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황현명 등록일: 2008-06-03 23: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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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1

코미디||대한민국||김상만||김선아,나문희,이경실,고준희||99min.||||김석주||http://www.girlscouts2008.co.kr/업그레이드 인생을 꿈꾸며 주식에서 옷가게까지 틈 나는 대로 재테크를 도모하지만 손대는 족족 말아먹어 생활계의 마이너스 손으로 통하는 30대 미경, 손자 재롱 볼 나이에 백수 아들 뒷바라지 하느라 동네마트에서 일하는 노장 샐러리우먼 60대 이만, 남편 저 세상 보내고 아들 둘 키우느라 인형 눈 붙이기부터 돈 되는 일은 일단 하고 보는 억척 살림꾼 40대 봉순, 폼나는 인생을 꿈꾸며 매주 두근대는 가슴으로 로또 당첨에 열을 올리는 20대 은지. 한 동네에 산다는 것 말고는 특별히 통하는 것 없어 보이는 네 여자에게 일생일대의 사건이 발생한다. 누군가 그녀들의 피 같은 곗돈을 예고도 없이 빼먹고 달아난 것.

급한 마음에 용의자의 은신처를 이 잡듯 뒤지던 미경은 사건 해결에 핵심이 될 만한 결정적 단서를 발견하고 억울한 마음에 밤잠을 설치던 이만, 봉순, 그리고 언니들을 돕겠다고 흔쾌히 나선 은지와 함께 용의자 출몰지역으로 예상되는 미사리 근처 까페에 잠복하며 셀프 추적을 감행한다. 애초의 계획과는 달리, 용의자는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결국, 적을 만나기도 전에 각기 다른 의견충돌로 내분에 휩싸이는 네 여자들. 자포자기 하며 회포를 풀던 중 그렇게 기다리던 몹쓸 용의자를 두 눈으로 확인하게 된다. 그러나, 예상치 못했던 또 다른 검은 세력의 출현으로 사건은 겉잡을 수 없이 꼬여만 가는데… 추적에 물오른 봉촌 3동 걸스카우트, 내 돈을 눈 앞에 두고 빼앗을 수 있을까? 아니면 이대로 빼앗길 것인가?


황현명

2008.06.03 23:40
플롯간의 간극이 그리 면밀하진 않으나, 캐릭터가 가뿐하게 채워준다.
캐릭터 활용도 측면에선 거의 버릴 것이 없다.
다만, 사운드 좋은 극장을 추천한다. 난 몇몇 잼난 대사를 놓쳤다...TT
무지개...ㅋㅋㅋ...물안개...ㅋㅋㅋ...그리고, 박원상...||7||

이미경

2008.06.04 00:46
(아직 안 본 상태에서)
떼거지 여성액션히어로라니.. 이런 걸 왜 남자가 쓴 거야... 여자들 뭐한 거야!!
하는 반성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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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8.06.04 01:46
나는 공식개봉일인 목요일 4시 15분 아트레온에서 볼 생각!
같이 볼 사람은 4시까지 아트레온 앞으로...

어쩌면 영화 본 다음 김석주 작가가 합류할지도...^^||0||

남상욱

2008.06.04 10:03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다가
잠깐
고개를 돌렸을 때
교장샘이 보이면
무척 생각이 많아질 것 같다는...생각이 들어서...저는 패쓰요...^^||0||

강민정

2008.06.04 11:04
선생님이 영화 보여주시는 건가요? 그럼 전 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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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8.06.04 18:22
얘들아 꿈깨라! 티켓은 각자 알아서 산다...
혹시 모르지, 뒷풀이 술값 정도는 석주가 쏠지도...^^||0||

양덕환

2008.06.05 22:17
정말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명확한 3장구조에, 어느 한씬 따로 겉도는 씬 없이 복선도 훌륭하고, 눈부신 장면전환도 볼 만했습니다.(최고!)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결말에서의 해결도 만족할만 한 해결이었습니다.
(단점이 없네요^^)

