 한국영화는 오죽하겠어?
만들고 나온 애들이 다 아는 애들인데...^^||0||

김희자

2006.08.28 16:24
간만에 액션영화본터라 일단 잼나게 봐서 별셋, 그리고 공리가 나이에도 불구, 넘 섹시하게 나와주셔서 별반개 더 추가요!||7||

백소영

2006.08.28 21:17
마이클 만 감독의 진지함과.. 영화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에게 200% 감정이입이 되어.. 몇 년만에 홀딱 빠져 본 영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 반개를 덜 준 이유는 콜린 파렐의 상대역이 나였음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때문..?!!! ^^*||9||

백소영

2006.09.28 23:00
엊그제 기적같이.. 아니.. 운명적으로 마이애미 바이스 TV시리즈를 보았다.. 그것도 마이클 만이 연출한.. 와우.. 보고 있으려니 자꾸만 영화 이미지가 떠올라 한 번 더 극장에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그 이국적인 분위기와 마이애미 경찰들의 단정(?)한 분위기.. 진지함.. 이야기 흐름.. 조연의 연기(죽는 연기)가 조금 어색했지만 연출은 너무나 훌륭했다.. 20년이 지난 후에 봐도 식상하지 않은 방식의 스토리 텔링을 해야겠단 다짐을 또 해본다.. ㅡ,.ㅡ||0||

최태연

2007.01.08 09:45
마이클 만은 언제나 2% 부족..||5||

유서애

2007.02.16 21:59
난 쫌 뻘쭘했다.
이건 뭐 블록 버스터 흉내도 좀 내고, 드라마에 대한 강박관념도 좀 있고, 써스펜스에 스릴러에 미스테리도 좀... 뭐 이런 짬짜면이 있냐구요.||5||

박세현

2007.08.05 13:38
역시 심리 묘사의 달인 마이클 만 형님! 놀라운 절제와 섬세한 묘사, 지대로 된 후까시,그리고 진압씬에서 보여준 박력까지! ||8||

조현옥

2007.08.18 04:50
마이클 만은 자기 세계에 들어가 버린 것 같다. 그다지... 별로... 라는 말 밖엔 할 수 없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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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08.12.06 03:00
[히트]와 [코레트럴]을 보지 않은 나로선..
별 네개도 박하게 준 점수!!
위에 별점 올리신 분들께서, [히트]와 [코레트럴]이 더 괜찮다는 반응들이시기에..ㅋ

게다가 영희 누나 말씀대로..
액션,범죄,드라마,스릴러에 러브스토리까지..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 오랜만의 영화..||8||

박해오

2009.01.21 04:02
히트는 어디가고, 그저 그럴싸한 액션으로 이미지를 도배하다니.
점점유치해 진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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