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정혁 등록일: 2008-07-18 13:48:37

댓글

64

조회 수

4464

액션, 코미디||한국||김지운 ||송강호(이상한 놈, 윤태구), 이병헌(나쁜 놈, 박창이), 정우성(좋은 놈, 박도원)||139 분||15세 관람가||김민석, 김지운||www.3nom.co.kr제국주의 열강의 대립이 극에 달한 1930년대 만주는 무정부상태의 혼란기로 접어든다. 총칼이 법을 대신하던 당시의 만주는 러시아인, 중국인. 조선인까지 인종과 언어가 충돌하던 폭발 직전의 용광로에 다름 아니었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주인공들 또한 열차 강도, 현상금 사낭꾼, 마적 두목 등 각자의 방식으로 격동기의 만주를 살았던 무법자들이다. 그리고 당시 만주가 지녔을 위태로운 아름다움과 살벌한 대결의 공간으로 관객을 화려한 시간 여행에 동참시킨다. 3등칸에서 1등칸까지 다양한 계급과 인종, 삶의 방식이 뒤섞인 제국 열차, 피빛 치파오를 걸친 미녀의 유혹이 자욱하게 감도는 아편굴, 삭풍 아래 펼쳐진 대평원, 불법무기제조업자와 노예 상인이 공존하며 악당들을 끌어들이던 귀시장 등 <놈놈놈>의 세계는 단순한 고증에 머물지 않는다. 여러 문화가 혼재했던 당대 만주의 풍경이 과연 어떠했을까? 라는 영화적 물음에서 출발. SF에 버금가는 상상력으로 빚어낸 새로운 공간과 시간 속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이정환

2008.07.28 04:28
아, 이제 우리 영화도 컴플렉스에서 벗어 나는구나.

기대 이상의 쾌감. 쾌감. 쾌감! 두 번 봤다. 열 번도 보겠다.
단점을 봤다 한들 꼬집어 내고 싶지 않다는 건 이 영화만이 가진 엄청난 장점이며,
논리 정연하게 딱 들어 맞는 서사구조로 이뤄진 스토리 전개만이 영화일 순 없다.
장르적 컨벤션을 따름에 스토리의 비중을 의도적으로 배제 시킨걸로 읽힌다.
역대 한국영화 중, 시청각적으로 이만큼의 만족감을 안긴 영화가 있었던가.
무작정 돈 때려 박는다고 누구나 이 정도 느낌내는 것도 아닌데..
영화 보면서 감사합니다 란 말이 절로 나왔다.

김지운의 광기로 내몰아친 2시간 20분의 정면승부!
그는 풋 워크 따위로 폼만 잡으며 쨉 쨉 거리지 않는다.
지치지 않고 뻗어내는 스트레이트와 훅! 다시금 느꼈지만,
그는 아주 세련된 인파이터 다!
||9||

조대현

2008.07.28 16:51
놈놈놈이 아니라, 좋,나,이상한 놈(혹은 영화)였습니다.||6||

양덕환

2008.07.29 02:39
우와 윗님 센스 짱이시네요..^^||0||

김정아

2008.07.29 15:59
2시간동안 롤로코스터 탄 듯 짜릿하고 황홀했던 영화
영화의 구조는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
시점샷을 잘 활용하는 감독님... 짱입니다!||10||

김영희

2008.07.31 02:23
이야기의 성긴 부분이 많지만 볼거리들 때문에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게 되는 영화.
분명 외국 영화에서 더 큰 스케일의 더 멋진 액션들을 봤을 테지만
드넓은 사막을 우리 배우들이 말 달리는 장면과 정교한 액션들은 화려하고 신난다.
||7||

최태연

2008.07.31 03:36
서부극이라.. 서부극. 도대체 서부극이 여기 어디 있단 말인가...
존 포드로 대표되는 헐리우드 웨스턴 장르의 기본 구성과 법칙, 주제는 애초에 없으며,
세르지오 레오네의 새로운 해석과 변주, 대안과 비교할 만한 것도 전혀 없는데..
그냥 사막가면 서부극인거야? ㅋ

제목과 인물 설정 정도를 빼면 <석양의 무법자>에서 가져 온 것도 별로 없다.
원작에서 아주 인상적인 주인공들 소개 방식과 같은 참신성은 초반부터 전혀없고,
그나마 조금 따라해 본 몇몇 장면들의 화면 씀씀이와 연출 호흡은 훨씬 조악한데다,
마지막에 삼각구도를 이루는 세 인물의 대치는 그 긴장감을 비교하기 전에 이미
화면 구성과 컷 연결도 40년 전보다도 촌스러울 지경이라..
이거 뭐 '오마주'냐 맨날 '베끼기'냐 따지기도 머슥하다.