롱런 하시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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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8.06.05 22:31
별 세개 반 정도가 "정직한" 평점인 것 같지만...
이번에 최우수상을 탄 관영이가 티켓을 사주고
작가인 석주가 뒷풀이 술값을 모두 쐈으므로 별 반개를 추가하여...별 넷!^^

근데 아까 그 술자리 길어지겠던데...출혈이 엄청 나겠던데...ㅋㅋㅋ||8||

이재옥

2008.06.06 01:58
전반부는 뭔가 어색하고 삐걱거리고 템포가 빠른듯 느린 느낌이었는데
딱 중간점 이후의 힘이 좋아서 전반부가 용서되는 장점을 가진 영화.
아쉬움도 있지만 장점이 아쉬움을 충분히 메꾸는 영화.||6||

장철수

2008.06.06 17:40
왜 5개냐구요?
뭐 돈드는 것도 아니고^^
사실 석주씨가 아는 사람이니까 별 5개지
모르는 사람 같았으면 심산스쿨 홈피를 해킹해서라도 별 6개를 줬을 듯 ^_- (나 웰케귀엽냐?)
속편 보이스카우트가 기대되네요!! (제가 만들고 싶은 패러디 영화 목록에 추가요~ㅎㅎ)
어제 같이 영화 봤더라면 술자리에서 나도 같이 즐거워하며 마실수 있었을 것을.....그게 아쉬워요...ㅠ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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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님

2008.06.07 01:06
캐디아가씨는 왤케 빚을 많이 졌을까? 뭐하다가, 뭐 그런 궁금증은 남지만,
재밌고, 마무리 또한 쌈빡하고!!!
&,
각본/김석주...흐믓!!! ||8||

백소영

2008.06.07 03:30
보십시요!! 꼭 제가 만든 영화마냥 내내 웃으며 재밌게 봤습니다!!!! 특히나 감동적이었던 장면은 뭐니뭐니해도 제작 감독 다음으로 원샷 클로졉된 작가님의 이름!!!! 아~~ 정말 부럽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멋진 작품으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 그리고 뽀너스로 김상만 감독님, 김선아, 고준희를 바로 코 앞에서 봤는데요, 괜실히 친근감이 더하더라는... ||9||

김연화

2008.06.07 05:16
개봉하자마자 메가박스로 고고씽 했다는.훗. 씬마다 공들인게 느껴졌던 작품이었어요. 아무래도 시나리오 공부하는 입장이다 보니 플롯이나 캐릭터 위주로 보게 됐는데..특히 캐릭터ㅠㅠ 각 등장인물마다 톡톡튀며 개성있던 말투..습관.. 외면, 내면 갈등 등등등..캐릭터로만 점수를 매기자면 전 별네개반!^^ 그녀들 덕분에 정말 지루한줄 모르고 재밌게 봤습니다.
기억남는 씬 몇개가 있는데 그중 캐디아가씨요ㅋ 그녀의 특기로 시원하게 그것을(?)
후려쳤을때....정말이지.. ^_^b 저도 보이스카웃 기대할게요.ㅎㅎ ||7||

강민정

2008.06.07 09:56
스쿨동문들이 티켓 쏘고 술 쏘고 한 겁니까? 아쉽다. 그날... 하나로텔레콤에서 인터넷 업그레이드 해준다면서 남정네가 2시간 가까이 저희 집에 머무르지만 않았어도... ㅋㅋㅋ

이번주 주말에 시간내서 꼭 봐야겠네요. 화이링!!!||0||

이미란

2008.06.07 12:59
간만에 정말 재밌게 본 영화!! 인디아나 존스보다 훨 재밌어요
뭐니뭐니 해도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화면에 단독으로 각본 김석주라고
써있는 장면!||10||

김병구

2008.06.09 12:48
재밌게 봤습니다. 어제 cgv에서 마눌이랑 봤는데.. 초저녁에는 몇 좌석 남은게 없더군요.^^ 화이팅입니다.||8||

