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0-05-30 01: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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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누아르||미국||프랜시스 포드 코폴라||말론 브란도, 알 파치노, 제임스 칸, 로버트 듀발, 다이앤 키튼, 탈리아 샤이어, 존 카잘, 리처드 카스텔라노, 리처드 콘티, 에이브 비고다||175||||원작 마리오 푸조/각색 마리오 푸조,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영화 '대부'(감독: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출연: 말론 브란도, 알 파치노)가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개봉됨에 따라 이전의 대부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사실 굳이 영화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대부'를 주말의 영화나 비디오로 보지 않은 이는 거의 없을 정도로 오랜 기간 동안 걸작으로 불리우던 작품이기 때문.

그러나, '대부'의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 개봉을 앞두고 지금까지 봤던 '대부'는 잊어야 한다고 말해야 할거 같다. 지금까지 우리가 봤던 '대부'는 오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대부분 그 영상과 색감이 오리지널과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1년여의 시간이 투자된 '대부', '대부II'의 디지털 복원 작업은 이제까지 진행된 복원 작업 중 가장 기술적으로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든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누구보다 '대부'시리즈의 디지털 복원의 필요성을 주장했던 스필버그 감독이 직접 파라마운트사의 브래드 그래이 회장을 만나 프로젝트에 대해 설득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대부'시리즈의 복원에는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이 있었다. '대부'의 오리지널 필름 프린트를 찾아내야 한다는 것. 유일하게 보관된 프린트는 아카데미 필름보관소에 보관되어 있던 프린트였다. 이 프린트는 이탈리아 개봉용으로 제작되어 이탈리아어 자막이 입혀진 상태였고, 최종 승인을 거친 색채와도 차이가 있었다.

게다가 네거필름은 살짝 줄어든 상태로 필름 전체적으로 작게 혹은 크게 흠집이 나 있었고 스프라켓 홀은 찢겨져 나가거나, 이미지 부분까지 손상되어 있었으며 필름 이음새나 샷의 전환부분은 보수된 흔적이 보였다. 네거필름에서 전체적으로 21분 가량, 1900피트가 넘는 필름이 심각하게 손상되었다.

더구나, 복원과정에서 또다시 손상이 있을 수 있고 네거필름이 디지털 복원을 위한 과정을 견뎌낼 수 있을지도 불안했다. 그 외 필름의 어떤 조건 하나도 디지털 복원과정에서 희망적인 결과를 제시해 주지 않았다.

결국, 수많은 테스팅과 예산을 검토한 결과 작업은 MPI(Motion Picture Imaging)에 맡겨졌다. 색채전문가, 복원전문가 등 각분야 전문가들과 스탭들이 수백 번의 테스트와 공정을 거쳐 첫 작업에 들어간지 1년여의 시간이 흐른 뒤 마침내 디지털로 복원된 '대부'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마이클 꼴레오네(알 파치노)가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복수를 하는 장면은 여러가지 우여곡절끝에 색감과 그림자의 디테일을 살릴 수 있었다. 파라마운트사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애정덕분에 세기를 뛰어넘는 이 걸작은 35년 만에 디지털로 복원되어 후세에 전달될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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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0.05.30 01:35
언제 보아도 별이 다섯개!!!

아마도 내가 극장에서 본 5번째 [대부]인 것 같다
TV나 VHS 혹은 DVD까지 포함하면 아마도 스물 몇 번째...

[디지털 대부]는 사운드가 아주 좋아졌고
색감과 디테일이 풍부하게 살아 있었다

다음 주쯤 한번 더 볼 생각...^^||10||

최세은

2010.05.30 09:02
처음으로 극장에서 봤습니다. 컴퓨터 화면으로만 보다가 극장에서 보니,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극장의 실수로 계속 버벅되고, 끊기고,
소니가 죽는 장면 두 번 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중력 짱...!
문화적 충격은 우리 남편은 대부 처음 본 다는 사실;;;||0||

서승범

2010.05.30 10:27
<대부>, <플래툰>, <그랑블루>, <십계>는 다운받아두고 가끔 한 번씩 보게 되네요.
<대부>, 극장에선 한 번도 못 봤어요.
이번 주에 꼭 봐야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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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범

2010.05.30 16:22
마스터피스에 경배를!||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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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2010.05.30 17:21
개인적으로, 러닝타임 두시간이 넘는 영화를 '제대로'보지 못한다고 생각해 왔다..
[대부]를 보고나니, 중요했던 건.. 러닝타임이 문제가 아니었던거다!

이제 한 번 본게 전부지만, 앞으로 수십번 보게 될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를 보고 나와, 심산 선생님께서 들려주셨던 [대부]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던 시간도 상당히 즐거웠던 기억^^||9||

문수지

2010.05.31 11:03
선입견으로 대부는 남자들의 영화이고 별로 재미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기대이상으로 너무 재밌었어요.
한 영화에 이렇게 얘기거리가 많다니.. 그리고 그걸 다 만들어낸 작가들이란..
놀라워요...! 비토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ㅜ.ㅜ
식사시간엔 사업얘긴 안 한다던가.. 당신 딸이 아버지를 잃던가 남편을 얻던가 라던가
가족 앞에선 남의 편 들지 말라던가..등등 소소하게 요런 대사들도 좋았고..
따듯하고 사랑스러운 요소들도 은근 많아서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드는 순간이 많았어요.
처음보는 대부를 스크린에서 볼 수 있어서 다행이예요.||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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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0.05.31 15:19
수지야, 네가 '어른'이 되면
이 영화가 왜 대단한지 더 잘 알게될 거야...ㅋ||0||

강민정

2010.05.31 22:12
개인적으로 전 제가 살아있어서 극장에서 '대부'도 볼 수 있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더 살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었던...

영화 처음 시작부터 울기 시작해서 중간중간에도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남자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고 아빠를 이해할 수 있게 만들었던 영화였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가 정말 대단하다는 것에 동의한다면 제가 어른이 된 거 맞나요? ㅋㅋㅋ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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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0.06.01 00:09
흠...민정이가 어른이 됐구나...ㅋ||0||

신명희

2010.06.01 14:56
제발~~길게 상영하기만을 손모아 기도하며...많은 사람들이 봐서 상영일이 길어져야 할텐데....||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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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님

2010.06.01 16:43
퍼팩트!!!||10||

양덕환

2010.06.03 03:41
전날 밤을 꼴딱 새고도..

역시 거절못할 영화였다.

||10||

박주영

2010.06.06 17:4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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