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09-07-25 02:48:19

댓글

22

조회 수

2291

블록버스터||대한민국||윤제균||설경구, 하지원, 박중훈, 엄정화, 송재호, 이민기, 강예원, 김인권||120||||윤제균, 김휘||쓰나미도 휩쓸지 못한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2004년 역사상 유례없는 최대의 사상자를 내며 전세계에 엄청난 충격을 안겨준 인도네시아 쓰나미. 당시 인도양에 원양어선을 타고 나갔던 해운대 토박이 만식은 예기치 못한 쓰나미에 휩쓸리게 되고, 단 한 순간의 실수로 그가 믿고 의지했던 연희 아버지를 잃고 만다. 이 사고 때문에 그는 연희를 좋아하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숨길 수 밖에 없다. 그러던 어느 날, 만식은 오랫동안 가슴 속에 담아두었던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로 결심하고 연희를 위해 멋진 프로포즈를 준비한다.

한편 국제해양연구소의 지질학자 김휘 박사는 대마도와 해운대를 둘러싼 동해의 상황이 5년전 발생했던 인도네시아 쓰나미와 흡사하다는 엄청난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는 대한민국도 쓰나미에 안전하지 않다고 수차례 강조하지만 그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재난 방재청은 지질학적 통계적으로 쓰나미가 한반도를 덮칠 확률은 없다고 단언한다. 그 순간에도 바다의 상황은 시시각각 변해가고, 마침내 김휘 박사의 주장대로 일본 대마도가 내려 앉으면서 초대형 쓰나미가 생성된다.

한여름 더위를 식히고 있는 수백만의 휴가철 인파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부산 시민들, 그리고 이제 막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만식과 연희를 향해 초대형 쓰나미가 시속 800km의 빠른 속도로 밀려오는데…가장 행복한 순간 닥쳐온 엄청난 시련, 남은 시간은 단 10분! 그들은 가장 소중한 것을 지켜내야만 한다!

profile

심산

2009.07.25 02:53
솔직히 몇년 전 기획단계에서 이 영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반신반의했다
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 그런게 가능하겠어? 때깔이 나오겠어? 그게 되겠어?
최근까지도 이른바 "해운대 CG괴담"이 나돌면서 불안했었다

그런데...기대 이상이었다
새삼 느낀다 윤제균은 대단한 친구다!

전형적인 썸머 블록버스터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 단점 모두 다 있다

거기에 한국적인 정서를 우려넣었다
곳곳에 숨겨져 있는 윤제균식 유머도 빛을 발했다

극장 안 관객들 반응도 좋았고
실제관객평점도 아주 높다
한마디로 대박 가능성이 보인다
아마도 최초로 성공한 한국형 써머 블록버스터가 될 것 같다
이런 작품을 만들어내는 한국영화가 자랑스럽다

영화에서 맨처음 떠오르는 크레딧은
"제작투자 김정아"!
정아야, 너무 자랑스러웠어! 축하해! 대박기원!!!^^||8||

윤민호

2009.07.25 10:54
하루 먼저 개봉했지만 CG논란이 오히려 노이즈 마케팅이라도 된듯 사람들로 가득해서
놀랐습니다. 일단 '쓰나미'를 클라이막스에 제대로 사용했습니다.
저부터 이상하게도 쓰나미가 몰려오는 순간 울컥하고 주인공들이 사투를 벌일 때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익숙한 공간이다 보니 감정이입이 제대로 됬습니다.
감정을 음악과 함께 억지로 끌고가는 장면이 있긴 있지만 감독님 의도대로
관객을 웃고 울리는 데는 성공한 영화로 보이네요...
(오히려 재난상황에서도 웃기는 장면이 감정을 깨기도 했지만요)
이 영화에선 이민기, 김인권씨의 재발견이라 할 만큼 눈에 띄었고, 설경구씨도 좋았습니다.
영화 끝나고 나서 한국 첫 재난영화로서 스타트를 잘 끊은 듯한 느낌과
우리나라가 헐리우드 자본으로 영화를 만들 때 완성도와 위력이 어느 정도 일지
상상하며 나왔습니다....
||7||

