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박민호 등록일: 2009-01-01 23: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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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한국||유하||조인성(호위무사, 홍림), 주진모(고려 왕), 송지효(왕후)... ||133"||18세 관람가 ||유하, 임보람(각색), 황진영(각색)||격정의 고려, 금기의 기록 (쌍화점) 금기의 사랑이 역사를 뒤흔든다!

격정의 고려말, 왕과 왕의 호위무사 '홍림'. 원의 억압을 받던 고려 말, 친위부대 건룡위의 수장 '홍림'은 대내외적 위기에 놓인 왕을 보필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그러나 후사문제를 빌미로 원의 무리한 요구는 계속되고, 정체불명의 자객들이 왕의 목숨을 위협하자, 왕은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거부할 수 없는 선택, 엇갈린 운명. 왕의 명령이라면 목숨처럼 따르는 홍림, 왕은 고려의 왕위를 이을 원자를 얻기 위해 홍림에게 왕후와의 대리합궁을 명한다. 충격과 욕망이 엇갈린 그날 밤, 세 사람의 운명은 소용돌이 치기 시작하는데... 금기의 사랑과 역사의 광풍에 휘말린 이들의 대서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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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범

2009.01.02 01:48
싸부 감독님의 작품임으로 별점 평가불가.
희랍비극을 보는듯, 세익스피어극을 보는듯 딴딴한 이야기와 터질듯한 클로즈업.
멜로인줄 알고 베어 물었더니, 걸걸한 느와르가 베어 나오다.
동성애에 대한 아직은 불편한 혹은 어색한 시선을 누그릴수 있는 톤으로 시작했더라면...||0||

오고니

2009.01.02 02:46

끝까지 간다.. 죽일 듯.. 잡아먹을 듯....

별 네개와 세개 반 사이..
수작은 아닐지 몰라도, 나쁘지 않다.

유하 감독의 손 안에서, 또 한 명의 여배우 탄생..
배우들은 진심을 다해 연기한다. 에너지가 놀라웠다.

그리고 그 남자의 거짓말은.. 마이 아팠다.
||7||

정연서

2009.01.02 04:29
제대로 쳤으면 홈런인데..
너무 힘을 줬던지.. 아니면 너무 빗겨 맞아서..
파울 홈런이 되고 말았다.

다른 건 둘째치고.... 너무 길었음..
일반 남자 관객분들은 버텨 내질 못하더라능....
||6||

이유정

2009.01.02 09:31
길지만 않았어도...아쉽다.||7||

이정우

2009.01.02 14:14
'133분의 사랑'은 집착 아닐까?
그래도 '유하'답게 그려진 영화.||7||

박사현

2009.01.02 17:09
133분 이라고요? 크허억.
너무 많이 찍으셔서 못 짜르신겐가?
엉덩이 아플테니.. 좋은 영화관 가서 봐야겠군. ||0||

최상식

2009.01.02 17:38
긴 시간에 비해 약간 늘어진다는 감은 있었지만 지루하지도 않았고 검 액션도 마음에 들고 음악과감정의 흐름이 격한 장면들마다 잘 연결된거 같아 잼나게 봤음.
조인성이 나이를 먹을수록 배우로서의 기대를 더 하게 만드는 영화.
유하감독의 영화는 역시나 돈은 안 아깝단 생각이 듬.^^||7||

장은경

2009.01.02 19:53
과다 노출이 좀 낯뜨거웠고 왠지 영화 자체가 장예모 영화의 아류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특히 '연인(십면매복)'이랑 비슷한 간지가... 하지만 조인성은 끝까지 아름답더라. ||6||

권영옥

2009.01.02 22:41
약간 늘어진 감이 있다는데 동감..하지만
저는 주진모의 재발견!에 감탄했습니다.
모 배우의 약간 새는 발음과 모 배우의 시종일관 무표정함에 지루할때쯤이면
어김없이 등장해주는 주진모왕의 살짝 맛이 간 표정과 눈빛!
주진모의 흡입력을 더해서 그래도 관람내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잘 봤습니다.^^||7||

손성원

2009.01.03 01:15
또 한번 나오지 않을까? 하며 133분을 버텼다...||0||

강지숙

2009.01.03 17:37
윗분 댓글에 동감.ㅋㅋㅋ

늘어진다기보단 템포를 일부러 천천히 한듯....
"밤새 병서를 읽은 것이 문제가 아니다, 마음이 문제다" 에서 완전 뻑이 갔음.

