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1-07-22 22: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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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드라마||한국||장훈||신하균, 고수, 이제훈, 류승수, 고창석, 조진웅, 정인기, 이다윗, 류승용, 김옥빈, 박영서||133||||박상연||1953년 휴전을 앞둔 한국전쟁 막바지에 벌어진 치열한 고지 탈환을 둘러싼 전투를 그린, 2011년 여름 쇼박스가 내놓은 대규모 전쟁 드라마. 국군과 인민군의 치열한 전투 상황 속에서 주인이 수십차례 뒤바뀌는 동부전선 최전방 ‘애록고지(Aero.K)’를 담당하고 있는 악어부대원들을 주인공으로 하여,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보였던 전쟁의 승리나 애국주의보다 지옥과도 같은 참혹한 상황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지, 그 생존의 문제로 고뇌하는 병사들의 모습을 통해 전쟁의 참상과 비극, 그리고 반전을 강렬하게 그렸다. <공동경비구역 JSA>의 박상연 작가의 시나리오를, 데뷔작 <영화는 영화다>와 <의형제>로 호평받은 장훈 감독이 연출한 이 전쟁대작의 주인공에는 <웰컴 투 동막골>, <공동경비구역 JSA>의 신하균이 동부전선 최전방 '애록고지'의 내통자를 조사하라는 임무를 받고 '악어중대'을 방문하게 되는 방첩대 중위 역할을 연기했고, 2008년 제대 후 영화 <백야행>과 <초능력자>에 출연했던 고수가 2년 사이 이등병에서 중위로 진급하여 악어부대를 이끄는 용감무쌍한 전투 베테랑 중위로 나온다. 그외 연기파 배우 류승수가 익살스러운 행동으로 병사들의 사기를 북돋워 주는 중사로, 장훈 감독의 이전 두 영화에 모두 출연하여 진가를 발휘한 고창석이 일제시절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했다고 주장하는 북한 출신의 국군 병사로 나와 특유의 감초연기를 펼쳤고, 독립영화 <파수꾼>으로 극찬을 받은 이제훈이 어린 나이에 초고속 승진을 했지만 가슴 속에 상처를 안고 사는 악어중대의 중대장으로 나온다. 특히 북한의 엘리트 장교 출신인 인민군 중대장으로 나온 류승룡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매력적이며, <박쥐>, <여배우들>의 김옥빈이 귀신같이 표적을 맞추는 이색적인 북한군 여성 저격수로 등장한다.

참고 사항들. 영화의 실제 무대가 되는 ‘애록고지’는 2009년에 실제로 큰 산불이 났었던 해발 650m의, 경상남도 함양 '백암산'에서 촬영했다. / 한 장면을 촬영할 때마다 적게는 몇 십 명, 최대 400여명이 넘는 인원이 투입되었다. 어떤 장면이든 기본적으로 30명의 스턴트맨이 상주해야 했으며, 대규모 전투 장면에는 스턴트맨만 150여 명이 동원되었다. / 폭파 장면을 위해 실제 총기 61정, 모형 총기 500여정이 사용되었다. / 다이너마이트 240kg, 뇌관이 2만 4천 발이 극 중 전투 장면을 위해 쓰였다. / 영화 촬영 기간에 동원된 누적 인력 1만 4천 여명이 총알 4만 5천 발을 사용했다.

'애록고지'는 인근 금화, 용성 30~40km를 커버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영화 속에서 설정된 장소이다. 실제 한국전쟁에서는 피의 능선, 펀치볼, 단장의 능선, 949고지, 크리스마스전투, 백마고지, 포크찹고지, 후크 고지, M-1고지, 베티고지 등 실제 각 고지들에 붙여진 별명들이 있었다. / ‘악어중대’는 동부전선 10사단 3연대 1대대 1중대로 설정되었다. 1950년 8월, 사상 최악의 포항전투 당시 유일한 생존부대로 휴전협정의 시작과 함께 최전방 애록고지에 배치되어 동부전선 최고의 중대로 불려진다.