경지숙

2009.07.25 15:55
언제나 그렇듯...
뚜껑은 "직접" 열어봐야 안다 ㅋㅋㅋ
(많은 분들이 뚜껑을 직접 열어보기를 기원하면서^^! 대박기원^^!)||8||

최관영

2009.07.25 20:25
똑똑한 시나리오, 똑똑한 제작!
상업영화는 이처럼 똑똑하게 만들어야!||9||

김병구

2009.07.26 11:21
CG에 대한 괴소문만 듣고 극장에서 보지 않는다면 반드시 후회할 영화. ||8||

김주만

2009.07.27 00:52
윤제균의 코미디감은 언제나 대단~||8||

오고니

2009.07.27 01:29
'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라기 보다.. '윤제균 감독형' 재난 블록버스터라고 믿고 싶다.

박중훈과 설경구, 이민기 캐릭터의 뜨거운 시너지를 살짝 기대했었는데.
그 기대감은 거대 쓰나미에 휩쓸려 무너져버렸다..... 그래서 좀 섭섭하다. 쩝..

부산의 소소한 매력들이 곳곳에 드러나있지만,
'메가 쓰나미의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라는 점 이외에
왜 하필 부산 해운대를 배경으로 선택했는 지에 대해서도.. 물음표를 던지고 싶다. ||7||

김신애

2009.07.27 12:11
영화 보는 내내 웃다가 울다가를 반복했네요.
애기와 신랑은 눈물 한 방울 안 흘렸지만...^^
재밌고 유익한 영화였습니다.
꼭 보세용~. ||8||
profile

심산

2009.07.27 12:21
신애, 뭐 유익할 것까지야...ㅋㅋㅋ||0||
profile

명로진

2009.07.27 18:25
신애가 그렇답니다. ㅋㅋㅋ||0||

장철수

2009.07.28 11:01
학실히 한국영화는 발전중~개봉시기 절묘하고~
쪼매 아쉬운 건, 재난영화적인 작위성? 재난영화라 어쩔 수 없다고 하면 어쩔 수 없는기고예^^ ||0||

김형기

2009.07.28 20:09
시나리오 읽고 일요일 마지막 회를 봤는데, 그 화면도 코딱지만한 -120석 될까 말까한-시골 극장에서 3분에2이상 채워진 관객들과 같이 본 건 또 몇 년 만에 처음이다. 덕분에 관객들의 반응을 살펴 볼 수 있었는데, 관객들 반응도 좋았고 솔직히 나도 꽤 재미있게 보았다.
시나리오 읽으면서 깨는 윤제균식 유머에 키득키득 많이 웃었지만, 대사들이 전반적으로 길고 전달할 정보의 양이 너무 많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 이거 막상 찍어 놓으면, 늘어지고 지루해서 별로 재미없을 텐데’...... 그런데, 막상 보니 비교적 모두 다 잘 풀어 놓았더라. 특히 코믹한 장면의 대사, 행동 리액션 포인트를 정확하게 집어내는 윤제균식 연출력은 대단했다. 조금만 빠르거나 느려도 ‘뭐야 씨바 저게!’ 했을 텐데.....ㅋ
살다 보면, 싸이즈에 비해 전반적인 때깔도 자신 없고, 돈도 없어 돈 트림이 아예 안 될 거 같으면, 일단은 무조건 많이 웃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래야 상대와 빨리 친해 질 수 있는데...... 보니까 이 영화는 그런 것들을 매우 만족스럽게 충족시키는 거 같고, 그래서 초장 감정이입에 어느 정도 성공한 것처럼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라스트에 등장하는 쓰나미 CG가 보기 힘들 정도의 개허접만 아니라면 관객들은 다 이렇게 용서한다. ‘ 친한데, 뭐.... 그 정도면 됐지, 그래도 열심히 애섰잖아.’
그러면 과연 이 윤제균의 '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 CG 수준은 어느 정도 일까. 그래서 해운대를 보고 와서 바로 (최근 거금을 투자해 산, 극강의 1080p 화질을 지원하는ㅋ...v) 50인치 피디피로 2004년 작 투모로우를 보았다. 그런데 좀 떨어지는 720p 화질로 보는데도 투모로우와 해운대의 퀄리티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차이를 보였다. 그런데, 그래도..... 보고나서 해운대가 ‘더’ 재미있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더라. 왜냐, 난 한국적 정서를 지닌 한국 사람이니까.

