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황현명 등록일: 2007-09-06 1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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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액션||일본||마이클 아리아스||아오이 유우(시로), 니노미야 카즈나리(쿠로)||||||안소니 웨인트롭, 원작 : 마츠모토 타이요 || 홈리스와 야쿠자들이 모여 사는 '지옥의 거리' 다카라쵸. 그곳에는 서로를 의지하며 자유롭게 살아가는 두 고아소년 쿠로와 시로가 살고 있다. '고양이'라는 별명의 그들은 다카라쵸에서 아무도 손대지 못하는 '악동'으로 유명한 문제아들. 하지만 그들의 터전 다카라쵸에도 어둠의 그림자가 다가오기 시작한다. 테마파크 사업을 통해 떼돈을 벌어 마을을 삼키려는 야쿠자와 외부세력의 검은 음모가 시작된 것. 결국 쿠로와 시로는 자신의 마을을 지키기 위해 행동에 나서고, 이제 그들과의 숨막히는 전쟁이 시작된다!

『핑퐁』의 마츠모토 타이요(Matsumoto Taiyo)의 원작 만화를 <애니메트릭스>(Animatrix)의 프로듀서 마이클 아리아스가 영화화한 작품.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의 니노미야 카즈나리(Ninomiya Kazunari)와 <하나와 앨리스>, <훌라걸스>의 아오이 유우(Aoi Yu)가 목소리 출연하였다. 하늘을 날아다니며 사는 구로와 시로. 그들이 살고 있는 조용한 마을 ‘다카라마치’가 야쿠자의 폭력과 범죄로 물들면서 그들의 운명도 변하기 시작한다. (전주국제영화제)


황현명

2007.09.06 10:10
도시판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큐브릭 스승이 보신다면 어떤 반응일까...
철근과 콘크리트는 단지 도시의 빌딩에만 채워져 있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마음에도 채워진다...
크레딧이 끝나고 감독의 한마디를 필히 보셔야 합니다.||8||

황현명

2007.09.06 14:21
안~심~,안~심~||0||

최관영

2007.09.06 21:03
지브리식의 캐릭터와 배경그림을 벗어난 멋진 애니메이션.
그러나 철학적 주제에 접근하는 일본 애니의 주관적, 관념적 논리와 궤변을 늘어놓으며 화면으로 현혹하는 방식과 짜증스런 관조적 태도는 여전하다.
그래서 지브리 애니보다는 못한데...||7||

박주영

2007.09.06 22:46
토목과 학생이라면 왠지 싫어지는 영화..-_-;;

||0||

손성원

2007.09.06 23:56
철근? 철콘?||0||

강수희

2007.09.07 02:10
'철콘 근크리트'||10||

박세현

2007.09.07 13:07
오.. 이거 정말 보고 싶어요..
||0||

민다혜

2007.09.07 14:15
(철콘 근크리트던데요.. )'마음의 나사'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 애니.. ||9||

심정욱

2007.09.09 17:42
ㅎㅎ 제목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ㅋ
||0||

서은영

2007.09.10 13:58
아오이 유우의 시로 목소리가 좋았어요.. 재밌지만 약간은 슬프고 어둡게 본 작품.. ||0||

최석훈

2007.09.13 02:56
애니도 무서울 수 있구나...||5||

한수련

2007.09.14 16:25
좋은 그림..
짜증지대로인 궤변들.. 나중엔 졸려... ||5||

한수련

2007.09.14 16:27
후까시만 잇빠이 잡고...


다운받아 보길 잘했다... 뷁||0||

황현명

2007.09.14 17:55
난 왜 이렇게 평가가 극과 극이 나오는 영화에 매력을 느끼는지...

살아있다란 느낌이다.

후반부 '쿠로'의 환상은 '2001년 스페이스 오딧세이', '원스 어폰 어 타임 아메리카' 이후로

영화보는 사람을 몹시 불편하게 만든다.

한 20년 만인가...||0||

유서애

2007.09.28 22:19
나도 이제는 동화의 이면을 보는 재미에 꽤 apprivoise된 듯하다. 그래도 힘드료...^^
혹독함이나 잔혹함에서 세상과 인생의 한 일면을 퍼올려 소화시키는 일이 어찌나 힘든일인지.
사실은 언제나 내 경험치를 벋어나지 않지만, 진실은 늘 내 경험치를 벋어난 곳에 있다.
그것이 늘 억울하다...
언젠가 실사든 애니든 소위 '어른들을 위한 잔혹동화'라고 말하는 장르(?)를 모아, 하루종일 훈련하고 싶다. 어쨌든 재패니메이션은 확실히 깊이와 넓이가 있구나...

그런데 현명아 제목 좀 수정해야 하지 않을까?^^
||9||

황현명

2007.12.23 01:49
안그래도 제목 수정 들어갑니다...
어른들을 위한 잔혹동화라...
동화 자체가 이미 잔혹한 현실의 반대급부에서 탄생한게 아닐까요...||0||

박해오

2008.08.18 04:46
내러티브 없이 이미지로 승부하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애니메이션.
기대만큼 기술적 표현만 있다.
||6||
profile

박민호

2015.08.04 18:27

★★★

 

애니메이션을 즐기지 않는다, 아니 못한다..

그럼에도 9년전 제작된 애니메이션이라고 믿지 못할 정도로 많은 부분에서 놀라웠던..

 

전체적으로는 어두웠으나, 쿠로와 시로의 열연(?)이 기억에 남던..ㅋ

 

나 역시도, '마음의 나사'를 생각해보게 됐고..

'안심 안심'이 기억에 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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