1950년 발발한 한국전쟁에서 총 사망자 400만명. 이중 1.4후퇴 이전 사망자수가 100만이며, 나머지 300만 병사들은 51년 6월 전선 교착 이후 25개월간 벌어진 각종 전투에서 목숨을 잃었다.

-홍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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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1.07.22 23:05
[플래툰]과 [JSA]를 동시에 뛰어넘는 수작이다
한국영화를 보다가 울어본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시나리오가 아주 훌륭하고 배우들의 연기도 좋다

하지만 물론...[써니]만큼 대박이 날 것 같지는 않다
중도 성향의 관객까지는 아우를 수 있으나
우파 성향의 관객들은 등을 돌릴듯 하다
그러니까...많이들 봐줘라!^^

아 참, 이다윗이라는 배우...
심산스쿨 출신에 이다윗이라고 있다!
아니 설마 저렇게 특이한 이름의 동명이인이 있을까 싶어서 자세히 봤는데...
우리가 아는 이다윗은 아니었다!
(맞지 다윗?ㅋ)

이제훈...[파수꾼]에서도 돋보였는데...역시 좋은 배우로 성장할듯!
김옥빈...작은 배역인데도 존재감이 상당하다||9||

박태근

2011.07.22 23:55
흥행은 못 할거 같다. 지금은 영화가 흐름을 잘못 탄거 같다.
장훈 감독은 원래 영화 재밌게 만들어서
기대는 되는데 흥행은 어려울 거 같다.

그래도 장훈 감독한테 연출 제의가 왔다고 한다.
와아~ 정말 부럽다. 연출 제의가 오다니! 정말 부럽다.
그런데 영화의 흥행성을 생각했다면

만약 내가 감독이라면 JYJ 애들 중 한명 쓰겠다.
전쟁영화 속에 꽃미남 한 명 집어넣어 놓고
꽃미남이라고 약하지 않다. 충분히 할 수 있다.

고수! 제대하고 작품 별로 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지금 그의 인기가 높다 보는가?
배우가 돈을 엄청 먹는데, 그 값을 하려면 인기 좋은 사람들 몇명은 써야한다.
그리고 그 주위에 연기 잘하는 배우를 둘러쌓아 놓으면 정말 좋은 영화가 된다.

아직 이 영화를 보지는 못했는데 기대가 되기는 한다.
장훈 감독! 언젠간 대한민국 최고 감독중 하나가 될 사람이다.
언제 저 사람 밑에서 한 번 일해보면 좋겠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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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님

2011.07.23 10:40
내 취향 영화는 아니어서 망설였지만...잘 봤다~~~~~~~!!!

안졸았다...이건 무지 중요하다, 난 영화 볼때 90%를 조는 것 같다.
심지어 해리포토 시리즈 보면서도 내내 한 두 번은 졸았던 거 같다.

영화 끝나고 크레딧까지 찬찬히 보고 나왔다.||8||

이다윗

2011.07.23 12:45
그렇잖아도 요새 축하전화 많이 받고 있습니다. ^^;;
이 동네에서 동명이인을 만나게 될 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말입니다.
이 배우, 이창동 감독의 시에도 나왔었는데, 아무래도 뜰 거 같습니다.
어떡하지요, 선생님?
필명을 하나 만들까요?
아, 먼저 치고 들어갔어야 하는데... ㅜ
||0||
profile

심산

2011.07.23 14:23
다윗아, 너는 이름을 골리앗으로 바꿔라...ㅋㅋㅋㅋ||0||

박민주

2011.07.24 16:31
이제훈!! 대박 배우감~~~
뭔가 아귀가 매끄럽게 딱 맞아떨어지지 않는 부분이 느껴지긴 했지만..
남북문제를 JSA스럽게(?) 잘 만들어가는 감동이 좋았음..