'한국영화'이니, 그 노력과 열정의 가치에 박수를 치는 것은 당연하지만,
객관적인 평까지 그 '한국'영화이기 때문에 더 많은 별을 클릭하게 되는 건 웃기지 않나?
많이들 말하는 '새로운 시도'라는 이유로 조금 더 후한 점수가 가는 것은 정말 코미디다.
<남극일기>에, <디 워>에, 또 다른 장르적 시도의 한국 영화에 이렇게들 호의적이었나?
<괴물>처럼 그 새로운 시도(물론 여기서도 전적으로 한국영화 지형도 안에서)가
장르의 숙련과 비틈, 시대의 시의성과 연결되며 훌륭한 완성도를 보였다면 모를까...

손익 높다고 여기저기서 봐주자는 식의 언론과 관객반응에도 실소 나오는 건 마찬가지.
그렇게 한국영화를 사랑하면 정말 작은 영화와 다양한 영화에도 이러셔야지들...
이건 뭐 지붕, 벽 다 허물어 가는데 모두 집 안 마룻기둥 하나 잡으려고
온 동네 사람 다 몰려드는 꼴 아닌가?
귀한 기와장, 작은 방 보물단지는 쓸려가는데 안은 텅빈 나무기둥에 다 매달려서.. 참 내...

중국에서 반년간 개고생한 촬영부 친구 생각하면서
그래도 억지로 감정적으로다가 별 하나는 클릭해본다.
(그리고, 일단 이 악평의 기본은 재미가 없다는 것.
너무 지~~루~~해~~~ 도대체 말을 몇 분 동안 타는거야?
<원티드>나 한 번 더 볼걸... zzz.....)||2||

조철환

2008.07.31 12:56
예방주사 놔주는 기분이다.||5||

이유정

2008.08.02 23:05
뭘 더 바라리? 재밌었음.||9||

정윤주

2008.08.03 21:41
기대를 0로 낮추고 봐서 그런지 전 나름대로 볼만했어요 송강호씨가 넘넘 귀엽고 매력적이어서 ㅎㅎ 근데...지도는 도대체 왜 필요한거야? 개나 소나 지도 없어도 다 찾아가더만 -_-;;
여튼..같이 본 남친은 실망과 절망 사이(?)...
재미없다고 하더군요 토닥토닥~~||5||
profile

오명록

2008.08.04 22:36
스토리가 없다..지루하다 말들이 많아서..인디아나존스와 비교해봤다. 왜 하필 인디아나존스냐고 비슷하니까..장면이... 2시간넘는 시간때문에 살짝 엉덩이가 아파오긴 했지만 지루하지는 않았다. 캐릭터도 캐릭터대로 살아있고 불거리도 볼거리대로 있다.
아쉽다면 인디아나존스만큼 긴박한 위기탈출이 없는 것이 아쉬움이지만...
월요일저녁치고는 관객도 많았고 반응도 나쁘지않은 듯했다.
뭐 이정도면...허리우드와 비교해도 잘찍었다.
난 좋더라..그리고 부럽더라..또 무섭더라...어떻게 이렇게 찍지....||7||

은수진

2008.08.17 08:35
정말 호평과 악평이 혼재하는 영화군..ㅋ
난 악평을 할려고 영화보러 갔다가..왠걸..잼께 봤다..
주구장창 말을 타도 간지 하나로 지겨움을 덜어주는 정우성
송강호한테 손꾸락 짤려서 매우 악하다고는 하지만..달콤한 인생때같은
물오른 연기는 아니었던 이병헌
아 진짜..욱겨죽겠는 대박 이상한 송강호..ㅋㅋㅋㅋ
시나리오가 좀 평평하면 어떠랴? 멋진 배우와, 액션이 커버하는
독특한 영화였다..
술 왕창 먹고 본 영화중에서 안졸았던 유일한..영화..ㅋㅋㅋ
||8||

이동욱

2008.08.19 18:10
2% 부족한 영화.
역시 송강호가 젤낫고 그다음이 이병헌, 정우성의 순인듯. ||7||

장은경

2008.09.12 19:41
내용은 없지만 웃기다.
그리고 액션 화면이 장난 아니다.
진짜 공 많이 들인 것 같다.
이병헌은 카리스마 악인이 정말 제격인듯..||8||
profile

박민호

2008.11.02 15:20
내겐 그다지..