“일단 나를 웃기고 재미나게 해줘라! 그럼 나도 그만큼 널 좋아해 줄게.”

사는 게 다 그런 거 아니냐. ㅋ 해운대 분명 대박 날 것임! 화이디아~!!!

||8||

장은경

2009.08.02 01:58
관객들 반응 매우 좋았던 것 같다.
나도 재밌게 봤고.
대사의 맛 때문일까?
미국 재난 영화보다 재밌게 느껴졌다.
재난 부분은 매우 짧고 서두가 긴 것 같긴 했지만.
||9||

강지숙

2009.08.02 05:49
1시 40분 심야영화임에도 반은 찬 관객수에 안도.
지.아이.조. 예고편에 '저런걸 앞에 깔다니...' 괜한 걱정.
윤제균감독의 유머에 웃음.

그런데 왜 마음은 무겁지.....?


세 커플들의 이야기가 쓰나미를 통해 관통되어지는 감정선을 다 가지고 있음에도
두서없이 남발하는 몸 개그뿐 러닝타임 80분이 지나도 쓰나미가 터져주지 않아
"정말 우짤라고 이러는겨.." 초조함에 신경이 곤두섰다...
(나만 그런가...?)

CG괴담의 진실을 저 너머에 있다. 하지만 그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6||
profile

장영님

2009.08.03 23:55
기대이상... 연희의 횟집이 몇 년 전 부산영화제 때 쏘비모임 장소였다.
할매 세 분이 하시던 곳이어서, 마파도 분위기가 팍, 풍겼었는데...||7||

이정환

2009.08.05 02:33
어쩜, 별 따위가 무슨 의미겠냐 싶은 이들까지도 최소 4개는 안주고 못 배기게 만드는.
정말이지 "딱 영화 같은 영화". 말 그대로 대중을 위해 성실함을 보이는 영화. 대중영화.
홍상수니 김기덕이니 봉준호 박찬욱 김지운 임상수니 하는
감독 고유의 빛깔내기에서 한걸음 물러서있는
더도 덜도 아닌 말 그대로 영화, 그냥 영화,
그래서 반가운 영화.

웬일인지 어릴적 비디오방에 쳐박혀 깔깔대던 <투캅스>니, <돈을 갖고 튀어라>니 하는
한국영화 보던 기분, 그 기분을 만나게 해주는.

감독의 전작들을 곱씹어보면, 윤제균 역시 그만의 힘이 분명히 있다.
'관객을 가장 관객 답게 만드는 영화'를 만들어 내놓는 힘. 되도 않는 대가리 안 쓰게 무장해제 시켜 맘 편히 앉아 있게 하는 힘. 그럼에도 지루하고 답답해 극장 밖으로 나가게 하지 않는 힘.

많이 팔렸음 좋겠다. 진심으로. ||9||

이정우

2009.08.06 20:40
이야기가 어떻든(쫌 그렇지만^^).... 한국영화에 박수를...!! ^^
근데 박중훈씨 연기는... 참.... ... 쓰나미다.... ㅠ.ㅠ ||8||

이다윗

2009.08.10 12:33
최고의 명대사, "내가 니 아빠야!" ||5||

이남진

2009.08.11 01:00
우왕...굿!||8||

황현명

2009.08.31 15:55
포스터에 안나오는 김인권 씬은 죄다 베스트..ㅎㅎ
또, 포스터에 안나오는 이민기&강예원 러브라인도 굿..
또또, 당연 포스터엔 없지만 이대호를 비롯한 롯데 선수들의 연기도 좋아용..

가만, 포스터에 나온 배우들의 연기가 어땠더라..??||5||
profile

박민호

2009.09.05 14:42
놀라웠다..

나 역시도 눈물이 맺혔다 키득거리며 웃었다 반복하길 여러차례..
수많은 주연급 배우들 가운데, 이민기가 가장 인상적이었다..||9||

최태연

2009.10.14 05:50
높이 100미터의 메가 쓰나미와 하지원..

