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4-01-04 1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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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 원작/라인홀트 메스너 [벌거벗은 산] 
각색 : 라인하르트 클루스, 스벤 세베린 
감독 : 조셉 빌스마이어 
주연 : 플로리안 슈테터, 안드레아스 토비아스 
별점 : ★★★★ 

nanga.jpg


“나는 산을 정복하려고 이 곳에 온 것이 아니다.
또 영웅이 되어 돌아가기 위해서도 아니다.
나는 두려움을 통해서 이 세계를 새롭게 알고 싶고 느끼고 싶다...”


수많은 독일의 산악인들에게 정복의 목표였던 산이 있었다. 바로 낭가 파르밧. 이 곳은 수직에 가까운 경사로 인해 상부에 눈이 쌓이지 않아 원주민들은 ‘벌거벗은 산’이라고 부르는 곳이다. 라인홀트와 건터 형제는 어린 시절부터 산악인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산을 좋아하는 젊은이들. 이들은 미지의 산으로 불리는 낭가 파르밧 원정대에 합류하여 등반에 참여하게 된다. 하지만 악명 높은 낭가 파르밧은 이들의 도전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고 라인홀트와 건터 형제를 비롯한 원정대는 점점 지쳐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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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4.01.04 14:26

사실 [변호인] 이후에도 영화를 몇편 더 봤다

[용의자]와 [프라미스트 랜드]...

그런데 새 글을 올리면 [변호인]이 아래로 내려갈까봐(ㅋ) 계속 못 올리고 있다가

이제야 새 영화에 대한 글을 올린다


[운명의 산 낭가파르밧]!


독일의 제7차 낭가파르밧 원정대에 참가한 라인홀트 메스너와 귄터 메스너

그리고 칼 헤를리히코퍼 원정대장의 이야기를 담은 실화다


메스너를 아는 사람에겐? 당근 초강추!

낭가파르밧이나 히말라야를 아는 사람에게는? 당근 초강추!

산에 오르는 사람들에게는? 강추!


하지만...위의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완전 비추!!!ㅋㅋㅋ

그런 사람들은 괜히 이 영화 봤다가 나한테 항의하지 마라...


뭐 보기도 힘들다

서울에서 상영관이 딱 하나, 광화문 스폰지하우스뿐이다


내가 지난 여름에 다녀온 돌로미티가 많이 나온다

최소한 돌로미티와 낭가파르밧은 질리도록 볼 수 있다!^^

profile

심산

2014.01.04 14:29

messner.jpg


내 생각에...인간이 찍은 사진들 중에 최고의 작품은 바로 위의 사진이다

영화 [운명의 산 낭가파르밧]에는 이 사진을 찍는 장면이 나온다

뭐...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사진의 의미를 깊이 음미할 수는 없겠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만약 인류를 대표하는 단 한 사람을 꼽아야 한다면...그는 라인홀트 메스너일 것이다."

뭐 다른 사람들이 동의하든 말든...^^

 

아! 밝혀둬야될 사실 하나!

메스너는 독일인이 아니다

그는 티롤사람이다

굳이 국적으로  따지자면...이태리에 속해있다

첨부

최아휘

2014.01.07 14:03

산악인 중 라인홀트 메스너를 모르는 이가 과연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 이름 자체로 이미 전설인 그를 두고 말이죠.

산서를 좋아해서인지 산에 관련된 영화들이 어쩌다 한 번씩 나올때면 장르를 불문하고 항상 보게 됩니다.

이 영화가 나왔을 때도 참 반가웠구요.  보고나서 오래도록 기억나는 그런 영화는 아니지만,

산에 대한 작품들을 접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오랜만에 그런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산에 관련된 작품들에는 그것이 책이든, 영화든 그 안에는 뭔지 모를 무언가가 항상 자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생을 관통하는 깨달음도, 동경과 즐거움도 말이죠. 평소 산을 좋아하시고 산을 타시는 선생님이 늘 부럽기도 하구요

아마도 그곳엔 뭔가 있기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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