좋은놈은 정말 보이지 않았던 듯 했고, 이상한놈은 내내 보이긴 했지만 기억에 남는게 없었던 듯..
그나마 나쁜놈만 살짝씩 보인게 다 인듯..

그리고 결정적으로 재미 없었다는거!!||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조회 수sort

깡철이 +2

신파 누아르 청춘영화||한국||안권태||유아인 김해숙 김정태||108||||안권태||부산의 부두 하역장에서 일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강철이. 안정적인 직장도, 기댈 수 있는 집안도, 믿을만한 ‘빽’도 없지만 그래도 힘들다는 말은 절대로 하지 않는 ‘깡’으로 뭉친 부산 사나이다. 거기에 아픈 엄마까지 책임져야 하는 고달픈 강철, 어느 날 서울에서 여행 온 자유로운 성격의 ‘수지’를 만나고, 잠시나마 웃음을 되찾은 강철은 처음...

  • 조회 수: 2314

카운슬러 +10

단 한 번의 선택이 숨통을 조인다! 젊고 유능한 변호사 ‘카운슬러’(마이클 패스벤더)는 아름다운 약혼녀 로라(페넬로페 크루즈)에게 프로포즈하기 위해 최고급 다이아몬드 반지를 마련한다. 호화로운 삶에 빠진 타락한 사업가 라이너(하비에르 바르뎀)는 재정 위기에 몰린 카운슬러를 유혹해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마약밀매 사업을 제안한다. 라이너가 소개한 미스터리한 마약 중개인 웨스트레이(브래드 피트)는 지독한 범죄세계에...

  • 조회 수: 2317

디스트릭트9 +28

SF 액션 스릴러||미국||닐 블롬캠프||샬토 코플리, 데이빗 제임스, 바네사 헤이우드||112||||테리 태첼, 닐 블롬캠프||<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피터 잭슨이 제작을 담당하고, 그가 적극 추천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30세의 젊은 CF/뮤직비디오 감독 닐 블롬캄프가 연출과 공동각본을 담당한 SF 스릴러물. 영화개봉 3년 전인 2006년, 잭슨과 블롬캄프는 처음으로 의기투합, 비디오 게임을 원작으로 한 <할로우(Halo)> 극장판을 ...

  • 조회 수: 2318

돈의 맛 +9

임삳수 장르||한국||임상수||김강우, 윤여정, 백윤식, 김효진||115||||임상수||<돈의 맛>은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 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이로써 지난 2010년 <하녀>로 칸 국제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진출한 바 있는 임상수 감독은 그의 생애 두 번째 칸 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게 되었다. 전 세계 어디를 막론하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가장 큰 화두인 ‘돈’과 ‘섹스’에 대해 거침없이 노골적인 이야...

  • 조회 수: 2318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6

코미디||한국||육상효||김인권 조정석 유다인||113min||||육상효||잘 생긴 놈만 연애하는 더러운 세상! 평미남(평균 미만의 남자) 중국집 배달부 강대오는 연애 한 번 못해본 모태 솔로다. 짜장면을 배달하며 첫 눈에 반한 여대생 예린을 짝사랑하고 있지만 그녀의 넘사벽 스펙에 가로막혀 고백 한 번 못하고 속만 태우고 있다. 전…생일 파티 왔는데요? 어느 날, 예린의 생일 파티가 있다는 첩보를 주워들은 대오는 용기를 내어 생...

  • 조회 수: 2324

섹스앤더시티 +9

로맨틱 코미디||미국||마이클 패트릭 킹||사라 제시카 파커, 킴 캐트럴, 신시아 닉슨, 크리스틴 데이비스, 크리스 노스||143||||캔디스 부쉬넬 원작, 마이클 패트릭 킹 각색||1998년 시즌 1을 시작으로 2004년 시즌 6이 대단원의 막을 내리기까지 전세계 여성팬들의 사랑과 관심을 집중시켰고 국내에서도 ‘미드 열풍’을 일으키는데 큰 역할을 했던 동명의 인기 TV 시리즈의 극장판 로맨틱 코미디물. TV 시리즈의 제작, 각본, 연출...