홍림 vs 왕의 마지막 싸움은 정말 압권! 역시 유하 감독!!
||8||

서영우

2009.01.04 10:25
검 액션과 과감한 정사신은 압권.
이야기 전개가 마치 관객과 사랑하듯이 풀었다 당겼다 감칠맛이 있다.
다만, 타고난 스트레이트 남성들은 (저를 포함해서) 두번은 고비가 있으니,
처음 동성애 장면과 클라이막스 바로 직전에 진모 형님의 대사 '왜 이리 늦었느냐'
두 부분 만 견디거나 이해 할 수 있다면 단연 재미 있게 볼 수 있다.
여우주연의 무표정은 패스 ~~~||8||

최태연

2009.01.04 22:48
주인공은 누구인가.. 왜 그 시대로 갔는가...
인물의 설정과 배치, 특정 시대 상황의 선택이
서로의 이야기와 의미망 안에서 조화스럽지 못함을 넘어서
계속 갸우뚱 갸우뚱하게 한다.

유하 감독 특유의 감정선 때문에 지루함은 별로 느끼지 않았으나,
단조로운 화면구성과 단순한 편집.
그러므로 상당히 촌스럽게 느껴지는 화면 퀄리티는 거의 시네마 서비스 급이었다.


||5||

박사현

2009.01.05 09:42
감정이입 안되는 영화가 한 둘 이겠냐만 인물들은 심각하고 울고 있는데 나는 낄낄대며 웃다 나왔다. 세 인물들을 다 보여주여야 한다는 옛적에나 써먹었을 법한 촌스런 편집에 포복절도하기도 하고. 그런데 이 영화, 떡정이 무섭다,,는 누구나도 알고있는 절대진리를 담고는 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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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09.01.05 16:21
남들 다 좋았다던,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느꼈던 역겨움 비슷함을 다시한 번 느낌..
[아내가 결혼했다]에서 느꼈던 지독히 개인적인 취향에 의한 짜증..
액션씬들 역시 그닥 사실적이지 못했던 기억..

다만 133분이라는 짧지 않은 러닝타임 만큼은 깜짝 할 새 지나가버림..
누군가가 티켓팅 해서 보여준대도 두번 볼 영화는 아니라는 생각..

기대가 너무 컸던 영화였기 때문일 수도..||3||

이미란

2009.01.05 20:30
거세를 하면서까지 소유하고 싶었던 공민왕의 감정선을 쫒아가니 난 늘어질 틈이 없었다.
공민왕은 차라리 직접 대놓고 욕을 하거나 아예 그 자리에서 죽여버리지...
홍림이도 "그래요 너무 좋아죽겠어요" 말하지않고
먼길을 돌아 에둘러 표현하는 홍림과 공민왕의 대사도 좋았다.
그리고 조인성, 주진모, 곷미남 호위부대... 고맙습니다 유하 감독님
나이 서른 중반에 간절히 되고 싶은게 생겼다
왕이 되고 싶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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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9.01.05 23:26
푸하하하 역시 사현! 떡정이라는 전문용어(?)를 알다니...ㅋㅋㅋ
난 뭐...나름 괜찮았다!
"캐릭터들의 욕망이 부딪히는 것이 드라마"라는 고전적 정의를 제대로 보여준 영화라서...^^

근데...크레딧 보니까 이번에 노효정반 9기에 등록한 김기철 선수가
프로덕션 디자이너를 했더구만?
기철, 미술...나름 근사했어!^^||7||

정영임

2009.01.06 02:28
시나리오 먼저 읽고 가려고 하는데 얼마만큼 잘 그려졌는지 궁금하네요.. ||0||

송은영

2009.01.06 02:47
에이, 선생님. 거짓말 하지 마세요. 욕망이 어디서 부딪힌단 말입니까! 우아하지도 않고 적나라하지도 않은 욕망 따위! 하지만........조인성이 배우라는 게 참 고마웠습니다.ㅎㅎ||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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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9.01.06 04:35
은영, 뭔 소리야? 왕과 왕후의 욕망이 부딪치고, 왕과 홍림의 욕망이 부딪치고, 홍림과 왕후의 욕망이 부딪치잖아...캐릭터들의 욕망들이 마구 부딪치더구만...