뭐뭐? 뭐가 더 필요해? ㅋ||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조회 수sort

원더우먼 1984 +1

    세상이 기다린 히어로, 희망이 되다!   1984년 모든 것이 활기찬 시대, 다이애나 프린스는 고고학자로서 인간들 사이에서 조용히 살고 있다. 단지 원더 우먼으로서 위기에 처한 사람을 구할 때만 빼고는. 그런 다이애나 앞에 거짓말처럼 죽었던 스티브 트레버가 나타나고, 거부할 수 없는 적마저 함께 찾아오는데…  지나친 풍요로움이 과잉이 되어 또 다시 위협받는 인류, 위태로운 세상에 오직 원더 우먼만이 희망이다! 그 어...

  • 조회 수: 303

강철비2 : 정상회담 +1

  남북미 정상회담 중, 북한 내 쿠데타로 세 정상이 납치된다!   북미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대한민국 대통령(정우성), 북한의 최고지도자인 위원장(유연석)과 미국 대통령(앵거스 맥페이든)간의 남북미 정상회담이 북한 원산에서 열린다. 북미 사이 좀처럼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핵무기 포기와 평화체제 수립에 반발하는 북 호위총국장(곽도원)의 쿠데타가 발생하고, 납치된 세 정상은 북한 핵잠수함에 인질로 갇힌다. 그...

  • 조회 수: 311

젠틀맨 +1

  정글에는 법칙이 있고, 범죄에도 품격이 있다!   유럽을 장악한 업계의 절대강자 ‘믹키 피어슨’(매튜 맥커너히)은  자신이 세운 마리화나 제국을 걸고 돈이라면 무엇이든 벌이는  미국의 억만장자와의 빅딜을 시작한다.  소문을 듣고 찾아온 무법자 ‘드라이 아이’(헨리 골딩)와  돈 냄새를 맡은 사립탐정 ‘플레처’(휴 그랜트)까지 게임에 끼어들게 되면서  오랫동안 지켜온 정글의 질서는 점점 무너지기 시작하는데…

  • 조회 수: 315

언힌지드 +2

  월요일 아침, 학교에 늦은 아들을 데려다 주고 출근을 해야하는 레이첼.  꽉 막힌 도로, 직진 신호가 되었는데도 앞 차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다.  짜증이 난 레이첼은 필요 이상으로 경적을 크게 울리고, 앞 차의 운전자는 그녀의 무례한 행동에 사과를 요구한다.  이를 무시한 채 그녀는 황급히 자리를 벗어나지만, 앞에 있던 차가 그녀를 따라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곧 레이첼은 무서운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로 인...

  • 조회 수: 322

아이, 토냐 +1

<아이, 토냐>는 1990년대를 풍미한 미국 피겨스케이트 선수 토냐 하딩(마고 로비)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다. 이야기는 토냐 하딩과 그의 주변 인물들의 실제 인터뷰와 극을 오가며 진행된다. 딸이 화장실 가는 시간도 아까워한 엄마(앨리슨 재니)의 감시를 받으며 악으로, 깡으로 스케이트를 탔던 어린 시절부터 제프 길롤리(세바스천 스탠)와 사랑에 빠지며 결혼했지만 나중에는 주먹과 고성을 주고받던 결혼 생활, 기술보다 의상...

  • 조회 수: 329

청년 마르크스 +2

1844년, 아내 예니와 함께 프랑스 망명길에 오른 26세의 카를 마르크스. 파리에서 공장주의 아들이면서도 노동자 계급에 대해 연구하는 프리드리히 엥겔스를 만나게 되고, 엥겔스는 마르크스가 새로운 세계의 비전을 구상하는 것에 영향을 미친다. 수많은 폭동과 정치적 격변 속에서 경찰의 검열과 급습에 맞서 당시 체계적이지 않았던 노동운동을 주도하게 되는 두 청년! 새로운 세상을 꿈꾸던 청년 마르크스를 세기의 사상가로 ...