  • 조회 수: 2327

무방비 도시 +22

||||이상기||김명민, 손예진, 김해숙||110분||||이상기||국내 최고의 엘리트 형사들로 구성되어 각종 강력사건을 도맡아 처리하는 한국의 FBI, 광역수사대. 그 중에서도 최고의 검거율을 보이고 있는 광역수사대의 베테랑 형사 조대영(김명민)에게 사건 조사 중이던 연쇄살인사건 대신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야쿠자와 연계된 기업형 소매치기 사건을 전담하라는 상부의 지시가 내려 온다. 왠지 소매치기 사건만은 맡고 싶지가 ...

  • 조회 수: 2332

월-E +26

애니메이션, SF, 가족, 코미디, 멜로/애정/로맨스||미국||앤드류 스탠튼 ||벤 버트(월-E / M-O 목소리), 엘리사 나이트(이브 목소리), 제프 가린(선장 목소리)... ||104'||전체 관람가 ||앤드류 스탠튼 ||텅 빈 지구에 홀로 남아 수백 년이란 시간을 외롭게 일만 하며 보내던 월-E (WALL-E: Waste Allocation Load Lifter Earth-Class, 지구 폐기물 수거․처리용 로봇). 그런 그가 매력적인 탐사 로봇 ‘이브’와 마주친 순간, ...

  • 조회 수: 2335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16

로맨틱 코미디||미국||마크 로렌스||드류 배리모어, 휴 그랜트||103||||마크 로렌스||<노팅 힐>의 휴 그랜트와 <첫키스만 50번째>의 드류 베리모어를 커플로 내세운 로맨틱 코믹 드라마. 출연진으로는, 로맨틱 코메디 장르의 이상적 커플이라고 할 수 있는 휴 그랜트와 드류 베리모어를 중심으로(이 둘은 극중에서 직접 노래도 부른다), TV <에브리바디 러브스 레이몬드>의 브래드 가렛, <오스틴 파워>의 크리스틴 존스턴, <프로듀...

  • 조회 수: 2337

소스 코드 +15

SF 스릴러||미국 캐나다||던칸 존스||제이크 질렌할, 미셸 모나한||93||||벤 리플리||양자역학과 물리학을 바탕으로 한 최첨단 기밀 시스템으로, 과거 8분전으로 돌아가 미래를 바꾸는 시공간 이동 프로그램 ‘소스코드’를 소재로 한 SF 액션 스릴러물. 저명한 과학자들이 10년 이내에 현실 가능하다고도 하는 기술을 주제로 한 이 영화의 영화 관계자들은 이전의 시간을 넘나드는 영화인 <마이너리티 리포트>와 <인셉션>과 실현 가...

  • 조회 수: 2338

가족의 탄생 +29

옴니버스 드라마||한국||김태용||문소리, 고두심, 엄태웅, 봉태규, 정유미, 공효진, 김혜옥||||||성기영, 김태용||사랑은 언제나…황당합니다! 떡볶이집에서 알뜰살뜰 돈을 모으며 살고 있는 누나 미라. 군 제대 후 5년간 소식이 끊겼던 동생 형철이 온다는 말에 음식하고 집안 가꾸고 바쁘다. 그런데...형철, 마치 엄마 같은 여자 손목을 끌고와 결혼했다고 한다. 엄마 같은 손아랫 동서와 함께 동거를 시작한 것도 황당해 죽겠는...

  • 조회 수: 2340

스토커 +9

스릴러||미국, 영국||박찬욱||미아 바스코프스카, 니콜 키드먼, 메튜 구드||99min||||웬트워스 밀러||18살 생일, 아빠가 죽고 삼촌이 찾아왔다. 18살 생일날 갑작스런 사고로 아빠를 잃은 소녀 인디아(미아 바시코브스카). 그녀 앞에 존재조차 몰랐던 삼촌 찰리(매튜 구드)가 찾아온다. 남편의 죽음으로 신경이 곤두서있던 인디아의 엄마 이블린(니콜 키드먼)은 젊고 다정한 찰리에게 호감을 느끼며 반갑게 맞아주고 인디아는 자신...

  • 조회 수: 2342

거북이 달린다 +19

액션, 드라마||대한민국||이연우||김윤석, 정경호, 선우선, 견미리, 신정근||117분||15세||이연우||탈주범을 쫓는 시골형사의 농촌 액션 2009년 흙먼지 날리는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신출귀몰 탈주범에게 모든 것을 빼앗긴 시골형사의 질긴 승부를 그린 는 평화롭고 한적한 시골 마을에 대한민국을 들썩인 희대의 탈주범이 나타나면서 그 이야기가 시작된다. 범인 잡는 것보다 소싸움 대회 같은 지역 행사 ...