근데...이 영화 속에서는 조인성보다 주진모가 훨 더 배우 같지 않아...?||0||

송은영

2009.01.06 09:09
네.. 서로가 서로의 욕망을 거스르며 강렬하게 부딪힐 수밖에 없도록 '설정'되었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그 감정의 격투가 불꽃 튀었던 것도 사실이고요.
하지만.. 뭔가 좀 '역할극' 같았어요.
자신도 모르게 내면에 쌓여가던 감정들이 가장 연약한 곳을 비집고 터져나온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거든요.

저는... 이 영화 많이 기대하며 손꼽아 기다렸기 때문에
그 격정을 그냥 낯설게 구경만 하게 했다는 것에 좀 삐졌었어요. 큭..
'뭐야.. 난 충분히 휩쓸릴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랄까....

눈빛으로 보자면 저도 주진모 쪽이 좋았어요.
세 번째 트랙 끝나기 전에 저런 거 나도 해봐야 하는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
아....... 해봐야 하는데!||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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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9.01.06 09:33
은영, '저런 거'라면...동성과의 격렬 섹스? 혹은 회임? 혹은 왕놀이...?ㅋㅋㅋ||0||

김주만

2009.01.06 13:13
유하 감독님 코미디를 찍으셔도 발군(?)의 기량을 보일 것이란
생각을 살짝 해봤다. 주진모씨는 '쌍화점' 노래만 안했어도 퍼펙트했을 텐데...
||5||

손희정

2009.01.07 08:45
...쌍화점 노래를 듣고 허걱~했습니다만. 이게 은근히 중독성이 있어서요...
극장을 나온 뒤, 그리고 쌍화점 영화를 떠 올릴 때마다
쌍~화점에 쌍~화 사러 드을~어 갔더니이.... 하고 나온답니다;;;||0||

김영주

2009.01.07 23:04
영화 후반부로 갈수록 조인성이 점점 아름다워지더군요.||10||

윤희선

2009.01.08 10:55
조인성의 엉덩이를 보는것으로 내내 행복~ ^^;;||6||

김유진

2009.01.08 11:40
유하감독, 거 참 지독한 양반!||6||
profile

오명록

2009.01.08 22:35
역시 연애는 살이 섞여야 한다는 진리가...영화는 보는 동안 불륜이 너무 싫어졌다. 옆에 앉은 불륜들 입에 자크를 채워버리고 싶었다. 바람피는게 그렇게 좋아?||7||

손성원

2009.01.08 23:54
불륜도 사랑인걸 어쩌겠어요...ㅋ ||0||

김정욱

2009.01.10 20:37
대중을 향해 끊임없이 진화하시는 유하감독님. 천천히 차근히 은밀히 관객과의 욕망의 대화를 주고 받으신다. 유하감독의 힘과 실력에 고개를 끄덕이기 시작했단 표현이 적절할 영화.
조인성의 좀처럼 늘지 않을거 같은 연기와 주진모의 노래만 좀 어떻게......^^||8||

김연화

2009.01.11 02:49

마음 한구석에 큰 멍이 든 것처럼 저리고 아프다.
사랑하는 사람이랑 같이 봐서는 안될 영화..
영화를 보면서 이건 사랑이 아니다..라고 느껴져.. 흡수하기 쉽진 않았지만
사랑의 색깔을 하나로 규정짓던 내 방식을 돌아볼 수 있었다.
나에겐 어려운 영화였다. 하지만 정말 좋았다.
정말 끝까지 가더라...... 그들이 너무 가엾다. ㅠ_ㅠ


||9||

박해오

2009.01.11 13:09
또 보고 싶은 웰메이드 영화는 아니지만 절정과 결말에 도달했을 때 순간 디테일한 연출력과
스토리텔링은 분명 압권이다.