  • 조회 수: 332

몬태나 +1

미국의 역사는 개척의 역사이면서 억압과 폭력, 증오로 얼룩진 역사이기도 하다. 스콧 쿠퍼 감독은 미국 서부 개척 시대를 돌아보면서 분노와 갈등이 만연한 현재의 미국을 투영한다. 수정주의 서부극계보를 이어가면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강조하는 메시지가 강한 울림을 전달한다. 크리스찬 베일과 로자먼드 파이크, 웨스 스투디의 흡인력 있는 연기, 타카야나기 마사노부의 촬영과 막스 리히터의 음악도 영화의 정중함에 힘을...

  • 조회 수: 336

더 포스트 +2

1971년, 뉴욕 타임즈의 ‘펜타곤 페이퍼’ 특종 보도로 미 전역이 발칵 뒤집힌다. 트루먼, 아이젠하워, 케네디, 존슨에 이르는 네 명의 대통령이 30년간 감춰온 베트남 전쟁의 비밀이 알려지자 정부는 관련 보도를 금지시키고, 경쟁지 워싱턴 포스트의 편집장 ‘벤’(톰 행크스)은 베트남 전쟁의 진실이 담긴 정부기밀문서 ‘펜타곤 페이퍼’ 입수에 사활을 건다. 결국 4천 장에 달하는 정부기밀문...

  • 조회 수: 337

내가 죽던 날 +1

그리고 삶은 다시 시작되었다! 태풍이 몰아치던 밤, 외딴섬 절벽 끝에서 유서 한 장만을 남긴 채 소녀가 사라진다. 오랜 공백 이후 복직을 앞둔 형사 ‘현수’는 범죄 사건의 주요 증인이었던 소녀의 실종을 자살로 종결 짓기 위해 그곳으로 향한다. 소녀의 보호를 담당하던 전직 형사, 연락이 두절된 가족, 그리고 소녀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마을 주민 ‘순천댁’을 만나 그녀의 행적을 추적해 나가던 '...

  • 조회 수: 338

사냥의 시간 +1

그날, 우리는 놈의 사냥감이 되었다 희망 없는 도시,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이제훈)은 가족 같은 친구들 ‘장호’(안재홍)와 ‘기훈’(최우식) 그리고 ‘상수’(박정민)와 함께 새로운 인생을 위한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다. 하지만 미래를 향한 부푼 기대도 잠시, 정체불명의 추격자가 나타나 목숨을 노리며 이들을 뒤쫓기 시작한다. 서로가 세상의 전부인 네 친구들은 놈의 사냥에서...

  • 조회 수: 342

챔피언 +1

  미국 로스엔젤레스, 한 때 팔씨름 세계 챔피언을 꿈꿨지만  지금은 클럽에서 일하는 ‘마크’(마동석)는  자칭 최고의 스포츠 에이전트 ‘진기’(권율)의 설득에 한국으로 돌아온다.    “나한테는 팔씨름 밖에 없었어… 나 믿어!”  멈췄던 팔뚝이 다시 뛰기 시작한 ‘마크’.  '진기'에게서 귀국 선물(?)로 받은 오래 전 헤어진 엄마 주소를 찾아가지만  그곳엔 엄마 대신 본 적 없는 여동생 ‘수진’(한예리)과  두 아이 ‘쭌쭌남매’가 떡...

  • 조회 수: 345

호텔 아르테미스 +2

살인 금지, 무기 금지, 욕설 금지! 엄격한 룰과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범죄자 전용 병원 호텔 아르테미스. 무면허 의사 진 토마스는 섬세한 간호사 에베레스트와 함께 22년째 이곳을 운영 중이다. 어느 날 총상을 입은 은행 강도와 베테랑 킬러, 진상 고객 무기상과 마피아 보스 '울프킹'과 그의 패거리까지 최악의 악당들이 이곳에 모여들면서 모든 룰이 깨지고, 오픈 이래 가장 분주한 밤이 시작되는데…

  • 조회 수: 352

테넷 +3

  당신에게 줄 건 한 단어 ‘테넷’ “이해하지 말고 느껴라!”   시간의 흐름을 뒤집는 인버전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오가며 세상을 파괴하려는 사토르(케네스 브래너)를 막기 위해 투입된 작전의 주도자(존 데이비드 워싱턴). 인버전에 대한 정보를 가진 닐(로버트 패틴슨)과 미술품 감정사이자 사토르에 대한 복수심이 가득한 그의 아내 캣(엘리자베스 데비키)과 협력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제3차 세계대전을 막아야 한다!