  • 조회 수: 2345

최종병기 활 +18

활 액션||한국||김한민||박해일,류승룡,김우열,문채원,||122||||김한민||50만 포로가 끌려간 병자호란, 치열했던 전쟁의 한 복판에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위대한 신궁이 있었다. 역적의 자손이자 조선 최고의 신궁 남이. 유일한 피붙이인 누이 자인의 행복만을 바라며 살아간다.어렵사리 맞이한 자인의 혼인날, 가장 행복한 순간에 청나라 정예부대(니루)의 습격으로 자인과 신랑 서군이 포로로 잡혀가고 만다. 남이는 아버지가 남...

  • 조회 수: 2345

마이웨이 +12

전쟁 휴먼 드라마||한국||강제규||장동건, 오다기리 조, 김인권||137||||김병인, 나현||1938년 경성. 제 2의 손기정을 꿈꾸는 조선청년 준식(장동건)과 일본 최고의 마라톤 대표선수 타츠오(오다기리 조). 어린 시절부터 서로에게 강한 경쟁의식을 가진 두 청년은 각각 조선과 일본을 대표하는 세기의 라이벌로 성장한다. 그러던 어느 날, 준식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일본군에 강제 징집되고 그로부터 1년 후, 일본군 대위...

  • 조회 수: 2349

테이큰 +13

스릴러, 액션||프랑스||피에르 모렐||리암니슨, 매기 그레이스||93분||||뢱 베송, 로보트 마크 커멘||사상 최대의 숨막히는 추격일지!! 파리로 여행을 떠난 딸 킴(매기 그레이스)이 아버지 브라이언(리암 니슨)과 통화를 하던 중 납치 당한다. 아무런 이유도 없고, 단서도 없다. 미행! - 킴의 숙소를 알고 있던 유일한 남자, 피터를 찾아라! 파리에 도착한 브라이언은 킴의 부서진 휴대전화에서 피터의 사진을 발견하고 그를...

  • 조회 수: 2352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16

'일종의' 로맨틱 코미디||한국||박찬욱||정지훈. 임수정. 박준면. 오달수 등||105분||||정서경, 박찬욱|| '신세계 정신병원' 선정, 올해의 커플 엉뚱한 상상이 가득한 신세계 정신병원. 어느 날, 자기가 싸이보그라고 생각하는 소녀 ‘영군’(임수정)이 이 곳으로 들어온다. 개성 강한 사람들이 머무르는 곳이지만, 여기서도 영군은 유독 눈에 띄는 아이. 형광등, 자판기 등에 말을 거는 영군을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다. 평소 남의 ...

  • 조회 수: 2355

7번방의 선물 +12

코미디||대한민국||이환경||류승룡, 박신혜, 길소원, 정진영,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정만식, 김기천||127분||15세 관람가 ||이환경, 김황성, 김영석, 유영아(각색) ||흥행킹 류승룡!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딸바보'로 돌아오다! 최악의 흉악범들이 모인 교도소 7번방에 이상한 놈이 들어왔다! 그는 바로 6살 지능의 딸바보 '용구'! 평생 죄만 짓고 살아온 7번방 패밀리들에게 떨어진 미션은 바로 '용구' 딸 '예승'이를 외부...

  • 조회 수: 2356

멋진 하루 +29

후줄근 멜로||한국||이윤기||하정우 전도연||123||||원작 타이로 아즈코/각색 이윤기 박은영||우린 헤어졌다 많으면 많고 적으면 적은 돈 350만 원.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떼인 그 돈을 받기 위해 1년 만에 그를 찾아나선 여자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희수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년.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빌린 350만원을 갚기 위해 돈을 빌리러 나선 남자가 있다. 그의 이름은 병운이다. 어느 화창한 토요일 아침, 초겨울 ...

  • 조회 수: 2361

불꽃처럼 나비처럼 +12

드라마,멜로||대한제국||김용균||조승우,수애,천호진,최재웅||124min.||||원작 야설록/시나리오 이숙연||세상에 존재를 알리지 않은 채 자객으로 살아가던 ‘무명’은 어느 날, 목표물을 제거하기 위해 찾은 곳에서 지금껏 느껴보지 못했던 새로운 감정을 경험하게 된다. 바로, 피비린내에 찌든 자신과 너무나 다른 여인, ‘자영’을 만나게 된 것. 하지만 그녀는 곧 황후가 될 몸으로, 며칠 후 ‘고종’과 ‘자영’의 혼례가 치러진다. ‘...

  • 조회 수: 2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