한국 고려말 사극을 끌어 들여 동성애 코드를 완성한 자체와, 훌륭한 스타 캐스팅이 단순한 동성애 코드가 아닌 장르화 시킴으로서 전세계가 바라봐줘야 할 한국영화 그 자체다.

이거 한국 영화시장 말고 조인성&주진모 가지고도 영화를 팔린 시장은 아시아와 더불어 전세계 영화 시장을 공략할 만 하다.

정말이지 제작비가 큰 영화의 자본 논리는 좋은 시나리오 + 더블 스타캐스팅으로 이어져 꼭 한국식으로 확립된다면 충분한 투자처가 될것이다.

암튼 여러모로 멋진 영화였다.. ||10||

박주영

2009.01.12 19:20
너무 과한 건 항상 뭔가 사고를 치게 마련이다.
언제나 적당함이란 필요하다 하지만 적당하게 살다보면 언제나 적당해진다.
적당해지면 삶은 극과극 사이에 있어 일생이 그저그렇겠지만
그런 인생을 부러워하는 사람은 없다.
역시 사랑도 클로즈업도 대로는 과할 필요가 있다.ㅋ||9||

박주연

2009.01.14 21:33
고려가요는 왜 자꾸 불러서 킥킥 거리게 만드시나... 라이브도 아니고 ... 웃겨서 혼났다.
그러나 조인성의 진정성이 영화를 끌고는 간다.||7||
profile

장영님

2009.01.17 19:26
같이 갔던 언니들이 별넷을 줬다!
본 영화중에 가장 야해 놀랐단다.
에소프레소 마시며
조인성보다는 주진모의 슬픈 눈빛에 대해 말들이 오갔다.
||8||

김형기

2009.02.01 04:35
좋아하던 유하감독이랑 진영씨가 각색한 거라고 해서 우선 보물창고에 올라오자마자 시나리오 먼저 후다닥 읽어 봤는데 ....-역시나 시나리오 굉장하더라구요.- 그래서 말죽거리랑 비열한 거리도 다 다시 찾아 읽고....시골이라 오늘에서야 극장에 가서 봤는데......음......어!.......이게 아닌데?....하는 느낌이.....

우선 영화 포스터부터, 보는 내내, 감정 과잉 된 듯 -마치 눈물렌즈를 낀 듯 보이는- 등장인물들의 눈빛들이 좀 거슬렸구요. 탁월하고 드라마틱한 설정들은 다소 튀는- 최신식 모텔 같은-미술과 너무 드러나는 인위적인 조명에 가려진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등장인물들 모두 최선을 다해 자신이 맡은 연기에 임하는 것 같았지만 뭔가 전체적인 이야기와 겉도는 느낌을 지울 길 없었습니다. 그래서 왜 그런 느낌이 들었는가를 한번 곰곰이 생각해봅니다.^^.;

특히 초반 섹스신! 인성과 진모가 10년이나 사귀었는데 여전히 그런 식으로 함몰되어 서로를 잡아먹을 듯 격렬한 정사를 치른다는 게-동성애라는 편견을 배제하고서라도-좀 거북하게 느껴 졌구요. 전체적인 이야기 맥락을 봐도 다소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처음에 소프트하고 다정한 왕과 홍림의 동성애를 보여 주고, 나중에 홍림과 왕후의 배신으로 인해 발생하는 왕의 강력한 소유욕과 질투심으로 인해 치러지는 거칠고 처절한 동성애를 보여줬더라면 왕이 느끼는 그 처연한 사랑을-그것이 아무리 동성애라 하더라도-더 깊이 느낄 수 있었을 테고, 어쩌면 감정이입 까지는 아니더라도 아직 동성애에 대한 불편한 혹은 어색해하는 관객들의 시선도 많이 누그러트릴 수 있었을 텐데.
그리고 오히려 금기 때문에 더 처절하게 보여 져야 할 후반부 홍림과 왕후가 치르는 정사들도-그 금기의 크기 때문에 결국은 더 한계가 없는 몰입 자체인 “죽어도 좋아!” 식의 적나라한 섹스가 되어야 할텐데- 다소 급하게 에둘러 치러지는 뜻한 느낌이 들었구요. 심지어는 서로의 이기적인 애욕만을 급하게 배설하려는 마초성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뭐 대다수의 관객들은 아름다운 조인성의 뒤태를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을지 모르겠지만 -상업영화라 어쩔 수 없다곤 해도- 저는 왠지 카메라를 자꾸만 의식하는 듯한 그들의 몸짓언어가, 정사가 내내 영화 보기의 즐거운 몰입을 방해하는 것만 같았습니다.