근데 엔딩 크레딧에 보컬 트레이너에 박칼린......왠지 뜨악한 조합...^^;;;||8||

장은경

2011.07.24 19:09
JSA와 비슷한 느낌이었지만,
재밌고 좋았습니다.
무대인사까지 잘 봤네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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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록

2011.07.26 22:08
장훈의 연출력에 소름이 돋는다. 그리고 시나리오...아~~
드라마..단순한 전쟁영화는 절대 아닌...
왜 싸우는지 이유를 모른다.
50년이 지났지만 현재진행형이며 남과 북사이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8||

이민우

2011.07.27 11:31
영화해서 돈 벌고 싶어요.
영화는 좋은데 돈은 못 벌 것 같다는 이야기는 이제 그만. 흑.
||10||

김정석

2011.07.27 14:02
민우형 걱정마세요~영화 너무 좋음 돈 벌거에요! 최소 500만명!||0||

오현주

2011.07.28 17:45
곧 개봉할 <챔프>, 돈 버실 것 같은데요. 가편집본 봤는데 훌륭합니다. ||0||

오고니

2011.07.30 11:41
시체로 쌓은 고지 위, 남북한 군인들의 머리 위를 날던 미군의 폭격기가.. 너무나 기억에 남는다. 이 길고 긴 열두시간은 대체 언제 끝이 날까. 벌써 2011년.. (이 영화에 대한 감상평 - 하나. 이 영화가 상을 많이 많이 받으면 좋겠다. 둘. 입소문은 시작되었다. 셋. 역시 나는 영화가 너무 너무 좋다. ㅠ)||0||

김성훈

2011.08.03 04:31
내가 장훈보다 잘난게 분명 있을꺼야...몸무게도 그렇고...무서운 놈...
어쨌든 영화보며 그토록 서럽게 울어본 기억....없는거 같다...
||10||

홍영석

2011.08.05 11:03
근 십년만에 졸지 안고 본 영화였네요. 마지막 전투를 앞두고 악어라는 고지 이름에 대한 설명을 하며 중대장이 전투력을 응집하는 장면은 마치 300의 라스트 씬과 맞먹는 느낌이 드네요. 탄탄한 이야기 구조와 정교한 짜임새가 쫀쫀한 영화로 보였슴다. ||9||

오승우

2011.08.17 11:24
정말 좋네요. 정말 이런 명작이 계속 한국영화에 등장한다는 사실이 참 기대됩니다. 그런데 다른 분들과는 다르게 마지막에서 악어 설명하는 장면은 좀 힘이 부족하다못해 힘이 빠지더라구요. 별로 대단한 대사도 아니었고. 물론 그 다음 씬에서 노래부르는 장면이 좋아서 금방 잊었지만...어쨌든 고수 정말 멋있네요.||9||

황현명

2011.10.03 22:23
베이스는 김훈중위사건과 백마고지 전투인데,
양념을 너무 유명한 브랜드로 쓴게 흠이다..
그래도 이정도로 뽑은 것에 괜찮았다
아직도 부대찌개의 최고봉은 '킬빌'인가..^^

ps. JSA, 밴드 오브 브라더스, 라이언 일병구하기, 풀 메탈 자켓

양념은 전혀 못 녹여서 중간중간 피식했다는..||6||

황현명

2011.10.03 22:25
그리고, 전전세대의 아버지의 한마디..

예전에 성냥공장은 수원에 하나밖에 없었다..라 하시는데,

그랬나..^^||0||
profile

박민호

2012.12.22 18:36
배우들의 연기가 참 좋았다!

비교적 러닝타임이 긴 영화였음에도 상당히 집중하게 만들었으며, 시나리오가 좋았기 때문인지 영화가 딴딴했다는 느낌..

싸우고 있는데, 누구도 서로 왜 싸우고 있는지 모른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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