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7-06-05 13: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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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각본 : 신도영 
각색 : 정윤철 손광수 윤진호 강경필 
감독 : 정윤철 
주연 : 이정재 여진구 김무열 김명곤 박지환 등 
별점 : ★★★ 

movie_image7TV3UYPH.jpg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선조는 어린 ‘광해’(여진구)에게 조정을 나눈 ‘분조’를 맡기고 의주로 피란한다.
 
 임금 대신 의병을 모아 전쟁에 맞서기 위해 머나 먼 강계로 떠난 광해와 분조 일행은
 남의 군역을 대신하며 먹고 사는 대립군들을 호위병으로 끌고간다.
 
 대립군의 수장 ‘토우’(이정재)와 동료들은 광해를 무사히 데려다주고 공을 세워
 비루한 팔자를 고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다.
 
 하지만 정체불명의 자객 습격과 왕세자를 잡으려는 일본군의 추격에
 희생이 커지면서 서로 간에 갈등은 점점 깊어만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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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7.06.05 13:46

정윤철 감독이 오랫만에 영화를 찍었는데

영화를 보면 스태프와 캐스트들이 얼마나 고생했을까 눈에 밟히는데

구로자와 아키라 스타일의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는데

주제의식도 좋은데


이상하게 지루하게 느껴진다

액션씬들이 너무 올드하고 빤해서 그런가?


연구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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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7.06.05 13:49

영화에서 가장 경이로왔던 것은 로케이션이다

이 영화에 비하면 [고산자]의 로케이션은 장난이었다


우리 산하의 여기 저기를 편집해서 보여주는데

과연 저기까지 가서 찍었단 말이야? 하며 감탄을 했다

(스태프와 캐스트들이 엄청 고생했을 것이다)

내가 아는 장소가 절반쯤 된다

나머지는 어디서 찾아냈을꼬?


아래에 그 지도가 있다

[대립군]의 스태프와 캐스트들을 공포와 절망(?)에 떨게 했던

이른바 '대립여지도'이다


대립여지도.jpg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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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77

2017.06.07 11:49

오메...로케이션 진짜 장난 아니네요. 대립여지도 ㅋㅋㅋ


이 영화, 주제도 지금의 시대정신과 잘 맞고,  배우도 좋고 해서 진짜 기대가 컸는데.

막상보니 다큐 3일 같더라고요(...)  재미가 없었어요...재미가.

어쨌든 감독님 많이 속상하실듯 ㅜㅜ

profile

박민호

2017.07.03 22:16

★★☆


스텝들과 배우들 고생한게 빤히 보였던 영화이긴 한데, 그게 전부였던 영화같다..


액션씬들이 유난히 엉성해보이면서도  피 터지는 장면들이  - 선생님 말씀처럼 - 넘 올드하게 보이기만 해 거슬렸고..

무엇보다 주제가 뭔지 난 잘 모르겠더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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