몸짓언어인 속궁합이 완전히 맞아떨어져서 이성으론 도저히 어쩔 수없는 이런 “에이, 다 필요 없어 씨바!” 식의 치정으로- 미친 사랑으로 끝장나려면 더 적나라하고 절절하고 처절한 정사가 보여 졌더라면 정말 좋았을 텐데.... 어쨌든 ‘진정한 빡샌 색은 계를 넘어 선다’ 는 색, 계의 무협 느와르 버전 같구요. 요즘 대중들 기호에 잘 맞는, 많은 볼거리를 곳곳에 배치해 지루하지 않게 잘 만들어진 영화이지만 진정한 빡샌 색을 표현하는 데에는 다소 실패 했다고 보여 지기에 개인적으론 다소 안타까운 영화입니다.

뭐야 이거 리뷰가 돼 버렸네...어쟀든 ....... 페스~!
||7||

오태경

2009.02.07 18:39
진짜 너무너무너무 재밌었다. 어떻게 시간이 가는줄도 몰랐고...
진영아, 정말 고생많았을텐데~ 훌륭한 영화에 참여한 거 축하해~||9||

장철수

2009.02.12 14:20
우리나라는 과거로 갈수록 야해진다.^^
고조선 때는 어땠을까나?
(참 그땐 곰하고도 했지 헐~)||8||

박상균

2009.03.31 13:37
느리고 고전적이다. 나쁘지는 않지만, 요즘 느낌으로 보면 조금 쳐진다.
주진모의 연기가 예상 외로 좋고, (앞으로 왕을 많이 했으면 한다.)
조인성은 군대에 갔다오면 더 늘 것 같다. ||7||

조현옥

2009.04.25 01:01
아주 재밌었다.
언제나 정분이 문제라니까. 나라는 개차반이 되어 가는데 뭣 들하는 짓이래니...ㅡ_ㅡ||8||

김신애

2009.05.01 11:30
주진모의 연기, 조인성의 엉덩이가 좋았던 영화.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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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마르크스 +2

1844년, 아내 예니와 함께 프랑스 망명길에 오른 26세의 카를 마르크스. 파리에서 공장주의 아들이면서도 노동자 계급에 대해 연구하는 프리드리히 엥겔스를 만나게 되고, 엥겔스는 마르크스가 새로운 세계의 비전을 구상하는 것에 영향을 미친다. 수많은 폭동과 정치적 격변 속에서 경찰의 검열과 급습에 맞서 당시 체계적이지 않았던 노동운동을 주도하게 되는 두 청년! 새로운 세상을 꿈꾸던 청년 마르크스를 세기의 사상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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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토냐 +1

<아이, 토냐>는 1990년대를 풍미한 미국 피겨스케이트 선수 토냐 하딩(마고 로비)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다. 이야기는 토냐 하딩과 그의 주변 인물들의 실제 인터뷰와 극을 오가며 진행된다. 딸이 화장실 가는 시간도 아까워한 엄마(앨리슨 재니)의 감시를 받으며 악으로, 깡으로 스케이트를 탔던 어린 시절부터 제프 길롤리(세바스천 스탠)와 사랑에 빠지며 결혼했지만 나중에는 주먹과 고성을 주고받던 결혼 생활, 기술보다 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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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힌지드 +2

