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3-10-15 21: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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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jpg 각본/박주석, 각색/박주석, 장준환

감독/장준환

주연/여진구, 김윤석

 

5명의 범죄자를 아버지로 둔 소년 ‘화이’.
 냉혹한 카리스마의 리더 ‘석태’, 운전전문 말더듬이 ‘기태’, 이성적 설계자 ‘진성’, 총기전문 저격수 ‘범수’, 냉혈한 행동파 ‘동범’까지.
 화이는 학교 대신 5명의 아버지들이 지닌 기술을 배우며 남들과 다르게 자라왔지만, 자신의 과거를 모른 채 순응하며 지내왔다.
 하지만 화이가 아버지들만큼 강해지기를 바라는 리더 석태는 어느 날 범죄 현장으로 화이를 이끌고...
 한 발의 총성이 울러 퍼진 그 날 이후.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게 된 화이와 그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변화하기 시작한다!
 “아버지... 왜 절 키우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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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3.10.15 21:31

홈페이지가 바뀌면서 달라진 것 또 하나!

예전처럼 영화별점을 줄 수 없게 되었다

각본 감독 등을 써넣을 수 있는 공간도 없다...ㅠ

 

물론 새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깔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러면,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되는데...뭐 굳이 그럴 것까지야...ㅋ

그래서...올리는 사람이 각본 감독 등을 써넣던가...뭐 아님 그냥 줄거리만 올려도 된다

아니면, 줄거리조차도 안 올릴 수 있다!

 

[화이]를 본 감상...참 복잡하다

역시 장준환은...재능이 있는 감독임에 틀림없다

상업영화 냄새가 물씬 나는데...그 뒤로 숨어있는 '작가'가 보인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연상시킨다

살부의 테마, 영웅의 테마는 분명 신화에서 따왔다

 

생각보다 훨씬 잔혹하다

이런 영화를 상업영화로 만들다니....깡다구가 좋다!ㅋ

 

가장 놀라웠던 것은 기획/제작이....이준동 이창동이었다는 것이다

이 형제들...쎈데?ㅋㅋㅋ

 

여진구라는 배우...앞으로 눈여겨 볼만 한 듯!

 

글쎄 굳이 별점을 주라면...한 세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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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13.10.15 23:02

선생님~!

한글 'ㅁ'을 한문 변환하면..

7번이 ☆, 8번이 ★이랍니다^^

 

★★★☆ 이렇게 하면 되는거죵..ㅋㅋㅋ

(알고 계시지 않으셨을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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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3.10.16 15:09

앗? 민호야, 난 그거 몰랐어...

근데 그거 되게 귀찮네...ㅋ

김성훈

2013.10.17 13:49

무언가...그 무언가가 많이 부족하게 느껴졌던 영화

김영희

2013.10.19 10:29

시사회 뒤풀이에서 이창동 감독님께 들었습니다.

이 영화의 시작은 '밀양' 촬영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명절이 끼어 촬영을 잠시 접어 다들 고향으로 가는데

한 조명부 막내(?)가 안 가고 있더랍니다.

왜 안 가냐니 시나리오 쓴다고 안 간다고 했다더군요.

그 시나리오가 '화이'

작가는 이번 영화에서 각본으로도 데뷔했고

어느 장면이더라... 아무튼 어느 장면에서 조명 감독으로도 데뷔했다더군요.

 

여진구는 정말 연기 '괴물'이더군요.

포스트 김수현이라고들 하시던데 전 김수현보다 훨씬 월등한 배우, 스타가 될 거라 기대합니다.

 

보고 나서 이 영화가 관객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까 참 궁금했는데

스코어가 잘 나오고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오고니

2014.01.11 01:11

 

개인적으로, 2013년에 본 작품들 중에서

두번째로 좋았어요.

 

설국열차, 스토커, 그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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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14.02.08 16:21

★★★★

 

이 정도의 묵직한 느낌의 영화일꺼란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다!

 

주인공  여진구의 연기는, 전혀 만족스럽지 못했다..

선생님 말씀처럼 앞으로 눈여겨 볼, 영희누나의 말씀처럼 김수현보다 훵등한 배우 - 사실 저는 김수현이 월등한 배우라고 생각한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ㅋ - 가 될꺼라고 하신 말씀엔 동의 할 수 없습니다^^

물론 영화 안에서 여진구는 회이역할을 확실히 했지만 뭔가 살짝은 아쉬운 감이 계속 남아요..

 

그럼에도 영화가 묵직한 느낌을 줬던건, 김윤석과 조진웅등 다섯명의 아빠 캐릭터가 강했거든요.

 

그리고 마지막, 부분은 좀 늘어진다는 기분까지 들게해 지루했구요..

그럼에도 별 네개라는건, 참 괜찮았던 영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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