  • 조회 수: 356

디트로이트 +2

캐서린 비글로우, 그녀가 돌아온다! 2010년 미국 특수부대 폭발물 해체반의 활약상을 그린 전쟁 액션 드라마 <허트 로커>로 <아바타>를 제치고 제82회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아카데미 역사상 최초로 여성 감독의 감독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은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 이후 2012년 빈 라덴을 향한 10년간의 추적실화를 그려낸 <제로 다크 서티>로 제85회 아카데미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고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

  • 조회 수: 358

오션스8 +2

전 애인의 배신으로 5년간 감옥에서 썩은 ‘데비 오션’(산드라 블록)은 가석방되자마자 믿음직한 동료 ‘루’(케이트 블란쳇)와 함께 새로운 작전을 계획한다. 그들의 목표는 바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패션 행사인 메트 갈라에 참석하는 톱스타 ‘다프네’(앤 해서웨이)의 목에 걸린 1천 5백억 원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치는 것! 디자이너부터 보석전문가, 소매치...

  • 조회 수: 358

레이디 버드 +1

안녕 내 이름은 "레이디 버드"라고 해 다른 이름이 있지만, 내가 나에게 이름을 지어줬지 모두가 나에게 잘 살아보라고 충고로 위장한 잔소리를 해 하지만 지금 이 모습이 내 최고의 모습이라면? 날 좀 그냥 내버려 둬!

  • 조회 수: 359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1

“마이 드림 이즈 커리어우먼” 1995년, 토익 600점만 넘기면 대리가 될 수 있다!   입사 8년차 동기인 말단 여직원들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 모인다!  실무 능력 퍼펙트, 현실은 커피 타기 달인인 생산관리3부 오지랖 ‘이자영’(고아성),  추리소설 마니아로 뼈 때리는 멘트의 달인 마케팅부 돌직구 ‘정유나’(이솜),  수학 올림피아드 우승 출신, 실체는 가짜 영수증 메꾸기 달인 회계부 수학왕 ‘심보람’(박혜수)은  대리가 되면...

  • 조회 수: 368

도굴 +1

  “고물인 줄 알았는데 보물이었다?!” 땅 파서 장사하는 도굴꾼들이 온다!   흙 맛만 봐도 보물을 찾아내는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  자칭 한국의 '인디아나 존스'로 불리는 고분벽화 도굴 전문가 존스 박사(조우진), 전설의 삽질 달인 삽다리(임원희)를 만나 환상(?)의 팀플레이를 자랑하며 위험천만하고도 짜릿한 도굴의 판을 키운다.    한편, 그의 재능을 알아본 고미술계 엘리트 큐레이터 윤실장(신혜선)은  강동...

  • 조회 수: 373

조제 +1

  자신을 ‘조제’로 불러달라는 그녀   처음 만난 그날부터 ‘조제’는 ‘영석’에게 잊을 수 없는 이름으로 남는다.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집, 그곳에서 책을 읽고 상상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살고 있는 ‘조제’.  우연히 만난 그녀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영석’은  천천히, 그리고 솔직하게 다가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처음 경험해보는 사랑이 설레는 한편 가슴 아픈 ‘조제’는  자신에게 찾아온 낯선 감정을 밀어내는데…...

  • 조회 수: 382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1

약 1년이라는 촬영기간을 거쳐 드라마틱하게 변화하는 부르고뉴 와이너리의 사계절 풍경 속에 프랑스 최상급 와인 제조 과정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아내 색다른 재미도 전달한다. 포도나무를 관리하는 것부터 포도를 수확하고 직접 포도송이를 밟아 압착해 즙을 내는 일, 그리고 발효와 숙성의 시간을 거쳐 마지막으로 테이스팅까지 하는 모든 일련의 과정은 보는 것만으로도 와인을 마시고 싶게 만들며 마치 스크린에서 와인 향...

  • 조회 수: 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