  월요일 아침, 학교에 늦은 아들을 데려다 주고 출근을 해야하는 레이첼.  꽉 막힌 도로, 직진 신호가 되었는데도 앞 차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다.  짜증이 난 레이첼은 필요 이상으로 경적을 크게 울리고, 앞 차의 운전자는 그녀의 무례한 행동에 사과를 요구한다.  이를 무시한 채 그녀는 황급히 자리를 벗어나지만, 앞에 있던 차가 그녀를 따라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곧 레이첼은 무서운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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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 +1

  정글에는 법칙이 있고, 범죄에도 품격이 있다!   유럽을 장악한 업계의 절대강자 ‘믹키 피어슨’(매튜 맥커너히)은  자신이 세운 마리화나 제국을 걸고 돈이라면 무엇이든 벌이는  미국의 억만장자와의 빅딜을 시작한다.  소문을 듣고 찾아온 무법자 ‘드라이 아이’(헨리 골딩)와  돈 냄새를 맡은 사립탐정 ‘플레처’(휴 그랜트)까지 게임에 끼어들게 되면서  오랫동안 지켜온 정글의 질서는 점점 무너지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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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2 : 정상회담 +1

  남북미 정상회담 중, 북한 내 쿠데타로 세 정상이 납치된다!   북미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대한민국 대통령(정우성), 북한의 최고지도자인 위원장(유연석)과 미국 대통령(앵거스 맥페이든)간의 남북미 정상회담이 북한 원산에서 열린다. 북미 사이 좀처럼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핵무기 포기와 평화체제 수립에 반발하는 북 호위총국장(곽도원)의 쿠데타가 발생하고, 납치된 세 정상은 북한 핵잠수함에 인질로 갇힌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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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1984 +1

    세상이 기다린 히어로, 희망이 되다!   1984년 모든 것이 활기찬 시대, 다이애나 프린스는 고고학자로서 인간들 사이에서 조용히 살고 있다. 단지 원더 우먼으로서 위기에 처한 사람을 구할 때만 빼고는. 그런 다이애나 앞에 거짓말처럼 죽었던 스티브 트레버가 나타나고, 거부할 수 없는 적마저 함께 찾아오는데…  지나친 풍요로움이 과잉이 되어 또 다시 위협받는 인류, 위태로운 세상에 오직 원더 우먼만이 희망이다! 그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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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 +1

적인가, 이웃인가? 낮에는 친근한 이웃집 vs 밤에는 수상한 도청팀 백수가장 좌천위기 도청팀장 대권(정우)은 팀원들과 함께 해외에서 입국하자마자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을 24시간 감시하라는 미션을 받는다. 이웃집으로 위장 이사온 도청팀원들은 라디오 사연 신청부터 한밤중에 나는 부스럭 소리까지 수상한 가족들의 모든 소리와 행동을 감시하면서 새로운 비밀들을 하나씩 발견하게 되는데…    담벼락 사이 수상한 이웃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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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1

  “너도 낄래?” 죽일 의지 확실한,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신혼의 단꿈에 빠져있던 ‘소희’(이정현)는 하루 21시간 쉬지 않고 활동하는, 도저히 인간 같지 않은 남편 ‘만길’(김성오)이 자신을 죽이려는 것을 알게 된다. 고등학교 동창인 ‘세라’(서영희)와 뜻밖에 합류하게 된 ‘양선’(이미도) 그리고 미스터리 연구소 소장 ‘닥터 장’(양동근)과 힘을 합쳐 반격에 나선다.  만길의 정체가 지구를 차지하러 온 외계인 언브레이커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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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2

  산 정상에서 추락한 한 남자의 변사 사건. 담당 형사 '해준'(박해일)은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와 마주하게 된다.   "산에 가서 안 오면 걱정했어요, 마침내 죽을까 봐." 남편의 죽음 앞에서 특별한 동요를 보이지 않는 '서래'. 경찰은 보통의 유가족과는 다른 '서래'를 용의선상에 올린다. '해준'은 사건 당일의 알리바이 탐문과 신문, 잠복수사를 통해 '서래'를 알아가면서 그녀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져가는 것을 느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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