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박민호 등록일: 2007-08-02 16: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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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스릴러||미국||미카엘 하프스트롬||존 쿠삭, 사무엘 잭슨||94||15세||스티븐 킹(원작), 맷 그린버그, 스캇 알렉산더, 래리 카라스제우스키||어린 딸을 잃은 공포소설 작가 마이크 엔슬린(존 쿠삭 분)은 ‘사후세계’라는 소재에 사로잡혀 있다. 그는 초현실적인 공포를 소설로 쓰는 베스트셀러 작가지만, 눈에 보이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믿지 않는 회의론자이다. 어느 날 그에게 날아온 낯선 엽서 “Don’t enter 1408!” (1408호에 절대 들어가지 마시오).

새로운 작품을 구상 중이던 마이크는 미스터리로 가득한 뉴욕의 돌핀 호텔을 찾는다. 호텔 지배인 제럴드 올린(사무엘 L. 잭슨 분)은 95년간 1408호에 묵은 투숙객들이 1시간을 못 넘기고 죽은 일들을 알려주며 들어가지 말라고 강력히 경고하지만 마이크는 기어코 그 방에 들어선다. 1초 앞을 예상할 수 없는 1408의 무한공격!

보이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믿지 않는 마이크의 눈 앞에서 상상을 초월한 미스터리한 현상들이 벌어지면서 현실과 환상이 넘나 들고 그 방에서 죽은 사람들의 혼령이 나타나 끊임없이 그를 위협한다. 심리적 공포와 맞서던 그에게 초강력 다이나믹한 공포의 공격이 시작되고 극도의 공포감 속에서 마이크는 1408호와의 처절한 사투를 벌인다. 살아남기 위해 주어진 시간은 단 한 시간. 1408호의 정체는 무엇인가? 과연 마이크는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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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07.08.02 16:34
러닝타임내내 날 단 한번을 놀라게 해 주질 못하니..
내가 문젠거야, 공포영화라는 장르로 개봉한 이 영화가 문젠거야..?

개인적인 취향은 그렇다 치고, 주인공의 연기는 좋았던것 같음.. ||6||

이승애

2007.08.05 01:20
사무엘잭슨의 1408호에 대한 얘기가 더 무서웠다.
그 무섭다는 눈빛으로 기죽이기. -_-
그 방에다가 그 눈을 한 사무엘잭슨 귀신을 넣었으면 더 흥미진진했을텐데. ㅎㅎ

이.. 이런.. 난 연약해서 공포영화 못 보는데? -_-;
그래서 두개 반이다. ||5||

최태연

2007.08.07 16:43
아무튼 이런 원 로케이션 무비 매력적이야!!!||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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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07.08.07 17:12
지난 일요일밤 방송했던 KBS 드라마시티 '인터널'이란 드라마가 그런 드라마였죠..^^||0||

유영아

2007.08.08 22:12
완전 각기도!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녀!!||0||

황현명

2007.08.13 14:12
음, 이걸 번데기 맛이라고 해야하나...
문학적인 공포는 넘치는데 영상 쪽이 못 따라가네...
샤이닝하고 너무 비교된다는...||6||

박해오

2008.08.18 04:48
끝에 힘을 딸려 억지스런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다. 영화답지 못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문학이 아니라 영화라는 것을 명심해야 된다는 것 역시 감독의 욕심 탓.||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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