경지숙

2008.06.09 15:57
이번 여름 피서로, 미사리 물안개 카페 앞에서 캠핑하게 싶게(?) 만드는 영화 ㅋㅋ
탄탄한 각본과 연기력이 빛나는 작품.
롱런을 기원합니다^^!||8||

이애리

2008.06.09 22:21
아이언맨 이후 첨 돈 내고 본 영화.왜이렇게 기쁘고 눈물이 나는 거야?!||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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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록

2008.06.09 22:43
90점 시나리오에 70점짜리 연출..음악은 많지만 귀에 남는 것은 없다. 촬영감독출신은 촬영이 튀고 음악감독출신은 음악이 튄다. 역시...
또하나 감독이 착하다..해결사로 나오는 윤태준은 더 나쁜놈이 되야 하지않을까. 미스캐스팅인듯한 느낌도...작가가 글만 잘써야 되는 것만은 아닌것 같다. 실력있는 감독을, 연기잘하는 배우를 만날수 있는 행운도 따라주어야... 아~ 어렵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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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8.06.10 01:03
명록아, 김상만 감독도 70점은 훨씬 넘었단다?
연출 말고 '의사소통' 분양서만도 120점은 된듯...
물론 관객들이야 제작 과정에 대해서 뭔 관심이 있으리오마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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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록

2008.06.10 03:14
전 감독은 착하지 않아야 한다..를 신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건 이명박스타일인데....의사소통에 대한 노력은 높이 살수 있지만..나쁜놈은 정말 나뻐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70점이란 점수는...쩝 그만큼 시나리오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던 탓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어렵네요...^^||0||

김주만

2008.06.10 03:29
딱히 아쉬울 것도 없었는데, 먼가 허하다.
쿵푸하는 팬더와 뉴요커, 고고학자 사이에서 스코어를 만들어내기 쉽지 않을 듯.||7||

한수련

2008.06.10 11:22
앞부분에 캐릭터들 소개 사건 소개 하느라 시간이 너무 많이 간듯... 너무 많이 갔지만... 시나리오에서 읽혔던 캐릭터의 잔재미가 잘려나가서 관객을 등에 업고 가기에 좀 무리가 있었던 듯... 4명이 주인공이래도 도입부 전까지 김선아 라는 캐릭터가 관객을 확실히 등에 업었어야 했는데 그게 좀 부족했었던 듯해요. 중 후반 부터는 계속 재미 있었어요. 평일날 봤는데 아줌마들은 박수치며 박장대소 하고 웃더라구요.||8||

이지현

2008.06.11 23:17
30대에서 60대까지 아줌마 부대(13명)를 이끌고 수요일 조조로 봤(쐈)는데.. 흠...매표 직원은 손이 제법 든다는 반응, 50여명 관객의 평균 연령 상당히 높고 (거의 50대로 보임), 남자 관객 단 1명... 젊은 사람들 나오면서 왜 할리우드 영화스러워지냐.. 우리 식구들은 무쟈게 통쾌해 하심 다들.. 이 영화 마케팅 타겟은 어느매인 걸까 궁금해졌다는..||0||

박해오

2008.06.13 10:54
조금은 아쉬움이 남지만 김석주 작가님이 말씀한것처럼 '컬트영화가 될꺼야'^^
DVD에 못다한 이야기를 팍팍~ 넣어 멋진 감독판으로 출시~~
부탁이니... 스페셜 픽쳐에 커멘터리를 해주세요. 후배들을 위해서~~ ^.^||6||

홍나래

2008.06.17 00:13
많이 웃었고요..짠하기도 했어요.
김석주 작가님, 축하드립니다.^^||8||

오승희

2008.06.18 11:07
진짜 재밌네요~!!! 이렇게 어려운때에 좋은 영화 개봉하신 것 축하드려요@@||10||

장경자

2008.06.21 22:05
감독도 작가도 '쌩판' 모르는 입장에서 한마디. 아쉽다, 좀더 완성도 높일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7||
profile

박민호

2008.08.04 23:16
확실히 초반보다 뒤로 갈수록 집중이 잘 된 영화..

암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석주형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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